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의 부족한 곳을 지원해주고, 새로운 색을 입히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 다니겠습니다.지난 17일 취임한 김충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 아니고 자금, 경영, 인력,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주는 기관이라며 많은 경제 지원 기관들이 있지만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그야말로 올라운드 플레이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경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임을 맡게 됐다.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원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37년 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경제수도 인천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중소기업과 지역경제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인천경제통상진흥원 직원들에게는 신나는 일터, 중소기업인들에게는 수요를 적시에 채워주는 적극적인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지나치게 많은 사업들을 맡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매년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는 자금, 경영, 인력,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 6개 분야 40건을 추진하고 있다.초기에는 인천시의 업무 대행기관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 나고 있다.다른 기관들은 추진할 수 없는 사업들도 많은만큼, 중점 사업들을 특화하고 이들 사업들과 연계,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지역경제 성장 속에서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역할은.지역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느낀 건 공단 내 기업지원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중소기업들이 더 이상 대기업에 종속된 경영이 아니라 자체적인 힘을 키우기 위해 고용, 제품개발, 마케팅, 자금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자동차 부품산업, 뷰티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지역 여건을 살려 인천지역만의 특화산업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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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2011-05-2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