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찾습니다]디에스텍, 생산직ㆍLINE관리자ㆍ제품수리사원 모집 外

▲ 디에스텍:생산직(주부사원 환영), LINE관리자 및 제품수리사원 모집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하며 전자/통신 제조 전문업체이다. 이 회사는 생산직(주부사원 환영)3명, LINE관리자 및 제품수리사원(전자과 출신우대 및 관련경력자 우선채용)2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전화 연락 후 이력서 지참하여 내사 면접으로 진행 된다. 문의처: (☎031-401-2132) ▲ 한국자산관리공사 청년인턴(정규직 전환형) 모집 주된 업무는 금융기관 부실채권 인수,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 업무, 금융소외자의 신용회복지원업무,국유재산 관리. 모집 분야는 일반관리직 및 전산업무직(대졸수준인턴과 고졸인턴)으로 55명 이내로 모집한다. 지원서는 공사채용 홈페이지(https://kamco.career.co.kr)에서 직접 작성 및 수행해야 한다. 문의처: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사부(☎02-2103-6247,6291.6309) ▲ 2014년 예술의 전당 직원 모집 모집분야는 신입으로 시설(건축, 전기)/예술경영(회계.재무)/공연기획직이며 경력자는 식음료 운영할 분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온라인 접수(http://sac.incruit.com)한다. 지원서 작성시 작성요령을 사전에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라며, 시스템 장애로 제한이 될 수 있으니 시간여유를 두고 지원한다. 문의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참조(www.sac.or.kr)(☎02-580-1300) ▲ (주)성주디앤디 2014 상반기 매장 직원 모집 성주디앤디는 가죽 가방, 신발 제조 및 수입판매를 주로 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스토어 매니저(판매위탁 관리계약) 및 주니어 판매사원(본사 정규사원)을 모집한다. 주된 업무는 판매 및 고객관리 업무를 한다. 지원 방법은 성주그륩 홈페이지 (http://www.sungjoogroup.com)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 받으신 후 작성하셔서 recruit@sungjoogroup.com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처: 성주그룹 홈페이지(http://www.sungjoogroup.com) 참조(☎02-2194-6700) ▲ (주)코아스 각 부문별 모집 본사는 서울, 공장은 파주에 위치하며 사무가구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엔지니어(대졸이상/경력무관), 구매(초대졸이상/경력 및 신입), 생산기술(초대졸이상/신입), 총무(고졸이상/경력 및 신입), 자재관리자(고졸이상)를 모집한다. 지원서는 인크루트 온라인 지원 및 자사양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지원하되 제출 시 제목을(KB굿잡-지원부서-홍길동)으로 지원하여야 한다. 문의처:(주)코아스인사팀: insa@ikoas.com (☎02-2163-6000)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경험 쌓고 정규직 기회까지… ‘알짜배기 인턴’ 눈에 띄네

치열했던 상반기 공채가 끝났다. 아직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낙담하지 말자. 다양한 알짜배기 인턴 채용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경험도 쌓고,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인턴 채용 소식을 전한다. 웅진씽크빅에서 신입사원(인턴)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기획/관리, 마케팅/홍보, 교육, 재무, 물류, WEB 기획, WEB 개발, WEB 디자인, 편집개발(R&D)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2014년 8월 졸업예정자이다. 인턴 활동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8주간이며 인턴활동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접수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해당 홈페이지(www.woongjin.com)를 통해 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입 사원으로 정규직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부문으로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방식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이다. 2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오는 11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되며, 문의는 기획조정실(02-2124-3037)로 하면 된다. 한솔교육이 경영기획영업 등 분야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경영기획(전략기획,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법인 관리), 경영지원(재무, 인사, 인재교육, IT, CS, 개발관리, 물류/제작), 영업(영업관리, 전략), 연구개발(제품개발, 디지털 개발) 등이다. 지원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2014년 8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성과 우수자에 한해 최종면접 후 채용이 결정된다. 오는 13일 자정까지 홈페이지(corp.eduhansol.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가 2014년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웹 기획, 시스템 엔지니어링, UI 디자인, 마크업 개발, 정보보안, 고객지원 등 총 6개 분야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로 2014년 하반기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7~8월 동안 각 직무팀에 소속돼 해당 실무를 직접 다루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업무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강의, IDC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할 수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 취업 기회를 준다. 오는 8일까지 가비아 홈페이지(http://www.gabia.com/intern2014)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취업톡톡] 기업 절반 이상, 올해 신입채용 '까다롭게'

