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인사담당자가 뽑은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

올 상반기 채용시장의 판도는 어땠을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경력 채용 활발을 올 상반기 채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하반기 취업시즌의 문이 열린 지금, 지난 상반기 채용시장을 분석해 하반기 취업에 대비해 보자. 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시장 전반의 특징을 물은 결과 경력직 채용 증가(20.3%)가 1위에 올랐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신입보다 투자대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 인재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신입 채용 시에도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쌓은 인재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어 중소기업 기피 등의 기업 간 채용 양극화(17.8%)가 2위로 꼽혔다.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경쟁률은 높아지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지원자가 적고, 뽑아도 금방 이탈해 채용에 차질을 빚는 것이다. 다음으로 구직자 취업 양극화(17%)가 3위에 올랐다. 열린 채용이 지난해부터 채용시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여전히 외국어 회화, 직무 경험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춘 구직자의 합격 가능성이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체 채용 규모 감소(14.8%), 스펙 대신 인성 평가 비중 강화(9.5%), 인턴 통한 정규직 채용 확산(7.3%), 상시 등 비공개 채용 비중 증가(6%), 고졸 채용 규모 확대(5.8%), 채용 수도권 집중(5.3%) 등이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경력직 채용이 증가하면서 신입 구직자는 취업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하소연을 많이 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인재를 채용하지 못해 울상짓는 기업이 많다면서 구직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적합한 기업을 선택해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이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취업톡톡] 나는 어떤 취준생?

면접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스펙보다 지원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올 상반기 기업이 신입 채용을 하면서 만난 최고의 호감형 지원자와 최악의 지원자는 어떤 유형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인사담당자 363명을 대상으로 최고 및 최악의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호감형_직무비전ㆍ재치 금상첨화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최고의 지원자 유형 1위는 입사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지원자(35%)였다. 입사의지가 큰 지원자는 애사심이 깊은 만큼 이탈 가능성도 작아, 좋게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직무에 대한 비전 등이 확실한 지원자(22%), 밝은 미소와 재치가 있는 지원자(14.9%), 직무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11.6%),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한 지원자(8%) 등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상반기 채용 시 마음에 드는 지원자의 비율이 평균 22%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최악유형_쭈뼛쭈뼛ㆍ성의도 부족? 반대로 최악의 지원자 유형은 어떨까. 면접 지각, 서류 제출 시 오타 등 기본도 못 지키는 지원자를 인사담당자들은 가장 최악(31.7%)으로 선택했다. 구직자의 사소한 실수가 성의 부족으로 비쳐 감점요인이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지원 동기가 불분명한 지원자(20.9%), 자격조건도 갖추지 못한 지원자(15.4%), 자신감이 없는 지원자(9.4%), 마감일자 무시 등 절차를 따르지 않는 지원자(5.8%), 베끼기 등 성의없이 준비한 지원자(5.5%) 등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원자의 비율은 2명 중 1명(52%)으로, 마음에 드는 지원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인재를 찾습니다] 다인, cnc 밀링조작원ㆍ성형 연마기 조작원 外

