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가시밭길’ 첫 직장 잡기까지… 1년

청년층이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이 1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8년 만에 최장 기간 기록으로 청년층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현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 및 대학을 졸업ㆍ중퇴한 청년층이 첫 취업까지 걸린 평균 소요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개월 증가한 12개월로 지난 2006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2년이 소요된 졸업중퇴생은 11.1%였으며 2~3년은 5.8%, 3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9.3%나 됐다. 취업 대기 이유로는 직업교육이나 취업시험 준비가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육아 및 가사(19.3%), 특별한 이유 없다 (18.5%), 구직활동(15.4%)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공무원이 28.0%로 가장 많았고, 일반기업체 25.5%,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가 2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청년층 인구는 950만7천명(5월 기준)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44.3%, 고용률은 40.5%를 기록했다. 또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66만1천명으로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우리동네 ‘알짜배기 시간제’ 찾았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을 비롯해 시간제 일자리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부도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평균 월급여가 적고 근무환경이 열악해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주 13~35시간, 근무기간 1년 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으로 더 나은 일자리 로 분류된 경기지역 시간제 일자리를 찾아봤다. 단순 업무부터 무역사무원까지 다양하다. 정규직에 비해 적은 시간을 일하면서도 괜찮은 수입이 보장되는 알짜배기 시간제 일자리를 알아보자. ■성남 소재 건설기계 대여 업체 경리 사무원 성남시 소재 광신이엔씨㈜ 경리사무원을 모집한다. 토목공사와 건설기계 대여를 하는 업체로 월급은 140만 원 이상이며 학력은 무관하다. 장년을 우대하며 회계프로그램을 다루면 채용 시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주3~4일 근무한다. 50세 이상 고령자도 가능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을 소지해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70, 풍림아이원 A-2309 으로 우편발송 하면 된다. 문의는 경영기획팀 031-707-9251로 하면 된다. ■조경 서비스 업체 12개월 계약 사무 보조원 ㈜하이스텍에서 사무보조와 고객응대를 할 사무보조원을 모집한다.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을 하는 업체로 12개월 계약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다. 월급은 146만 원이며, 퇴직연금과 기숙사, 통근버스, 중직이 제공되며 문서작성, 프레젠테이션, 회계프로그램 등 컴퓨터 활용능력자를 우대한다. 경력은 관계없으며, 고졸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회사홈페이지(www.skhystec.com)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031-630-3350으로 하면 된다. ■용인 소재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일 4시간 근무 용인수지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재가요양보호사를 모집한다. 시급 7천625원 이상이며, 학력과 경력 모두 무관하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수 사항이다. 여성, 인근거주자, 장년은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문의사항은 031-272-1175로 연락하면 된다. ■액세서리 제조ㆍ판매 업체 무역사무원 주부ㆍ학생 우대 오선인터내셔날에서 무역사무원을 모집한다. 액세서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주부와, 학생을 우대한다. 무역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만큼 영문 이메일 쓰기와 영어 사무가 가능해야 한다. 여성과 해외연수자를 우대하며, 나이제한은 없다. 또 연 1~2회 3일가량 체류하는 해외전시회에 참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월급은 110만 원 이상이며, 근무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간은 조정 가능하다. 문의는 070-8666-4841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인재를 찾습니다] 수협, 2014년도 일반관리계 4급-금융업ㆍ유통업 정규직 外

수협, 2014년도 일반관리계 4급-금융업ㆍ유통업 정규직 수협에서 2014년도 정규직직원(일반관리계 4급-금융업. 유통업 등)을 모집한다. 학력, 연령 제한은 없다. 우리 조합 인사규정 제18조상 채용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2014년 9월부터 근무 가능한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고시를 진행하고 필수과목은 인적성검사와 선택과목으로 민법(친족. 상속편제외), 회계학(원가회계 제외)중 택일이며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예정인원의 5배수로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채용 홈페이지(http://sh-insa.incruit.com) on-line으로만 접수가능하며 접수기간은 ~7.22(화) 오후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채용홈페이지 Q&A 게시판이나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02-2240-2256~7)로 연락하면 된다. 