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제약 사업본격 진출

삼성그룹이 바이오제약 산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하고, 전략적인 해외 투자자로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서비스 업체인 미국의퀸타일즈(QUINTILES)사와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사에는 삼성전자가 40%, 삼성에버랜드가 40%, 삼성물산이 10%,  퀸타일즈사가 10%의 지분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하며 바이오제약 산업 가운데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CMO)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상반기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 건설에 착공해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면서 암,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연간 약 600㎏ 생산해 대부분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의 경제자유구역 27만㎡ 부지에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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