▲ 다인, cnc 밀링조작원ㆍ성형 연마기 조작원 다인에서 cnc밀링조작원 및 성형 연마기조작원을 모집한다. 직무는 nc 밀링 조작과 모델링 및 툴링, 사출금형 제작 등이다. cnc밀링조작원은 경력 3년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사출금형제작은 신입도 가능하다. 근무지는 안양시 만안구 전파로 44다. 연봉은 연 3천만원이상으로 재조정도 가능하다. 근무형태는 (월,화,수,목,금) 08:30~17:30 주 40시간며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근무도 가능해야한다. 토요일은 특근으로 오전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문의처- 금형팀 정득민 차장 ☎ 031-447-8078 ▲ (주)호반건설, 기획ㆍ회계ㆍ기술분야 등 하반기 경력ㆍ신입사원 (주)호반건설에서 2014년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경력직으로 직무분야는 재개발/재건축(경력 5년이상), 기획, 회계(경력 5년이상), 고객지원, 상업시설운영총괄, 상업시설마케팅, 상업시설임차관리, 현장소장(경력 5년이상), 건축시공(경력 2년이상), 건축공무(경력 2년이상), 건축견적(경력 5년이상), 안전관리(경력 2년이상), 설비(경력 2년이상),전기(경력 2년이상), A/S분야이며, 신입직으로 직무분야는 관리와 기술분야다. 신입 부문의 자격 요건은 관련학과 전공 졸업(예정)자이며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인적성 검사후 2차면접 다음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을 통보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월)까지며 접수방법은 www.ihoban.c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02)2007-7052(3)인사팀로 문의 하면 된다. ▲이케아 코리아, 고객응대ㆍ매장정리 및 식당ㆍ주방 업무자 케아 코리아에서 각 부분 인재를 모집한다. 직무는 매장을 찾는 고객응대 및 매장정리와 고객식당 주방업무이며 자격요건은 식음료 hall 경력자와 식음료 주방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다. 단 영양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는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그리고 영어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근무형태는 주 5일근무지만 주말근무,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연봉은 면접 시 협의할 예정으로 모든 직원이 IKEA Korea 소속 정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www.ikea.kr에 접속한 뒤 이케아 그룹과 일하기를 클릭하거나 이케아 채용정보나 South Korea를 검색해 지원하면 된다. 문의처는 hr.recruit.kr@ikea.com다. ▲ 주식회사 동서, 반월공장 기계정비원ㆍ일반 생산직 주식회사 동서 반월공장에서 생산직을 모집한다. 근무지역은 안산시 단원구다. 기계정비원과 일반 생산직 3교대할 사람은 지원하기 바란다. 자격요건중 기계정비원직은 기계설비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일반 생산직은 기계 및 전기 관련 이수자를 우대한다. 연봉은 연 2천600만원 이상(상여포함금액)으로 근무형태는 주 5일근무 3조 3교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오후4시부터 자정, 자정부터 오전 8시 등 주 40시간이며 운전 가능자와 청년층을 우대한다. 접수는 인크루트 입사 지원을 통해 하면 되며 문의는 http://www.dongsuh.com를 통해 하면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하반기 금융권 ‘취업 별따기’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권의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 금융권 하반기 공채 경쟁률은 100대 1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바늘구멍 뚫기와 같은 치열한 취업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용 규모가 큰 은행과 생명보험사들이 하반기 공채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줄일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5급 정규직 채용을 상반기에는 진행하지 않고, 하반기에만 70명 뽑는다. 지난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 139명을 뽑았는데, 채용 인원이 절반으로 줄었다. 한화생명의 하반기 채용 규모도 지난해(34명) 대비 축소가 불가피하다.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채용 인원 역시 30~40명으로, 지난해(85명)에 크게 못 미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인력 구조조정 후 재배치 문제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소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을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곳도 상반기 채용을 줄이거나 생략한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는 축소됐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채용 없이 하반기에만 작년의 절반인 100명을 채용한다. 메리츠화재도 지난해 채용 규모의 70% 수준인 약 30명을 뽑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하반기 채용이 150명과 200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 하지만, 상반기 채용은 지난해보다 50명씩 줄어든 100명과 150명으로 결과적으로 축소됐다. 중소형 보험사와 증권사 중에서는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는 곳도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35명을 채용한 PCA생명보험은 올해 상반기에만 20명을 선발했지만, 하반기에는 입사지원을 받지 않는다. MG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도 채용규모를 올해 하반기 20명과 10명 내외로 줄인다. 지난해 70명을 채용한 한국투자증권과 31명을 채용한 미래에셋증권도 올해 하반기 공채가 불투명하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도 채용을 줄일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70명을 뽑은 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불투명하며, 올해 상반기에 23명을 채용, 지난해보다 12명(약 30%)을 줄인 수출입은행도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해 하반기에 200명을 뽑지만, 상반기에 채용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연간 채용 인원이 400명에서 200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27명을 뽑은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15~20명만 채용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다수 금융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점포 통폐합을 진행하거나 진행할 예정인데다, 인력 수요 감소, 인수합병(M&A) 등의 이유로 채용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인재를 찾습니다] (주)태동씨앤에스, 자재관리 사무원ㆍ화학기계 설치ㆍ정비원 모집 外

