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등 특화산업 지원 참여할 북부中企 공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3월 한달간 디자인, 기술개발, 가구산업 등 특화산업분야 지원사업에 참여할 북부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우선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8일까지 2011년 유망가구기업 집중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가구제조업으로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등록이 있는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12개 기업은 2천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또 중기센터는 2011년도 북부특화산업 디자인개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하며, 북부지역내 식품가구섬유피혁 제조업체로 북부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해 있고, 사업자등록증 업태가 제조인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이와 함께 28일까지 도내 지역 특화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2011년 경기도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며, 중기센터는 과제당 1억원 이내 총사업비의 75%를 1년 동안 지원하게 된다.이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라인(www.gsbc.or.kr(GSBC지원정보기술개발/사업화))신청 후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 특화산업팀(031-850-7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삼성전자, 美 가전시장서 ‘승승장구’

삼성전자가 지난 한 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특히 미국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탁월한 기술력과 강력한 브랜드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됐다.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있는 가전 유통의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장조사기관 NPD의 조사결과,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007년 첫 진출 이후, 2008년 16%, 2009년 28.6%, 2010년 36.7% 로 시장 점유율이 매년 급상승했다.프렌치도어 냉장고뿐만 아니라 양문형 냉장고 매출도 함께 성장, 냉장고 전체 점유율 역시 2008년 6.3%에서 2010년 하반기에 19.3%를 달성하며 시장 1위로 올라섰다.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 보수적이어서 아시아나 유럽권 가전업체의 비즈니스 확대가 힘들다고 여겨지는 세계 가전의 각축장인 미국시장에서의 성과로 풀이된다.또 드럼세탁기 점유율 또한 2008년 9%에서 2010년 24.7%로 업계최고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입지를 굳혀 나갔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28%의 점유율로 시장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의 미국시장 성공이 개별 가정 방문 조사 등 현지 소비자 요구 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가전제품에 반영하는 상품기획의 현지화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경우, 음식의 부피가 큰 미국인들의 식문화를 반영해 냉장실 내부의 선반을 접어 둘 수 있고, 냉동실에는 피자 전용 보관함을 만드는 식이다.또 목조 주택이 많은 미국 문화 특성을 파악, 진동저감시스템(VRT)을 개발함으로써 드럼세탁기의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많은 빨래를 한꺼번에 넣을 수 있는 초대용량 제품을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특히 소비자기관 J.D Power는 삼성전자를 미국 시장 내 가전 브랜드 조사결과에서 냉장고 6년건조기 3년세탁기 2년 연속 1위에 선정하는 등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브랜드 파워를 인정하기도 했다.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충실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경기기업 세계를 사로잡다] (주)신한세라믹

지난 해 8월 지식경제부는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단을 선정, 발표했다. 모두 10개 컨소시엄의 22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들은 우리 나라의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의 모체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에너지 절감 및 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분야에 시화공단의 한 중소기업이 당당하게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효성 등 국내 굴지의 첨단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라믹 분야에서만 20년 동안 성장하며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신한세라믹㈜가 그 주인공이었다. ■ 순탄치 않았던 성장기 첫번째 위기 신한세라믹의 시작은 지난 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라믹 관련 회사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던 강성호 대표이사는 직원 6명과 함께 시화공단에 둥지를 틀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던 강 대표는 세라믹 업계에서 국내 최초라는 이름을 얻은 선광세라믹스에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부산의 동국 세라믹스까지 20년 가까이 외길을 걸었다. 세라믹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강 대표는 회사를 사직한 뒤 창업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익숙한 분야였던 만큼 시작은 어렵지 않았다. 본인이 개발했던 세라믹 디스크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 시장에 내놓으면서 그럭저럭 공장을 운영해갔다. 세라믹 디스크는 수도꼭지나 밸브에 들어가 뜨거운 물과 찬물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창업한지 2년만인 97년 말께 IMF 금융위기가 시작되면서 신한세라믹은 첫번째 위기를 맞았다. 제품을 납품했던 업체가 갑자기 부도가 나면서 6억6천만원짜리 어음이 휴짓조각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당시 신한세라믹의 연 매출은 10억원 수준. 