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추석 앞두고 훈훈한 선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민속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읍은 지역에 소외되고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복나들이 힐링 문화소풍을 마련해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올해 4번째로 연 6회 진행되는 힐링 문화소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들이 짝꿍이 되어 영화를 관람하고 협력업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시키는 특화사업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쉬운 문화생활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다가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주거위기 상황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1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와 선물을 건네 정서적 지지와 주거환경개선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긴급지원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거주에 따른 행정지원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하고 가평읍 직원들로 구성된 천사봉사단의 집들이 선물로 희망을 전했다. 김구태 가평읍장은새로운 복지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규제완화위해 군부대와 협력한다

가평군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해 군부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위해 관할 군부대를 대상으로 규제현황 및 지역특성 등을 설명하는 관군 협의실무자 소통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관할부대의 원활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호구역 내 편입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대는 협의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협의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탄약고 주변 제한보호구역내 개발이 가능한 사업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 민원인들에게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군사보호구역 협의에 소요되는 기한을 단축해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인허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행정위탁 기준을 단순화 해 줄 것을 군부대에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끌어냈다. 주민과 군부대 양측이 이견을 보인 행정위탁기준에 대해 군은 자체적으로 GIS를 활용한 내부검토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의 인허가 비용을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창순 도시과장은 관군 소통이 군사보호구역의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절감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군사보호구역 협의업무 실무자 간담회를 분기별 정례화 함으로써 규제완화와 지역발전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사)가평음악문화발전협의회, 오는 10월 26일 제4회 자라섬 음악 경연(JiFM) 개최

(사)가평음악문화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26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내 M-station 뮤직홀에서 제4회 자라섬 음악 경연(JiFM)를 개최한다고 알리며 음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라섬 음악 경연(JiFM)는 전국의 대중음악 영재를 선발하는 대회로, 9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차 예선과 10월 12일에 현장 심사로 진행되는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8팀의 아티스트가 10월 26일 개최되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제4회 자라섬 음악 경연(JiFM)에는 신인 및 기성 싱어송라이터가 모두 참가 할 수 있으며입상한 팀 중 한 팀에게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레이블에서 음반 제작 비용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며, 입상자에 대한 상금 전액은 싱어송라이터 조용필의 뜻에 따라 유망한 음악 영재들에게 기부한 후원금인 한국조폐공사의 후원금으로 3년간 지원된다. 특히 각 입상자에게는 전문 커스텀 이어폰을 제공하고, 국내 최고의 음악 시설인 가평뮤직빌리지에서 시행하는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음악역 1939 레이블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위원단에는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정원영, 키보디스트 겸 레코딩 프로듀서 강호정,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이 참여하며, 본선 대회 당일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축하 공연을 꾸미며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자라섬 음악 경연(JiFM)은 그동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OST에 참가하고, 오는 9월 단독 콘서트 with strings attached를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일레인(제1회 JiFM 으뜸상 수상자), 렛츠스프링 페스티벌 참가,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 이승열&기프트 개최 등 꾸준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7일 디지털 싱글 앉아있네를 발표한 밴드 기프트(제2회 JiFM 으뜸상 수상자), 오는 11월 네이버 뮤지션리그 앨범 지원 이벤트로 선정되어 만들어지는 1939 앨범-김훨(?)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김민주(예명 김훨, 제3회 JiFM 으뜸상 수상자) 등 자라섬 음악 경연대회 입상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음악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홍섭 대표는 오는 10월 26일 제4회 자라섬 음악 경연(JiFM)가 개최된다며 음악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있는 음악가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 발굴될 또 다른 실력파 아티스트의 탄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제4회 자라섬 음악 경연(JiFM) 참가 신청은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http://jaramusic.kr)를 통해 가능하며 9월 30일, 10월 12일에 1, 2차 예선을 진행한 뒤 10월 26일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중국 산동성 하택시와 자매결연 추진