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신입 채용을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199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절차 및 기준 강화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기업의 54.3%가 지난해보다 채용을 까다롭게 진행한다고 답했다. 채용기준 강화 이유로는 조기퇴사 및 이직을 막으려고라는 응답이 40.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고자(37%), 직무능력을 검증하려고(23.1%), 채용 변별력을 높이려고(21.3%), 핵심인재로 키우려고(18.5%) 등의 답이 나왔다. 지난해보다 까다로워진 절차나 기준으로는 심층면접 시행(39.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인성면접 비중 확대(35.2%), 면접 세분화, 다각화(25%), 역량면접 비중 확대(15.7%), 수습, 유예기간 도입(15.7%), 면접시간 확대(14.8%), 이력서 기재항목 강화(1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류전형(12%)보다 면접전형(76.9%)이 더 까다로워지는 추세라 구직자들은 이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이에 반해 지원자격이나 이력서 기재 항목 등은 축소되는 추세다. 기업 10곳 중 6곳(56.3%)은 채용 진행 과정에서 완화된 것이 있다고 답했다. 완화된 절차나 기준으로는 지원자격 제한(46.4%, 복수응답), 이력서 기재항목 등 축소(13.4%), 전형 단계 축소(13.4%), 어학성적 등 하향 조정(10.7%) 등이 있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직무와 무관한 ‘스펙’ 제외… LG, 채용제도 ‘확’ 바뀐다

올해 하반기부터 LG그룹 채용제도가 대폭 바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는 어학연수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스펙을 평가 항목에서 제외하고, 계열사별로 달랐던 서류 지원 시기와 인적성 검사 시험을 통합 운영키로 했다. 우선 지난 1일 새로운 통합 채용 포털 LG 커리어스(careers.lg.com)를 열어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던 채용 공고, 입사지원서 작성, 합격자 발표, 채용정보 제공 등을 통합해 제공한다. 입사 지원자들의 취업준비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서다. 또 계열사별로 달랐던 입사 지원 시기와 방식을 통합해 한 번에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서류 전형에서 직무와 무관한 스펙을 평가에서 사실상 제외했다. 입사지원서에는 수상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을 기재하는 입력란을 아예 없앴다. 공인 어학성적과 자격증도 해외 영업 등 관련 직무 지원자의 경우에만 입력하도록 했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현주소 입력란도 삭제한다. 대신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관심이나 관련 경험, 역량 등을 표현하도록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잠재된 역량과 능력을 찾아낼 수 있는 채용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개선해 새로운 채용 방식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취업톡톡]기업 63% ‘나이 많은 신입사원 부담스럽다’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취업준비족이 늘고 있다. 1~2년 취업을 위해 공부하거나 자격증 취득 등 취업준비를 하는 게 예사가 된 시대다. 그러나 너무 긴 취업준비기간은 오히려 독이 될 듯하다. 기업 10곳 중 6곳은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나이 많은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생각 결과를 보면, 62.9%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54.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내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40.3%), 연봉 등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29.4%), 자기주관이 너무 강한 경력자들이 많아서(25.5%), 취업이 늦은 문제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18.5%), 어린 입사 동기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14.8%) 등이었다. 기업에서 평가하는 나이 많은 신입사원의 기준(4년제 대졸 기준)은 남성 평균 32세, 여성 30세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원자 10명 중 3명(평균 34.1%)은 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나이 때문에 다른 조건과 관계없이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기업은 63.6%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기에 적정한 연령은 얼마일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기 적정한 연령이 남성 평균 28세, 여성 26세라고 응답했다. 인사담당자의 70,9%는 신입 입사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었다. 신입 입사자 연령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을 묻자 구직자의 너무 높은 취업 눈높이(38.7%)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계속해서 과도한 학력 인플레(16.4%), 괜찮은 일자리 부족(11.8%), 과도한 스펙 경쟁(10.2%), 구직자의 무계획적인 휴학과 졸업 연기(9.7%) 등이 있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안정적 직장, 바로 여기야!… 공기업 줄줄이 채용공고

