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83회 정례회 기간 동안에 실시될 예정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파악,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5차 본회의에서는 ▲기획감사담당관 소관의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등 11건의 안건과 ▲최금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에 대한 안건을 가결처리했다. 환경보호과에서 제출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집행부와 의원 간 의견 상이로 인해 계류처리했다. 또 김운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의원간 의견 차이로 인해 다음 회기 때 다루기로 결정했다. 조례안 및 일반안건 의결에 이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건에 대한 가결처리를 끝으로 제28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성수 의장은 주요 사업들이 목적한 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 심혈을 기울여 줄 것과 주민이 다 같이 공감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통일염원 담긴 ‘우리의 소원’ 시민의 노래로 임시 사용

동두천시가 통일의 염원 담긴 우리의 소원 노래를 시민의 노래로 임시 사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일 전 직원 월례조회에서 동두천 시민의 노래를 대신해 우리의 소원 노래를 제창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동두천 시민의 노래 작곡자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친일 음악가라는 논란이 일자, 최용덕 시장의 지시로 시 공식 행사 사용을 보류했다. 이후 새로운 시민의 노래 제정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5월부터 신규 시민의 노래 제정 전까지 시 행사에서 안병원 작곡의 우리의 소원 노래를 임시로 사용키로 한 것이다. 최용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국민 모두의 염원이 노래에 담겨 있으며 무엇보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만 동두천시가 구상하는 평화통일 중심도시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임시 사용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접경지역인 동두천시는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맞춰 시정방향을 군사안보 도시에서 평화통일 중심도시 조성으로 설정,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원선 평화통일 중심도시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옥류관 등 다양한 남북협력사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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