가평군은 중국 산동성의 남서부에 위치한 목단의 고향, 서화의 고향, 민간예술의 고향, 중국 전통희곡의 고향, 무술의 고향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하택시와 자매결연을 추진, 연간 천만 관광시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가평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하택시를 방문해 시장단을 만나 상호교류에 합의하고 기관방문, 산업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을 시찰하는 등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 활동을 전개했다. 연면적 1만2천230㎢에 1천18만명의 인구를 가진 하택시는 세계 최고규모의 송강 무술학원을 비롯해 하택 제일고등학교 및 직업대학교, 조무모란원 등 교육도시로, 양 도시가 상생발전을 위해서 자매결연을 협의했다. 특히 지난 8월 초에는 하택시 제일고등학교 교감과 학생 65명이 가평군을 방문해 청평중학교 세로토닌팀의 북공연과 진조크루팀의 비보이댄스 등을 관람하며 가평문화에 매료됐으며 28일에는 이국진 서기주임을 필두로 하택시 대표단 8명이 가평군청을 찾아 김성기 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자매결연 추진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현지 초청으로 김성기 군수가 하택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추진을 최종 협의를 통해 내년도 자매결연 체결을 계획하고 김 군수는 인구 천만의 하택시민들이 가평군을 방문한다면 가평 관광산업은 연중 활황을 맞게 될 것으로 적극적인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하택시는 황허충적평야에 위치하여 양질의 곡물과 면화, 목축의 생산지이며, 중국에서 전국 3대 목축도시로 281억톤의 석탄저장량과 5천625만톤의 석유 저장량, 천연가스 저장량은 273억 입방미터 보유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력, 기계, 화학 공업, 의약, 체품, 방직, 임산물 가공 등의 다양한 산업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도시발전 로드맵 마련

가평군이 환경경제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을 마련했다. 군은 도시발전 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도모하는 2035년 가평군 기본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군이 지향하는 도시 미래상과 개발전략 등을 제시하는 법적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군은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한 미래상을 사람자연예술 그리고 쉼표, 가평으로 설정하고 ▲사람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가평 ▲자연과 함께 도약하는 풍요로운 가평 ▲예술과 함께 흥겹고 정겨운 가평 등 3대 계획목표와 10개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3부도심 체계를 유지하고 가평, 청평, 설악, 현리 등 4개의 지역생활권을 3개의 생활권(가평, 청평설악, 현리)으로 개편했다. 특히 군은 시가화용지 1만2천850㎢와 시가화예정용지 1만6천951㎢ 등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 지역별 거점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 2035년 가평군 기본계획은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후 군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열람할 예정이다. 장창순 도시과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목표인구를 과도하게 설정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도시의 자족이 가능한 현실적인 계획인구 10만인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대내외 정책 및 개발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아침고요수목원, 9월 14일부터 들국화 전시회 개최

아침고요수목원이 다음달 14일부터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들국화 전시회는 원내 한국정원 양반집대가에서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울릉국화, 산국, 섬쑥, 단양쑥부쟁이등 약 45여 품종이 전시되며 오는 10월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조형준 주임은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를 거쳐 진도까지 이르는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바다의 해국과 육지의 자생국화가 한데 어우러져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을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은 아침고요수목원은 다양한 꽃과 이색적인 정원을 통해 가을정원으로의 진면목을 보일 예정이다. 대표정원인 하경정원을 필두로 하늘정원, 달빛정원, 서화연에는 들국화와 연보라색의 벌개미취, 붉은색의 사루비아, 순백이 돋보이는 구절초 등 놓치지 말아야할 풍경으로 가득하다. 이 중에서도 압권은 온 정원에 점차 물들어가는 단풍이다. 물들어가는 축령산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압도적인 풍경은 바야흐로 왜 이곳이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공사 선정)에 드는 정원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보는 즐거움을 넘어 직접 나만의 정원을 만들고 꾸미는 다양한 가드닝 체험도 준비됐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바쁜 일과 속에 관심을 두기 힘든 현대인의 생활을 겨냥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관리가 쉬운 다양한 체험거리와 원데이 클래스, 가을 한정으로 진행되는 가을 탐험팩, 가평 잣까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올 추석 연휴 기간에는 원내에 위치한 고즈넉한 한옥에서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전통놀이장이 마련돼 윳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채로운 놀이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민·관 공동관람 청렴 콘서트’ 개최