인하대학교, 근무평가 후 정규직 전환형 행정직 인하대학교에서 행정직 직원을 모집한다. 분야는 일반(전계열)으로 전문자격증(변호사, 변리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등) 소지자를 우대하며 영어 및 중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교육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영어자격으로 TOEIC : 800점 이상, TOEFL : PBT 587점 이상, CBT 240점, IBT 94점이상, TEPS : 689점 이상 취득자여야 한다. 서류 전형은 학교 홈페이지 www.inha.ac.kr on-line으로 지원가능하며 2차 필기전형으로 논술,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3차는 실무면접(영어. pt)으로 진행되며, 4차는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7.20(일) 오후 5시까지다. 1년 계약직 근무 후 평가를 통한 정규직으로 임용 대우 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무처 총무팀(☎032-860-7100, 7093~6)으로 연락하면 된다. 삼성중공업, 조선 해양분야 전문 엔지니어 한국세무사회에서 부문별(한국 조세연구소, 홍보팀, 자격시험팀, 감리정화 조사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사무국)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졸업 이상으로 각 분야별 관련 경험자를 우대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방문제출, 또는 우편접수로 진행하며 접수처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97-16번지 한국세무사회 업무지원팀 앞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기간은 ~7.18(금) 오후6시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이력서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기 하면 되며 휴대전화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한다. 자세한 문의는 업무지원팀(☎521-9451-3)으로 연락하면된다. 한국세무사회, 홍보ㆍ자격시험팀 등 부문별 신입ㆍ경력 삼성중공업에서 onshore plant 및 조선 해양분야 전문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조선해양 기본/ 상세설계, PM, 품질, 구매, 생산기술, 생산운영, 해양시추(생산)업무다. 제출 방법은 당사 홈페이지 www.shi.samsung.co.kr 채용공고에서 인터넷으로 지원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7.26(토)까지이며 지원서에는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야한다. 자세한 문의는 삼성중공업 채용담당자 (☎055-631-3597) 또는 e-mail:yonggon.roh@samsung.com로 연락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취톡톡톡] ‘기업 공모전’ 취업 특급기회야

여름방학 시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머리를 식힐 겸 공모전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상금은 물론 해외연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향후 입사 지원 시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 입상을 하지 못해도 좋다. 자신의 전공관련 지식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취업준비에 잠시 지쳤다면, 내 능력을 검증할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동부문화재단,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입사 우대 혜택 동부문화재단이 제1회 동부전자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for better space와 for simple life 등 두 가지 주제로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혁신적인 미래생활 가전 아이디어를 오는 25일까지 내면 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각 팀은 최대 3인까지 구성 가능하다. 대상을 받은 1팀에게는 미국 CES연수, 혁신상을 받은 2팀에게는 일본 전자원 연수 기회를 준다. 장려상 5팀에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또는 인턴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과 2차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톡톡 튀는 스토리 인턴십 노려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들려줘, 너의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스토리볼 홈페이지(http://storyball.daum.net)에서 한다. 아르바이트나 해외여행, 동아리 활동 등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이야기를 10장의 이미지로 표현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감성, 참신한 아이디어, 흥미가 심사에 중요 요소다. 1등 1명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2개월간의 다음 인턴십 기회를, 2등 1명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6개월간의 캠퍼스 리포터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앱 개발로 무궁무진 너의 능력을 보여줘!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공동으로 스포츠산업 진흥 앱 개발 및 아이디어공모전을 주최한다.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하면 되며, 응모 횟수에 제한이 없다. 국내 스포츠용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지원프로그램 아이디어,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및 융, 복합 산업화를 위한 아이디어,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이 주제다. 기업을 제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에는 수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취업톡톡] 나를 주목하는 ‘인재 사냥꾼’ 공략법!