▲ (주)태동씨앤에스, 자재관리 사무원ㆍ화학기계 설치ㆍ정비원 모집 (주)태동씨앤에스에서 자재관리 사무원 2명 및 화학기계 설치 및 정비원 3명을 모집한다. 구체적인 직무는 계면활성제 및 샴푸 제조를 위한 원료 및 자재의 구매, 불출 재고 등의 관리와 계면활성제 및 샴푸 등 생산에 필요한 기계 정비, 사내 위험물과 대기 및 수질 관리 등이다. 근무지는 안산시 단원구 목내로 32이며 연봉 2천592만원 이상, 생산직 사원은 월192만원이다. 신입도 지원가능하며 지원자격은 자재관리사무원은 대졸4년 이상, 생산직 사원은 고졸 이상이다. 주5일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문의사항 관리부 최원석 (☎ 031-491-5788) ▲ (주)모비디어, 통신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모집 (주)모비디어에서 통신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10명을 모집한다. 구체적인 직무는 USIM, 단말검증과 Web 개발이며 운전 면허 보통1종 소지자여야 한다. 근무지는 성남시 중원구 갈마치로 302이며 연봉 2천만원 이상이다. 신입도 지원 가능하며 자격은 전문대졸 이상이다. 주5일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문의사항 구인담당자 정윤호 (☎02-2186-9260) ▲ 주식회사 채움, 전기 및 전자 부품 및 조립원 모집 주식회사 채움에서 전기 및 전자 부품 및 조립원을 모집한다. 직무는 반도체 생산과 품질, 검사 등 전반적인 업무이며 부천지역 특성화고 졸업반 및 취업반 학생은 우대한다. 근무지는 부천시 원미구 평천로 832번길이며 월 200만원 이상이다. 신입지원 가능하며 학력은 무관하다. 주5일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3교대다. 1조는 06:00~14:00(연장 14:00~18:30)이며 2조는 14:00~22:00(연장 10:00~14:00)이며 3조는 22:00~06:00 (연장 18:30~22:00)다. 문의사항은 경영지원 심준식 과장 (☎032-330-3562) ▲(주)효창전기, 자재관리ㆍ자동차부품 품질관리사무원 모집 (주)효창전기에서 자재관리 사원과 자동차부품 품질관리사무원(신입 및 경력)을 모집한다. 업무는 납품관리 및 창고관리업무와 자동차부품(와이퍼 스위치)품질관리다. 근무지는 안산시 상록구 선진안길13이며 연봉은 자재관리사무원은 2천300만원, 품질관리사무원은 경력에 따라 2천400만원~2천800만원까지다. 지원 자격은 고졸이상으로 주5일이며 근무시간은 오전9시에서 잔업시간까지 저녁 7시40분까지다. 문의사항은 관리팀 김주희대리 (☎031-408-9933) ▲ 광영산업, 용접업무ㆍ절곡밴딩직 모집 광영산업에서 용접업무 2명과 절곡밴딩할 사람을 모집한다. 직무는 완재품출하검사 및 품질담당과 용접할 작업자와 절곡밴딩작업자다. 근무지는 화성시 시냇말길 1공장과 2공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숙사도 제공된다. 신입지원 가능하며 학력은 무관하다. 급여는 기본142만원에서 잔업수당에 따라 평균 180만원이상이다. 주5일 근무로 근무시간은 오전8시30분에서 오후5시30분까지 근무하며 잔업은 별도다. 문의사항은 관리팀 이미희 (☎031-8059-3005)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취업톡톡]이공계 구직자들, 대기업 ‘점핑’ 찬스

이직을 꿈꾸는 이공계 출신 직장인들의 귀가 쫑긋할 기계전기전자 분야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이공계 취업포털 이엔지잡이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기술직 엔지니어 전문 인력 경력직 채용 소식을 전했다. 자신에게 맞는 경력과 분야를 내세워 가고 싶었던 회사로 한 단계 점프해 보자. LG전자(www.lge.co.kr)가 CTO 부문 모바일 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학과는 전자, 전기, 제어, 전자통신, 전파,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이며 응시자격은 석사 이상이다.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상세 모집부문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LG CNS(www.lgcns.co.kr)가 하이테크사업본부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전력전자 및 2차전지 BMS/Packing/EMS 개발이며 다음 달 9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해당 분야 경력 4년 이상 등이다. 해당 분야 전공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삼성디스플레이(www.samsungdisplay.com/kor)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화학공정(기계공학, 화학공학), 배관관리(금속재료, 화학공학) 등이며 30일까지 삼성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세부모집분야, 지원자격 등은 모집요강 참고하는 게 좋다. 금호전기(www.khe.co.kr)가 BLU 기구설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초대졸 이상, 중소형 BLU 관련 기구개발 3년 이상 경력자, IDEAS, PRO-E 능숙자 등이다.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한솔이엠이(www.hansoleme.com)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설계), 영업, 지원혁신 등이며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기술 분야는 기계, 화공, 전기, 전자 등 관련학과 전공의 대졸자로 기타 자세한 응시자격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알짜기업ㆍ고졸 채용 ‘6월 취업문 열렸네’

