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년도 생활임금 9,240원 확정

가평군은 군 소속 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9천24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천983원보다 2.9%를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8천590보다도 650원이 많다.

인상된 생활임금액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193만1천160원으로, 올해보다 5만3천710원이 인상됐다.

군은 타 지자체의 생활임금 수준 및 군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생활임금은 군 소속 및 출자ㆍ출연기관 근로자들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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