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코텍·에이스테크놀로지’

지경부 지원 프로젝트 기업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기업인 ㈜코텍과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2개사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11년 World Class 300대 기업 프로젝트 대상 기업‘ 30개사에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 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해인 올해 148개사들이 신청,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텍은 세계시장에서 카지노 모니터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의료 및 군사용 모니터 분야 등 산업용 디스플레이 수출 비중이 90% 이상인 기업으로 지난 2009년 IFEZ에 입주한 이후 2년만에 2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510억원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2천억원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안테나 부문 국내 1위 및 세계 7위 기업으로 지난 2008년 연구 및 개발센터 입주계약을 체결, 새로운 제품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장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2개사는 성장의지와 잠재력 등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IFEZ 입주 기업들의 세계 시장에 대한 강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화 및 세계적인 경쟁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환경 개선과 규제 완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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