올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두드러졌던 것은 바로 경력직 채용이다. 그중에서도 대규모 공채 대신 소수 인재를 비공개로 채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잡코리아의 헤드헌팅 전문 포털사이트 HR파트너스(hrp.jobkorea.co.kr)가 지난 1~5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전체 헤드헌팅 공고 수를 분석해 본 결과 5만 9천821건으로 지난해(4만 6천486건) 보다 28.7%나 증가했다. 모집인력 경력비율은 3년차(21.6%)가 가장 많았다. 불황기 이직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알아보자. ■헤드헌터 러브콜 많이 받은 업ㆍ직종 전기전자업유통ㆍ무역업섬유ㆍ의류ㆍ패션 順 올 상반기 헤드헌터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았던 업종은 전기전자업(17.8%)이었다. 다음으로, 유통무역업(8.4%), 섬유의류패션(7.8%), 솔루션ㆍASP(5.7%), SI.ERP.CRM.KMS(3.5%), 네트워크통신서비스업(3.4%) 등의 순이었다. 과거 헤드헌팅 업종 상위권을 차지했던 은행ㆍ카드ㆍ증권사 등은 최근 금융권 불황의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었다. 전기전자는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기업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많이 늘려 수요가 높고, 마케팅 업종 수요는 저성장으로 매출부진을 타개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헤드헌팅 의뢰가 가장 많았던 직종으로는 연구 개발(R&D)직(21.7%), 마케팅 직(11.5%), 경영ㆍ기획ㆍ전략(7.1%) 등으로 나타났다. ■바늘구멍 성공 취업위한 헤드헌터 100% 활용 전략 첫 번째, 헤드헌터들이 모이는 믿을 만한 헤드헌팅 전문 취업포털을 선정해서 이력서를 등록해두자. 여러 서치펌에 이력서를 보낸 효과와 같다. 두 번째, 수시로 이력서를 갱신한다. 이력서를 끊임없이 수정하면 수많은 인재 중 상위에 노출될 수 있다. 세 번째, 기업에서 인재 추천을 받을 때 한글영문 이력서를 함께 요구할 때가 잦다. 두 가지 이력서를 모두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주요직무와 이직 사유를 반드시 반드시 물으니 미리 준비해 두자. 네 번째, 자신의 업무영역을 전문으로 하는 헤드헌터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헤드헌터도 업종에 따라 전문화되고 있다.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보낼 때 자신이 희망하는 직종을 담당하는 헤드헌터를 먼저 확인하고 이력서를 보내는 게 좋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청년ㆍ주부ㆍ장애인 ‘취업 줌인’

여름방학에 접어들면서 인턴에 관심을 두는 학생들이 많다.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인턴부터 장애인, 주부 등 다양한 인재를 모집하는 채용 소식이 전해졌다. 꼼꼼히 살펴보고 취업 문을 두드려 보자. ■IBK기업은행, 영업점 업무ㆍ마케팅 지원 청년 인턴 IBK기업은행이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영업점 업무 및 마케팅 지원이 주요 업무이며 전국 지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며, 기졸업자ㆍ2014년 8월 졸업예정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를 우대하고,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자 면접ㆍ직무적성검사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당사 홈페이지(http://www.ibk.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야놀자, 콘텐츠사업부 숙박ㆍ영업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 ㈜야놀자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콘텐츠사업부 숙박ㆍ영업이며 미래지향적인 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사에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자는 모두 환영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자와 임원진 면접으로 이어진다. 오는 14일까지 인크루트에서 이력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mt@yanolja.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SK건설, 화공플랜트 부문 등 장애우 특별 채용 SK건설은 2014년 장애우 신입사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분야는 화공플랜트, 토목, 품질, 구매, 서포팅(사무직) 등이며, IT 활용 능력(엑셀, 파워포인트, 워드)이 필수조건이다. 초대졸 이상이며 지원 가능하며 기계 공학, 전기공학, 토목공학, 경영학, 산업공학 전공자와 중급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자도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4주간 인턴십, 면접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오는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http://www.skcareers.