상반기 막바지 채용 열기가 뜨겁다. 6월부터 채용 비수기에 접어드는 건설사부터 금융감독원까지 신입ㆍ경력은 물론 고졸 채용소식도 전해진다. 다양한 채용소식을 알아보고 취업 문을 두드려 보자. ■ 고졸 인재, 금감원ㆍ한국중부발전 모집 금융감독원이 2015년도 고졸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예정인원은 5명으로 상업계열뿐만 아니라 정보산업계열 전공(정보, 전산 분야) 고교 졸업예정자도 채용할 계획이다. 학교장의 추천(학교별 채용분야별 1명)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시행한 뒤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이어진다. 필기시험 과목은 금융경제, 정보전산상식과 논술 등이다. 지원서 접수기한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8월 중 발표돼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http://emp.fs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중부발전이 고졸자를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접수에 들어간다. 인문계와 실업계 구분없이 고졸자(졸업예정자 포함)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을 전면 폐지하고 인성검사와 기초 직무능력평가, 면접을 통해 역량과 실력을 검증하는 스펙초월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4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친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평가과정을 거쳐 약 80% 수준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접수는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중부발전 홈페이지(http://www.komipo.co.kr) 또는 입사지원 홈페이지(http://komipo.saramin.co.kr)로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입, 경력 인재 알짜배기 중소ㆍ중견사로 취업 해결 동원개발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전기시공, A/S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http://www.dongwonapt.co.kr) 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이메일(recruit@dongwonapt.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직급, 지원자격, 전형절차, 제출서류 등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는 게 좋다. 동일건설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통신, 기술연구소, 택지개발, 안전 등이다. 오는 15일까지 건설워커에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관련학과 졸업자, 해외 현장 근무 가능자 등이며 공사 및 공무 유경험자, 영어 가능자,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취업톡톡]여름방학 취업준비 어떻게 할까?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취업준비생에게 여름방학은 다양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활동과 취준생이 방학 동안 준비하고자 하는 하고자 하는 것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취업관련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여름방학 계획서를 다시 들여다보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190명, 인크루트 취준생 회원 2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인사담당자 중 38.9%는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을 추천했다. 이어 기업 인턴십(20%) 등 실무 경험을 추천했다. 반면 취업준비생은 토익, 토플, 텝스 등 영어 필기시험과 말하기 시험이 31.6%로 가장 많았고,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19.8%), 자격증 취득(19.4%)이 그 뒤를 이었다. 취준생이 여름방학을 준비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무엇일까. 다수 인사담당자는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을 권했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직무역량이 중요시되면서 지원 분야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서 분명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를 재검토할 것(25%),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나태해지지 않을 것(17%) 등을 조언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스펙보다 지원자의 역량을 보는 역량 중심의 채용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LG그룹의 채용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스펙을 쌓기보다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고학력 전문직종 월급, 남녀 ‘120만~150만원’ 차이

고학력 전문직 업종일수록 남녀 고용 불평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의 여성친화적 일자리 마련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여성 일자리 질적 개선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여성 일자리의 업종별 적합도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금융보험업, 교육서비스업 등 고학력 직종일수록 임시일용직 비율, 근속연수, 임금 등에서 남녀 간 격차가 컸다. 금융보험업은 남녀 간 근속연수 차이가 3.3년, 직원 평균연령은 6.5세, 상용직 비중은 22%p로 조사돼 여성 일자리의 안정성이 평균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떨어졌다. 여성 일자리의 공정성도 낮았다. 월급여 총액은 여성이 남성보다 117만 원 적었고, 시간당 급여(7천100원), 관리자 비중(8.4%p)도 차이를 보였다. 여성이 육아 및 가사로 일을 그만두는 비중은 27.9%로 전체 평균(11.8%)을 크게 웃돌았다. 고학력자가 많은 교육서비스업도 근속연수(5.4년), 평균연령(8.6세), 상용직 비중(11.1%) 등에서 남녀 간 격차가 컸다. 특히 전문직종의 월급 격차는 120만~150만 원에 이르렀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의 남성 월급은 342만 원, 여성 월급은 194만 원으로 업종 중 격차(148만 원)가 가장 컸다. 이어 교육서비스업(137만 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20만 원) 순으로 남녀 간 격차가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양적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는 일자리 질을 개선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 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여성 고용률(48.8%)이 전년보다 0.4%p 상승했으나, 여성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같은 기간 21.0%에서 25.3%로 크게 증가했다. 고승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자리의 일정한 질적 수준과 성 평등성이 전제되지 않은 여성 친화적 일자리는 무의미하다며 여성 친화적 일자리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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