한바탕 대기업 공채가 끝나고, 뒤이어 공기업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움츠러들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채용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규직 전환용 청년 인턴, 신입 및 경력 사원 등 채용 분야가 다양하니 눈여겨 꼼꼼히 살펴보자. 신용보증기금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인턴 직원 45명(고졸 인턴 5명 포함)을 공개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recruit.kodit.co.kr)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고졸 인턴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업계 특성화고교 출신자만 해당한다. 서류 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된 인턴 직원은 약 5개월 근무하고, 이 가운데 약 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직은 건축, 전기, 회계/재무, 공연기획 분야를 모집하고, 경력직은 식음료 운영 분야이다. 신입직은 청년 인턴으로 5개월 근무 후 6급으로 임용된다.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2014년 8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전공, 경력,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경력직 지원자격은 외식사업 관련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학력의 제한은 없다. 지원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sac.incruit.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신규직원(6급 갑)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전산직, 사회복지직이다. 모집지역별 자격요건 및 채용인원이 다르므로 공고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성별, 연령, 학력의 제한은 없으며(단, 공단 정원 만 58세 초과자 제외)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청년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대상은 일반직(대졸ㆍ고졸) 및 해상직(고졸) 분야로 일반직 대졸 채용은 출신 학교명을 기재하는 않는 스펙 초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필기시험(해상직 제외), 인성검사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보훈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저소득층은 우대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 인턴은 4개월의 인턴 기간 수료 후 평가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청년 인턴 수료자 28명 중 1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또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인턴에게는 앞으로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http://koem.trns.co.kr)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인재를 찾습니다](주)미앤미, 기계캐드원ㆍ생산관리원 모집 外

▲ (주)미앤미 : 기계캐드원, 생산관리원 모집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하며 정미플랜트 및 농업기계류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기계캐드원(고졸이상/경력무관) 1명, 생산관리원(고졸이상/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기타(면접일자 : 2014-05-21(수)14:00 면접장소 : 덕양구청 2층 제출서류 : 이력서)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959-2127) ▲ 덕영테크 : 품질관리사무원, 생산직 모집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품질관리사무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 생산직(학력무관/경력무관) 2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으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498-6743) ▲ (주)톱샤시 : 경리사무원, 생산직 모집 광주시에 오포읍에 위치하며 플라스틱 창호 및 알미늄 창호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경리사무원(고졸이상/경력무관) 1명, 생산직(고졸이상/경력무관) 3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031-667-6050) ▲ (주)대한하우징 : 경리사무원, 웹디자이너 모집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하며 컨테이너 하우스 및 이동식 주택 제작업체이다. 이 회사는 경리사무원(고졸이상/경력1년이상) 1명, 웹디자이너(고졸이상/경력1년이상)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팩스,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534-2323) ▲ 수광산업(주) : 기계캐드원, 공업기계 설치 및 정비원 모집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며 펌프 제작 및 교반기 감속기 브로워 판매 수리업체이다. 이 회사는 기계캐드원(학력무관/경력5년이상) 1명, 공업기계 설치 및 정비원(학력무관/경력무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E-MAIL로 받으며,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 된다 (☎031-437-1095)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외면받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원ㆍ화성ㆍ용인 참여 36곳 그쳐 적합 직무ㆍ임금 부담 등 망설여 근로자도 반쪽짜리 정규직 인식 양질 일자리방안ㆍ시스템 급선무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현실에서는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내 사업장과 구직자들의 참여가 사실상 저조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4일 수원고용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 4월 말까지 관내(수원, 화성, 용인) 사업장 중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사업을 신청한 사업장은 36곳, 채용 인원은 89명이다. 지난 한 해 신청 사업장 23곳, 채용인원 36명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1인 이상 기준 사업장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턱없이 저조한 수준이다. 이처럼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근로자와 사업장 모두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탓이 크다. 