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정책공모 최우수상 수상

가평군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공모사업 본선무대 대규모사업 부분에서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 관광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해 8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이 제안한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은 자라섬 내 중도와 서도사이 15,000㎡ 규모에 수상식물 및 천연기념생물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크 스테이션 및 포토존 등 18km의 수변 테마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생태탐방로, 수변전망대, 강마루쉼터, 명상숲 등 10㎞의 수변 트레팅 코스를 조성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오는 2022년까지 총16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자라섬 수변생태 관광벨트사업은 올해 상반기 상생협력 MOU를 맺은 남이섬과 함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자라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구축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경기도의 미래자산인 자라섬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최대의 자연생태공간이자 축제와 낭만이 끊이지 않는 섬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 채 고품격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가평군민들의 소박한 꿈을 이루고 수도권 시민들 모두가 힐링공간으로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식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캐나다 간 친선우호 증진에 앞장

김성기 가평군수는 서울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 한국 방문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6ㆍ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혈맹을 맺은 캐나다와의 교류 및 우호관계 강화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마이클 도너허 캐나다 주한대사는 최근 한국 정치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위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인사를 초청, 환영만찬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만나 가평군과 캐나다 간의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국과 캐나다 국교수립이 1963년인데 가평군은 수교 이전인 6ㆍ25전쟁 때 가평전투로 혈맹을 맺고 그 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과 보훈 등 좋은 사업을 해 와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와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군수는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캐나다 군인이 피를 흘리며 지켜준 것에 대한 가평군민의 조그마한 보답이자 당연한 도리라며 기회가 일을 때마다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캐나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가평군의 다양한 활동은 원조를 받던 나라가 성장해 보답을 하는 보은이라며 이런 활동은 가평군민의 명예심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이고 한국과 캐나다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캐나다 밴쿠버 랭리시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캐나다군 한국전참전비 건립과 6월 메니토바주 위니펙시 가평전투공원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했다. 또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 200여 명에게 가평군민의 뜻을 모아 가평전투 기념메달도 수여하고 1983년부터 북면 이곡리에 캐나다군 한국전참전비를 건립해 매년 4월 24일 기념식을 갖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자기혈관숫자알기 및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

가평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 본 캠페인에는 4천286명이 참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은바 있다. 올해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참여를 확대하고 모바일 참여시 1일 선착순 100명씩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키프트콘을 지급하는 홍보 전략을 세웠다. 또 각 읍면 찾아가는 홍보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상담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뽑기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1회 500원씩 군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는 레드서클존(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홍보부스), 병의원, 가정 등에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군민들이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내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아는 것, 금연절주운동비만저염식 등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가 합병증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진행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속도 낸다

가평군이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기 위해 추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의 건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받아 국비지원의 길이 열렸다. 3일 군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의 건이 승인됨에 따라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사업비 중 70%를 내년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청평이 180억 원, 천안이 105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은 기존 1일 9천300t에서 1만2천400t으로, 천안 시설은 1일 750t에서 1천200t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고, 천안 역시 2.61㎢에서 2.69㎢로 확대되는 등 늘어나는 처리용량에 원활히 대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 천안 처리구역 일대의 적정한 하수처리로 군 수질보전은 물론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도모해 수도권 주민에게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신규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실정에 맞는 합리적 기본계획 변경으로 관내 하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2018년 지방재정 공시

가평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6천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여 원이 증가한 금액의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영 상태를 알기쉽게 주민에게 제공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되며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전년대비 126억 원 증가한 6천7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791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천969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528억 원으로 이 중 지방채는 추가발행 없이 8억 원을 상환해 164억 원으로 공시됨에 따라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7만1천원, 1인당 채무액은 26만원, 세출액 규모는 671만5천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은 이번 제정공시를 군은 군단위 유사단체에 비해 더 작은 재정규모를 가지고 각종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국가 및 광역 자치단체에 의존율이 낮아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기업유치 등 자체세입 확충 및 의존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 9월 한 달간‘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운영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법무부를 비롯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ㆍ폭약ㆍ실탄ㆍ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를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하게 된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ㆍ지구대ㆍ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가평경찰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 불법무기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므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오는 19일부터는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 판매, 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상 1억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됨에 다라 빠짐없이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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