가평군은 청렴가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에 걸쳐 민관 공동관람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건축측량 및 건설업체 종사자,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군 소속 공무원 등 830여 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단순 전달 목적의 강의 위주가 아닌 퓨전국악 공연 및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으로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청렴 마인드를 내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직의 청렴도를 인식하고 연고주의에 따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의지, 공익신고제도 활성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작업 등을 제시함으로써 조직 구성원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또 청탁금지법 핵심내용 및 공직자가 지켜야 할 사항 등을 교육해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공직자와 공직 유관단체 직원들 스스로 자정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콘서트에 몰입도를 높여 공직자들이 청렴을 자연스럽게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직자 스스로 올바른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부패유혹에 흔들림 없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국내육성 신품종 ‘씨 없는 삼색 포도’ 본격 출하

가평군이 고소득 신품종 작물로 육성한 씨 없는 삼색포도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년보다 빠른 추석으로 인해 캠벨이 나오기 전이라 더 인기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농촌진흥청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재배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3배체 씨 없는 포도가 올해 첫 가평지역 8개 농가를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출하, 직판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상면 율길리 및 조종면 신하리 일대 20여 농가 4ha에서 포도 명품화사업으로 추진된 씨 없는 삼색 포도는 청향(청색), 블랙스타 및 스위트드림(흑색), 레드드림(홍색) 등 3백이며, 과실 안에 씨가 없고 당도는 17~21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청향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독특한 향을 갖고 있는 미니포도다. 흑색계 블랙스타는 감산미가 좋아 노년층이 선호하고 홍색계 레드드림은 색감과 맛도 탁월해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씨 없는 삼색포는 1kg에 2만 원으로 9월말까지 판매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품종인 캠벨얼리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요즘 타 지역에서 망고포도라고 불리우는 샤인머스캇이 대세몰이를 하는 사이 가평에서는 추위에 강한 품종과 씨없는 포도를 접목해 지역 특성화 신품종을 개발했다며 이들 포도가 전국민에게 호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마련

가평군이 고령운전자의 잦은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마련하고 나섰다. 27일 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최근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과 심의ㆍ의결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법 제3조 제2항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제정, 고령운전자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은 가평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중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운전면허를 받은 사람이 이를 자진반납하고 실효된 경우, 예산 범위에서 한 차례 교통비 등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했다. 군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는 이를 임증할 수 있는 카드도 발급하고 홍보물 등을 제작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평 관내에는 지난해 기준 전체 운전자는 2만 8천400여 명 중 65세 이상 노인운전자가 8.3%인 1천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현실에서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어르신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예방 지원 근거를 마련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특수시책 일환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피해 감소를 위해 65세 이상 모든 차량에 실버마크를 제작 부착하도록 하고 실버마크 부착 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을 유도ㆍ홍보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객 지난해 100만명 돌파

가평지역 관광지 곳곳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순환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된 지 8년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순환버스 시행 첫해인 2013년 연평균 2만 명에 불과했던 탑승객이 이듬해부터 차츰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 100만9천145명을 돌파,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순환버스 이용객의 불편사항 및 문제점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쇼핑위주 관광을 개선해 각 지역에 숨어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관광 부흥에 주력해 왔다. 또 관광지 방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노선을 선정하고 순환버스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탑승토록 해 관광거점별로 명소를 소개하는 등 관광객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부터는 주요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관광형 순환버스를 랩핑 패션으로 새롭게 단장해 2개 코스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관광 자원도 확충했다. 6대가 운영되는 A코스는 가평TR~레일바이크~자라섬~가평역~남이섬~금대리마을회관~인터렉트아트뮤지엄~복장리마을회관~쁘띠프랑스~청평TR~청평역~임초리~아침고요수목원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예비차를 포함해 2대가 순환하는 B코스는 목동TR에서 출발해 현암농경박물관~가평TR~레일바이크~가평역~칼봉산짚라인~가평역(재운행)~남이섬~인터렉트아트뮤지엄~설악TR~스위스에델바이스~회곡리~청평TR~청평역~아침고요수목원으로 편도 약 3시간에 걸쳐 운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광객 증가가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주민의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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