회사로서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다. 한달 동안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니며 돈만 받으러 다녔다는 강 대표는 결국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 다행히 은행에서 미리 받아놓은 어음할인과 공장 신축을 위해 준비해놨던 화성의 공장부지와 건축자금으로 신한세라믹은 IMF 외환위기로 닥쳐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 위기를 기회로 한세라믹의 첫번째 위기 속에서 강 대표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갔다. 아무 것도 남지 않았지만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런 고민 속에 강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서 해답을 찾았다. 국내 내수시장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 해외 수출길을 뚫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를 위해 강 대표는 기술력을 갖고 신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혼자 회사에 남아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아이디어, 생각들을 모두 모아 제품개발에 나섰던 강 대표는 세라믹 디스크를 응용한, 카트리지 형태의 조립품을 개발해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성과였다.제품 개발은 곧바로 수출로 이어졌다. 가장 먼저 수출길이 열린 곳은 파키스탄. 당시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플랜트 사업을 벌이던 지인의 소개로 A업체와 연결돼 IMF 위기가 국내경제를 휩쓸던 98년부터 한달에 100~200만원어치의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그러나 IMF 위기를 넘긴 지 얼마 안돼 또다시 위기는 찾아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 전시회에 어렵게 참가한 뒤 유럽시장에서 주문이 폭증하면서다. 앞뒤 생각 없이 주문을 받기에 급급했던 강 대표는 제품의 품질이라는 가장 중요한 분야에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수출기업 입장에서 제품 결합은 치명적 약점이었다. 냉온수 조절 밸브 세라믹 디스크 주력 생산창업 초기 IMF부도위기 기술개발과 수출로 극복지경부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사업 선정전세계를 고객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 자신이로 인해 2002년에는 8억원어치의 물건을 되돌려 받는 일도 벌어졌다. 당시 연매출이 30억원으로 매출액의 1/3에 육박하는 수출물량이 반품된 셈이다. 이같은 일을 겪고 나자 강 대표는 품질 관리에도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일본 세라믹 업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NTK와 접촉한 강 대표는 기술교류를 통해 NTK의 선진 품질관리기법을 전수받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세라믹은 국내 기업으로서 최초로 미국 NSF(미 국립위생규격)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도 신한세라믹의 기술연구소 2층 강 대표의 사무실 앞에는 그날그날 생산된 제품 일부가 놓여 있다. 강 대표가 매일 직접 품질 관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 세계가 고객이후 신한세라믹을 지속적으로 성장,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중 수출액만 50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내수시장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에 주력하겠다는 강 대표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여기에 강 대표는 해외 전시회가 열리면 찾아서 참가하는 스타일이다. 신한세라믹처럼 부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관련 업계나 바이어들에게 소문이 나야 하는데 해외전시회만큼 홍보에 최적 장소가 없다는 설명이다. 해외 동향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전시회 정보는 빠지지 않고 챙긴다는 강 대표는 격년제로 열리는 독일의 ISH 전시회는 한번도 거른 적이 없고 지난 2009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인도 뭄바이 G-FAIR(우수상품전시회)에 참석, 인도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또 신한세라믹은 중국 현지에서 사무실과 공장 등 해외법인을 두고 공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 사무소를 마련한 때는 지난 2001년 중국 에이전트를 통해 사무실 문을 연 지 6년만인 지난 2007년 중국 푸젠성 샤먼에 150만달러를 투자, 공장을 설립했다. 중국 시장의 특성상 외국 유명메이커 제품들이 앞다퉈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부품 공급도 현지에서 조달받는 사정을 고려한 판단이었다.이같은 생각은 중국 현지 사정과 맞아떨어져 공장에서 생산된 물건 중 5% 정도만 국내로 반입되고 나머지는 전량 중국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다. 현지에서 자리를 잡은 셈이다. 지난 2008년 이후 경영수지가 개선돼 중국법인에서 흑자를 보고 있다는 강 대표는 해외시장 동향이나 업계 흐름을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던 계획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고객과 기술에 대한 신뢰가 최우선 이렇게 기업을 운영하며 성공을 일궈나가는 강 대표가 갖게 된 신념은 고객과 기술에 대한 신뢰. 신뢰나 신용이 없는 기업은 설 자리가 없다는 게 강 대표의 생각이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파키스탄의 A사에는 지금도 신한세라믹의 제품들이 수출되고 있다. 20년 동안 거래를 이어온 셈이다. 