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봉사단(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봉사단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진 뒤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항공, 쏘글룸 우춘재단 등도 함께 힘을 모았다.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은 의료진 12명으로 구성됐다. 내과정형외과심장내과안과소아청소년과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교수진 및 전문 의료인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고려인 요양원과 나보이 공항 직원 등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한다.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 인하대병원에서 무료로 수술해준다.봉사단은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과 소화기 질환, 성인병 질환(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등을 앓고 있는 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기로 했으며 나보이 공항에서 장기간 근무하고 있는 우리나라 관계자들과 현장 근로자,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진행한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센터)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미리 어르신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어르신 체험을 진행했다.센터는 지난 26일 구청 지하 쉼터에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8명과 대학생 멘토 9명 등과 함께 V-All for You프로그램의 일환으로어르신 체험을 펼쳤다.V-All for You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인식 기초교육에 이어 장애인 동반 나들이, 홀모어르신에 도시락 배달, 다문화 가정 이해 등으로 진행된다.이들은 하루 종일 체험복과 안경 등을 착용한 후 어르신 역할을 수행하면서 책과 무거운 물건 등을 집어 보는 등 움직일 때의 어려움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체험했다.이번 교육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에 앞서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최모군(10)은 할아버지와 같이 살지 않아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이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류호인 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봉사학습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까지 함께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봉사단(봉사단)은 지난 24일 이동주 경영지원실장을 단장으로 제3기 발대식을 열고 지난 25일 단원 50여명이 시설 디차힐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봉사단은 첫 봉사활동을 통해 고구마를 심었으며 수확 후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이들은 이날 봉사단 기금으로 마련한 컴퓨터 2대를 디차힐에 기증했다.이동주 단장은 봉사단의 올해 목표는 모든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밀착형 봉사활동 확립 등이라며 보육원이나 양로원 등 봉사단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봉사단은 지난 2009년 2월 발족한 뒤 연탄배달봉사, 목욕봉사, 경로봉사, 청소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센터)가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정신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강조하는 정신.센터는 지난달말부터 지역 내 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서약을 맺도록 한 뒤, 무료 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최근까지 참석한 지도층 인사로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지열 연수구의회 의장, 정지용 연수경찰서장, 박현주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장, 최영배 연수구 생활체육협의회장, 정창일 연수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양정희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등 모두 7명.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연수구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 급식소에서 이들의 첫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이들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250여명에게 닭을 찢어 국그릇에 담아 국물을 퍼 담아 주고 김치 부침개와 밥, 반찬 등을 퍼 식판에 가득 담아 줬다.이들은 배식은 물론 자리 안내, 식사 후 설거지와 뒷정리 등 2시간여 동안 정성스럽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구청장은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내 스스로 솔선수범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진석 센터 소장은 지도층의 자원봉사활동은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돌아 보고 진정으로 그들과 어려움을 나눠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의 소외계층과 아름다운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역사회 지도층을 적극 참여시켜 자원봉사 선진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삼성그룹의 바이오 산업 전초기지 송도 조성사업이 첫삽을 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가졌다.이번 플랜트는 대지면적 27만4천㎡ 부지에 단계별로 건설될 예정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단계로 3천3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초현대식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을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계적으로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도 함께 건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말까지 공장건설을 마치고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나서며, 미국 FDA, 유럽 EMA가 인정하는 의약품 생산 적합 기준인 cGMP를 준수하는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병행하며 장기적으로 바이오 신약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이번 기공식이 인천 송도의 지역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암,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한국의 바이오 제약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오늘 기공식으로 삼성바이오가 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급부상해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고 송도는 국제적 바이오 클러스터로써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정청 청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민주당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송도국제병원이 의료민영화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인가를 놓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입장차만 재확인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주최로 지난 27일 인천YWCA 대강당에서 열린 송도영리병원도입과 인천지역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서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병원이 설립된다 하더라도 공공의료 체계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임병익 인천경제청 의료지원팀장은 송도국제병원은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여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의료, 교육 등 핵심적인 정주여건이 될 뿐만아니라 병원, 연구소, 대학, 기업 등을 연계한 산학연 연구단지의 핵심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임 팀장은 송도국제병원은 공공의료 체계를 훼손할 것이라는 시민단체들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인천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정수영 인천시의원은 송도국제병원은 외국인 정주여건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을 둘러쓰고 있지만 의료산업화의 의료시장 개방, 의료수익 국외유출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허물어버릴 수 있는 영리병원이라고 지적했다.