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롯데홀에서 감동연주로 극찬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기획콘서트에 초청,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은 지난 16일 서울아리랑코러스(지휘자 이병직)가 주관하고 ㈜화린그룹(회장 함명수)이 후원한 이번 기획콘서트에서 아리랑코러스와 칸타타 한강 협연을 펼쳤다. 합창단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정민희ㆍ임예은 편곡)를 구성진 해금연주와 함께 선사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가 하면, 뉴욕에서 펼쳤던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3천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칸타타 한강은 민중의 삶과 애환, 고난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대변해왔던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임준희 작곡가가 음악평론가인 탁계석 선생의 대본을 노래로 만들었다. 이번 기획연주에는 아리랑코러스 서울을 비롯해 홀리프레이저스 콰이어,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니가 참여했다. 특히 뉴욕카네기홀에서 협연을 펼쳤던 퍼커션 최한솔 연주자가 참여, 전통북과 어울리는 천상의 하모니로 무궁화 연주를 선보여 이날의 대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다음 달 5일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가 주관하는 평생학습어울마당 개막식 초청연주를 비롯해 12일 KBS 연주홀에서 열리는 제42회 한국합창제에 참여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시리와 무궁화 연주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골프경기 진행요원(캐디)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가평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구인난 해결을 위해 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 경력단절여성 우선 및 45세 이하 골프진행요원 취업 희망자로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가자는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3주간 60시간에 걸쳐 관내 소재 골프장에서 골프이론, 캐디 실무 및 서비스,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골프장과 연계하여 취업까지 알선하게 된다. 군은 2017년 10월 처음으로 관내 골프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캐디 이직율(15%)을 지역 주민으로 대체, 인력수급에 기여하고 기업과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위탁운영기관인 골프로인재개발원에서 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난해에는 관내에 운영중인 7개 골프장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결과 공유 및 2018년 캐디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군은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직업훈련과 취업의 기회제공 및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골프경기진행요원에 관심 있는 참여자는 군 일자리센터 및 각 읍면 주민센터 취업상담사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교통약자지원사업 공단에 본격 위탁

가평군이 교통약자지원사업을 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 위탁, 효율적인 운영과 공공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위탁 운영해온 ㈔경기도장애인복지회군지부가 올해 8월 말일자로 협약 해지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으로 운영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65세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기준에 미달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부당 채용 등이 이뤄진데 대해 군이 거듭 채용취소 권고와 시정촉구를 했지만 바로잡혀지지 않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석봉체육관 1층에 사무소를 두고 현재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특별교통수단차량 4대를 증차하는 등 교통약자 불편을 최소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차량 증차과정 및 배차 관제시스템 및 콜 시스템도 추가 개발하고 차량도 추가 배치해 대기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특별교통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안전과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운행서비스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용객들의 불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센터 변경 위탁은 문제점이 개선돼 서비스가 한층 향상되는 만큼 이용자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잣고을 청춘 팔팔열차 달린다.

가평지역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인 가평잣고을시장 팔팔열차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가평잣고을 시장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 운영자가 최근 확정돼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7명의 청춘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는 총 8동으로 구성됐다. ▲1동 래티오커피(버터와플, 커리, 음료 판매) ▲2동 팟따잉(볶음쌀국수 판매) ▲3동 100s DOG(핫도그, 쉐이크 판매) ▲4동 잣고을153닭강정(닭강정 판매) ▲5동 휴일어때?(잣하도그, 소떡소떡, 수제청, 꽃차 판매) ▲6동 리에또 파니노(대패삼겹살, 불고기 판매) ▲7동 잣고을 꼬꼬치(닭꼬치 외 꼬치류 판매) 등이다. 군은 기존상권과 겹치지 않는 잣고을 시장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발굴한 경우로 창업자를 선정했으며, 창업자에 대해서는 간판 및 기본 인테리어, 유니폼 및 기본 포장용기, 사업성공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했다. 가평잣고을시장은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면서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 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15년 가평 최초로 전통시장 등록과 함께 상인대학 41명 졸업을 비롯 플리마켓,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 시도에 적극 기여했다. 이에 따라 잣고을시장은 장터 및 공연 광장을 조성하고 특화상품 개발안 마련, 1점포 1특성화 사업 기획, 상점 간 쿠폰 연계 추진 등 지역공동체 발전 등 골목형 특화시장을 통한 지역 핵심상권으로 발돋움하고자 상인회를 구심점으로 상인들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먹거리 타운, 청년몰, 벤처기업 등의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가칭) 복합건축물도 신축 중이라며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에서 힐링문화캠핑 축제 열린다

가평군 가평읍과 북면에 소재한 캠핑장에서 가을 캠퍼들을 위한 가평 숲에서 8주간의 위로, 힐링 문화 캠핑 축제가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11월2일까지 8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야영장 등록을 마친 가평북면야영장연합회에 등록된 28개 캠핑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버스킹과 퍼포먼스 공연, 버블메직쇼, 체험프로그램, 캠핑 안전교육, 인문학 강의, 아침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에는 파란자전거, 신해솔, cool_lazy 밴드, 밴드 죠, 강선아, 조아혜, 임한빈, 이승호, 훈투더써니, 화도청년, 녹돌고래, 두유노밴드 등 26개 팀이 참가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우리가족 포토북 만들기, 삼행시 백일장, 버킷리스트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액자 만들기, 드로잉으로 에코백만들기, 생존수영 안전교육 등 기존 체험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북면에 소재한 숲속의정원 캠핑장에서 개최되며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bluegrayzajff)와 캠핑장 예약어플 땡큐캠핑에서 확인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기존의 축제는 지정된 한 장소에서 단기간 동안 진행되지만 이번 가평 숲에서 8주간의 위로, 힐링 문화 캠핑 축제는 가평읍과 북면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8주간 진행된다며 가족단위 나들이가 많은 좋은 계절에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고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하천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시행’

가평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하천 내 불법점유 영업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보존을 위해 하천 내 불법행위를 척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불법행위 특별단속 TF팀을 구성, 오는 30일까지 하천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한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국가하천인 북한강을 비롯 지방하천 37개소, 소하천 101개소 등 총 445km에 달하는 하천구역이 있는 가평군은 청정가평 이미지 회복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사항에 대한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계도와 함께 이행강제금, 변상금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영업으로 인한 흉물스러운 시설물과 자릿세 요구, 자연환경 훼손 행위 등 불법행위 척결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계곡을 조성하고 최근 경기도의 하천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대한 엄중 대처와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진철거하지 않은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철거를 실시하고 강제집행에 소요된 예산은 행위자에게 징구할 예정이라며 반드시 기한내 자진철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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