수출 물량은 현재 한달 평균 1~2천만원 수준으로 처음보다 10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강 대표는 사람처럼 기업도 신용이 없으면 안 된다면서 신용 없는 행동은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IMF 위기 당시에 납품했던 업체에서는 한 푼도 받지 못했지만 재료공급업체에는 10원까지도 틀리지 않게 대금을 입금했다면서 신용은 기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강 대표는 기술에 대한 신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에 대한 신뢰만큼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통해 제품이 수출되고 바이어들로부터 믿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강 대표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때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바이어들뿐 아니라 신한세라믹 부스를 방문했던 바이어들까지 다시 찾아가 인사를 나누거나 제품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여기에 사람도 또 하나의 기술이면서 고객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가족 같은 기업 문화가 곧바로 기업 성장 축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강 대표는 정기적으로 70여명의 직원들과 식사를 갖거나 간담회를 개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으며 항상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강 대표는 지난해 시흥시로부터 최고경영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으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수출유망기업, e-프론티어 기업 등으로 인증받은 상태다. 또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한세라믹은 미국 NSF 인증 취득 이후 영국의 WRAS(음용수 규격), 독일의 KTW(플라스틱음용 사용 기준), 프랑스의 ACS(음용수 기준) 인증을 잇따라 받아 세라믹 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되고 있다.강 대표는 부품이나 완제품의 해외규격 취득시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기초소재의 외국인증이 국내에 별로 없어서 중소기업들이 많은 돈을 들여 직접 인증을 받아야 하거나 외국의 인증받은 기초소재를 사서 인증을 받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해외규격인증 취득서비스 제공 필요 강 대표는 중소기업 중 수출에 주력하는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해외규격인증을 위한 정보나 서비스 제공이었다. 우리나라에도 KS마크, Q마크 등의 제도가 있듯이 외국도 각자 나름대로의 고유한 규격인증제도를 갖고 있는데 해외전시회 등을 통해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하려고 해도 해당 국가의 규격인증을 없을 경우, 수출길이 막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 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이를 취득하는데 상당한 애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금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정보, 수출 관련 각종 서비스 등은 제공되고 있지만 해외규격과 관련한 서비스는 좀처럼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신한세라믹도 아무런 정보도 없고 도움을 받을 곳도 마땅치 않아 4번이나 신청한 끝에 미국의 NSF 인증을 받아내는데 성공한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부품이나 완제품의 해외규격 취득시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기초소재의 외국인증이 국내에 별로 없어서 중소기업들이 많은 돈을 들여 직접 인증을 받아야 하거나 외국의 인증받은 기초소재를 사서 인증을 받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사진=전형민기자hmjeon@ekgib.com

“김포 항공부품 등 전략산업 육성”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김포시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네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기중기센터와 김포시는 28일 김포시청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김포시 공무원 및 중기센터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네비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김포시 전략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기로 협력하고, 3월부터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경기중기센터 서부지소가 추진하는 비즈네비 사업은 김포시의 대표적 주력업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김포시는 항공부품전기전자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또 비즈네비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타 지원평가에서도 가점이 부과돼 G-패밀리사업, SOS출동지원, 현장애로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비즈네비 사업은 기업의 제품개발에 집중 지원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업체당 1천만원 이내가 선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네비 사업에 대한 문의는 서부지소(070-7116-4811)로 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리비아 사태 악화 두바이유 배럴당 110달러 돌파

배럴당 100달러를 30개월 만에 넘은 두바이유국제 현물 거래가격가 리비아 사태가 악화하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한국석유공사는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6.44달러(6.17%) 올라 배럴당 110.77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두바이유 현물가격은 21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지 사흘만에 110달러선에 진입했다.두바이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은 것은 2008년 9월1일(111.64달러) 이후 처음이다.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0.11달러(0.09%) 오른 배럴당 111.36달러에 거래됐다.23일 급등했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비축유 방출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0.82달러(0.85%) 하락한 97.28달러로 마감됐다.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현물가격과 동반 상승했다.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24일 전일보다 배럴달 9.24달러(8.90%)나 오른 121.63달러를 기록했고 경유 7.89달러(6.10%) 높은 129.32달러까지 올랐다.등유도 배럴당 7.58달러(6.15%) 상승한 130.91달러에 거래됐다.보통휘발유의 국제가격은 2008년 8월4일(122.18달러)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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