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서류합격자를 상대로 오는 21일 진행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일반ㆍ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 전형 대졸신입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4년 하반기 대졸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행정직, 기술직(기계, 금속, 화공ㆍ환경, 전기전자, 식품, 전산, 교육)이며,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전형은 일반전형과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 전형으로 나뉜다. 전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중진공 채용 홈페이지(http://oras.jobkorea.co.kr/sbc)에서 지원 가능하며,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 전형은 별도 온라인 홈페이지(www.starting.r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며 문의는 중진공 운영지원실(02-769-6553~5)로 하면 된다. ■버거킹, 서비스마인드 갖춘주부 매니저 등 모집 버거킹에서는 2014년 신입, 경력, 주부 매니저를 채용한다. 연령제한은 없으며, 전문대학 졸업(예정) 이상자, 외식산업에 대한 비전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면 도전할 수 있다. 오는 13일 자정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bkr.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문의(gunil.choo@bkr.co.kr / 02-6331-8211)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인재를 찾습니다] ㈜에스엠씨코리아, 레이저 절단기 오퍼레이터ㆍ서비스영업직 등 外

▲㈜에스엠씨코리아, 레이저 절단기 오퍼레이터ㆍ서비스영업직 등 ㈜에스엠씨코리아에서 레이저 절단기 오퍼레이터 1명과 제품 및 서비스영업직2명, 자재관리. 납품 할 직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시흥시 정왕동 1270-8번지 시화공단이다. 오퍼레이터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신입과 경력 모두 가능하며 영업직은 경력 3년 이상, 고졸 이상이다. 근무조건은 월~토(토요일 격주휴무)이며 근무시간은 오전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다. 접수방법은 잡코리아 온라인 지원이며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다. 자세한 문의는 ☎031-318-2063로 하면 된다. ▲대보그룹,건축 공무ㆍ공사ㆍ구조기술ㆍ회계 경력직원 대보그룹에서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건축 공무, 공사, 구조기술, 회계이며 자격요건은 4년 대학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건축 공무 및 공사 업무 건축 구조기술 은 경력 5년 이상이며 종합건설사 회계/세무 경력 7년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 이며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www.daebo21.co.kr 고객센터 자료실에서 입사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recruit@daebo21.co.kr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2-3016-9018로 하면 된다. ▲에이앤지테크놀로지, 기술영업ㆍ제어기술 등 신입 및 경력직 에이앤지테크놀로지에서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기술영업, 기술(pm), 제어기술(전기설계 &PLC), 소프트웨어개발, CAD/기계설계다. 자격요건은 기술영업과 기술부. 제어기술은 4년제 대학관력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이며 TOEIC 성적 우수자 가산점이 부여된다. 소프트웨어와 CAD/기계설계는 전문대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이며 (경력자는 전공무관) 해외여행에 결격이 없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 이며 접수방법은 인크루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외국어 성적 및 자격증사본 각 1부, 성적증명서 등이다. 전형방법은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며 급여는 경력직은 면접 후 결정되고 신입은 2천700만원(보너스 500%포함)수준이다. 자세한 문의는 ☎031-498-9406으로 연락하면 된다. ▲토다이, 주방관리ㆍ홀 관리ㆍ캐셔/리셉션 등 정규직 사원 토다이에서 2014년 정규직 사원(신입 및 경력)을 모집한다. 토다이 모집 지점은 목동점, 명동점, 평촌점, 분당점, 중계점, 미아점, 반포점이다. 모집부문은 주방관리자, 홀 관리자, 홀 서비스, 캐셔/리셉션, 연회 담당자, 일식파트, 양식파트, 중식파트, 후레쉬파트, 콜드파트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www.todaikorea.com 자사양식의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hr@todaikorea.com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증 발급은 최대 일주일 소요되니 미리 발급받아야한다. 근무환경은 주5일 근무이며 자세한 문의는 ☎02-588-3624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만성 청년 취업난에 비뚤어진 ‘취업 행태’