장정화 참의료실천단 단장은 이미 송도에 외국인전용 세브란스국제병원이 들어서기로 돼 있고 나사렛병원 등 국제인증을 받은 병원도 갖춰져 있다며 송도국제병원은 의료민영화를 부추기는 영리병원 유치에 속도를 낼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주호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략기획단장은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자본경쟁이나 환자유치경쟁이 가속화하고 결국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송도영리병원 보다 의료인력을 확충해 공공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주도형 물류공동화 사업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인천지역 물류현황 및 물류공동화시설 확대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입지적으로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안고 있어 운수업과 물류관련산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중소 제조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분석했다.인천지역 물류산업은 공항물류 성장 영향 등으로 최근 5년간 기업체수 17%(전국 5%), 종사자수 10%(전국 5.3%) 매출액 34.6%(전국 29.1%) 등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장비대수 및 창고수 성장률은 전국 42.9%보다 오히려 훨씬 낮은 7.6% 성장에 그쳤다.특히 자체 물류처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물류비용만으로도 매출이익이 대기업보다 평균 2.4%가 저하되는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는 또 지역 중소기업들은 원부자재 및 완제품 등의 보관 공간이 부족하고, 물류 표준화나 정보화 종합적 관리체계가 미흡한데다 물류에 대한 인식이나 전문 인력까지 부족해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산업의 12%를 차지하는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 공동화 시설의 추가 건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보고서는 공공형 물류 공동화 확보 방안으로 남동산업단지 공동물류센터 인근 유휴부지, 제2유수지 매립시 해당부지, 아암물류2단지, 인천항 신항 배후단지 등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내 유휴 부지 및 개발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과 관련, 해양경찰관의 단속에 저항한 중국인 선원들에게 법원의 판결이 엄격해지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오상진 판사는 우리측 EEZ에서 불법조업중이던 동료 중국어선에 보급품을 건네려다 단속 나온 해양경찰관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중국인 선장 A씨(47)에 대해 벌금 2천만원과 함께 징역 1년6월의 벌금 실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항해사 B씨(38)에게 징역 10월에 벌금1천500만원을, 중국인 선원 2명에 대해서도 각 징역 1년과 10월을 선고했다.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추락시 사망 확률이 높은 해상에서 둔기를 휘두르며 저항해 단속 나온 해양경찰관들에게 신체적 피해와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또 해양경찰관들이 불법조업 중국선박 단속과정에서 선원들의 저항으로 상해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아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A씨 등은 지난 4월18일 우리측 EEZ인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4㎞ 지점에서 다른 중국 어선에 기름, 어구 등 보급품을 건네기 위해 대기하던 중 단속 나온 해양경찰관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일선 자치구들이 경계 변경과 동 통합분리신설 등 행정구역 조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사업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경우 남구와 중구가 서로 우리 땅이라며 관할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업부지가 이들 자치구에 절반씩 걸쳐 있어 자치단체 입장에선 이 곳에 들어설 축구전용구장과 상업시설은 물론 이에 따른 세금도 양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숭의운동장 사업부지는 총 9만70㎡로, 이중 중구가 4만5천112㎡(50.1%), 남구가 4만4천958㎡(49.9%)이다.전체 개발사업은 오는 2013년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두 자치구는 자기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도 57공구와 9공구 일부의 매립이 마무리돼 연수구 송도동으로 토지가 등록되자 중남남동구가 일제히 헌법재판소에 자신들의 관할권이 침해됐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상태다.이들 자치구는 갯벌과 바다가 매립공사를 거쳐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 일부로 조성되자 금싸라기 땅을 잡기 위해 법정 다툼도 불사하고 있다.중구, 남구가 연수구와 다투는 송도 9공구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며, 남동구가 관할권을 주장하는 송도 57공구는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삼성 바이오신약 제조연구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송도의 노른자위다.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영종동은 지역이 넓고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분동을 위한 주민의견을 조사할 예정이고, 청라국제도시는 서구 연희동, 원창동, 경서동으로 나뉘어 있는 법정동을 청라동으로 단일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중구 도원동과 율목동, 북성동과 송월동 등 인구 4천~6천명의 소규모 행정동 통합이 추진되고 올해 인구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구 송도동도 2개동으로 분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27일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행정구역을 둘러싼 자치구간 갈등과 조정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지방의회를 비롯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조정안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삼성그룹의 바이오 산업 전초기지 송도 조성사업이 첫삽을 떳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플랜트는 대지면적 27만4천㎡ 부지에 단계별로 건설될 예정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단계로 3천3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초현대식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을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계적으로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도 함께 건립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말까지 공장건설을 마치고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나서며, 미국 FDA, 유럽 EMA가 인정하는 의약품 생산 적합 기준인 cGMP를 준수하는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해 대부분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의약품 생산 사업(C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병행 하며 장기적으로 바이오 신약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이번 기공식이 인천 송도의 지역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암,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한국의 바이오 제약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오늘 기공식으로 삼성바이오가 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급부상해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고 송도는 국제적 바이오 클러스터로써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정청 청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민주당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