근로자에게는 반쪽짜리 정규직에 불과하고, 중소기업의 입장에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사실상 계륵이 됐다는 평까지 나온다. 중소기업들은 시간제에 적합한 직무가 한정돼 있는데다, 생산성 차질 우려와 임금 부담 등이 채용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화성시 A 제조업체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에 들어맞는 업무가 있는 기업이나 정부의 방침에 민감한 대기업 등을 제외하면 중소기업에서는 전일제로 일하는 근무자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업무의 연속성, 생산성 차질이 우려되고 최저임금의 130% 이상 지급하는 조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고용의 질이 떨어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본질적인 한계는 구직자들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 특히 여성경력단절자 등에 대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늘고 있지만, 정규직과 비교하면 열악한 임금 등 처우 문제에서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지난 3월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제출받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의 문제점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여성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비율은 2003년 14.4%에서 지난해 36.9%로 오히려 치솟았다. 사회보험 가입률 역시 19%에 불과했으며, 시간당 임금도 남성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6.7%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정부가 고용률 높이기에만 급급해 할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다양한 직무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인책 마련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노사ㆍ사회정책연구본부장은 무작정 시간제 일자리에 참여를 독려하는 게 아니라 정규직과 같은 수준의 대우를 받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방안과 시스템 확립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막연한 해외취업, ‘여기’ 가보니 눈이 번쩍!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일자리를 찾고자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의 경험은 세계화 시대에 국내에 와서도 경쟁력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어디에 어떤 경로로 해외취업을 해야 하는지 막막한 게 사실이다. 기관별 주요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글로벌 인재에 도전해 보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 세계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드잡 사이트(www.worldjob.or.kr)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해외취업사업 추진기관으로 믿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월드잡에 회원으로 가입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진행 중인 모집공고에 지원할 수 있다. 구인요건과 일치하는 구직자에게는 모집공고 등재 시 SMS로 소식이 전해진다. 정부가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해 지원하는 해외취업 연수과정인 K-Move스쿨(장기/단기)와 GE4U(Global Employment For U)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해외 구인업체의 모집요건에 들어맞는 직무교육과 어학연수를 시행하고, 수료 후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K-Move 스쿨은 6개월 이상 장기 과정과 3~6개월 단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8개 국가에서 취업 연수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직무와 어학 교육이 주요 내용으로 산업인력공단이 연수 비용의 80%, 참가자가 나머지를 부담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 세계 122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외 인턴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파견 국가와 일정, 시기가 매번 바뀌므로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의 알림 마당을 수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마케팅 인턴은 인턴사원 수요가 있는 해외 기업이나 현지 진출 기업에 고졸자대학졸업(예정)자를 파견한다. 올해는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에 12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학생 무역관 인턴은 KOTRA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대학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KOTRA 무역관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6개월마다 180명가량을 파견한다. ■정부해외인턴십사업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해외인턴십사업(http://www.ggi.go.kr/)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 2천176명이 해외인턴으로 파견됐다. 올해는 플랜트 해외인턴을 모집 중이다. 2~3개월간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의 해외플랜트 현장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업무를 맡을 수 있다. 왕복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 해외상해보험비용 전액, 국외체재비 등이 지원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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