도내 한 중소기업단체 사무국장인 A씨(43)는 최근 사무국 직원을 채용하면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신입사원이 첫 출근을 한 뒤 다음 날부터 연락이 끊긴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차점자에게 연락해 재채용 했지만, 그 역시 3일 만에 잠수를 타버렸다. 뒤늦게 전화통화가 된 그는, 열심히 하겠다 라며 뽑아만 달라던 때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차갑게 적성에 맞지 않아 다니지 못하겠다 라는 말만 전한 뒤 전화를 끊었다. 화성시 향남읍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류모씨(55)도 직원 채용으로 한동안 속앓이를 해야 했다. 사무직원을 구했는데, 합격자가 아예 출근을 하지 않은 것. 다시 채용 공고를 내 신입사원을 뽑았지만, 출근 3일 후 류 대표는 신입사원 부모로부터 아이가 다른 곳에 합격해 이제 출근을 못하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류씨는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일단 붙고 보자는 마음에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두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중소기업은 재채용과 일손 공백에 따른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골머리를 앓아야 한다고 씁쓸해했다. 극심한 청년 취업난이 구직자들의 비뚤어진 취업행태를 낳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실업자(15~29세)는 36만 6천 명(8.7%)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p 증가했다. 지난 2월에는 청년실업률이 10.9%까지 치솟으며 2000년 1월(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단 붙고 보자는 생각에 묻지 마 지원을 하는 지원자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8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5%가 다닐 마음 없는 회사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51.8%)보다 7.7%p 증가한 수치다. 다닐 마음이 없는 회사에 지원한 횟수는 평균 12회로, 이들은 평균 25회 입사지원을 해 2번 중 1번은 묻지 마 지원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전반적인 교육이 주로 직업훈련 교육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등 인성교육이 부족한 것이 이런 현상을 불러온 이유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동반돼야 구직자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좁히고 중소기업도 잦은 인력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기업 규모 클수록 파견ㆍ하도급 등 ‘간접고용’ 선호

기업 규모가 큰 대기업일수록 직접 고용 비율은 낮고 파견이나 하도급 등 간접고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용노동부가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의 사업장 2천942곳을 대상으로 한 고용형태 공시에 따르면, 공시 대상 기업의 전체 근로자 236만 400명 중 직접 고용 근로자는 79.9%(348만 6천 명), 간접고용 근로자는 20.1%(87만 8천 명)이었다. 직접고용 근로자 중 정규직을 뜻하는 근로계약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273만 8천 명으로 전체의 62.7%에 그쳤고, 직접고용자 중 기간제 근로자는 67만 5천 명(15.5%)에 이르렀다. 간접 고용 비율은 기업 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1천 명 이상 대기업 노동자 수(304만 1천)를 기준으로 하면 대기업 노동자 23%는 간접고용 신분이다. 대상이 된 전체 파견하도급용역 노동자의 80%에 이르는 70만 명을 상시 1천 명 이상이 근무하는 대기업에서 고용했다. 기간제 근로자는 60%(40만 3천 명)가 대기업에 소속됐다. 특히 산업재해가 빈번한 조선업(64.5%), 철강업(37.8%) 등 일부 제조업의 간접고용 비율이 다른 업종보다 두드러지게 높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전체 근로자 4만 3천874명 중 무려 69.9%(3만 666명)가 간접고용 근로자다. 이어 포스코건설(65.5%), 현대건설(65%), 씨제이대한통운(64.8%), 에스원(63%), 삼성중공업(62.8%), 현대중공업(59.5%), 삼성엔지니어링(58.0%), 대림산업(56.3%), 삼성물산(54.6%) 순으로 간접고용 비율이 높았다. 삼성전자는 총 근로자 12만 3천70명 중 정규직 9만 6237명, 비정규직 근로자 총 2만 7천333명으로 간접고용 비율이 20%를 웃돌았다. 포스코는 3만 3천759명 근로자 중 1만 7천286명만 정규직이며, 기간제 750명, 소속 외 근로자 1만 5천723명(46.6%)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50%에 육박했다. KT는 전체 근로자 5만 3천516명 중 정규직이 3만 1천872명이었으며, 비정규직 중 기간제가 285명, 소속 외 근로자가 2만 1천359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40%에 달했다. 정형우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조선 등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간접고용이 많았고, 서비스업체에서는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하는 성향이 뚜렷했다며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고용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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