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이 온라인을 활용,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인천중소기업청은 오는 15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인천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설명회를 연다.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B2B사이트 등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방법 등 인터넷을 활용한 무역실습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수출을 돕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무역실습 교육과정도 개설된다.참여를 희망하면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4일까지 e-메일(younho623@smba.go.kr)로 신청하면 가능하다.설명회에는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문의(032)450-1135 김미경기자 kmk@ekgib.com
한국지엠㈜가이 인천서비스센터를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에 부합하게 새롭게 단장, 고객 맞이에 나섰다.한국지엠은 최근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및 서비스 기준 등을 적용한 인천서비스센터를 인천 부평구에 개원했다.인천서비스센터는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리모델링을 비롯해 접수처 대기번호 시스템과 듀얼 모니터 접수 시스템 등을 설치, 신속한 수리 및 접수가 가능하다.고객 체감 대기시간도 줄이고 수리 차량의 작업 착수 및 완료 예정시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상휴게실과 북카페, PC존 등은 물론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아이패드(iPad)존도 마련하는 한편 쉐비 카페에서 무료로 음료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올해 34분기까지 전국 500여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협력정비 네트워크까지 점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팀 리(Tim Lee) 지엠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엠의 핵심 전략시장 가운데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의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개편으로 한국시장에서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국토해양부가 인천항만공사(IPA) 등 항만공사 사장과 임원 등에 대한 인천시의 면직권을 박탈하는 내용을 담은 항만공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서 인천항만업계가 반발하고 있다.8일 IPA와 항만업계 등에 따르면 현행 항만공사법은 국토해양부가 항만공사 사장과 임원 등에 대한 임명과 면직의 경우 관할 (광역)지자체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임명시에만 관할 (광역)지자체와 협의하고 면직권은 국토해양부가 단독으로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항만공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3월28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인천항만업계는 국토해양부의 이번 법률 개정 추진은 관할 (광역)지자체가 항만공사 운영에 참여, 지역 항만 발전과 지역 여망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된 항만공사법 취지를 무색케 하는 개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항만업계는 국토해양부가 면직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경우, 관할 (광역)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추천된 사장과 임원 등이 업무의 연속성을 통해 지역 현안이나 장기 과제 등을 풀어 나가는 순 기능도 잃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IPA 노동조합은 국토해양부가 관할 (광역)지자체와 협의, 임명한 항만공사 사장과 임원 등에 대한 면직권한을 갖게 되면 사실상 인사권을 독점하고 낙하산 인사까지 행사할 수 있는만큼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항만업계도 현행대로 항만공사 사장과 임원 등을 임면할 때 반드시 관할 (광역)지자체 및 임원추천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며 지역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국토해양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IPA는 오는 8월 사장과 경영본부장 임기(각각 3년과 2년)가 끝나고 같은달 건설운영본부장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사장과 본부장 3명 등 사장과 임원 모두에 대한 인사를 놓고 인천항만업계가 주목하고 있다.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가 해외 기술과 인력 등을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준다.분야는 기술개발과 마케팅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대상은 제조업 전업율 30% 이상이거나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 등이다. 채용 인력의 학력, 경력 및 연봉 등의 수준에 따라 연간 1인당 1천만~2천만원까지 체재비가 지급되고 항공료 및 발굴비 등도 200만원 범위에서 가능하다.해외 기술인력이 국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 적응 프로그램들도 제공된다. 문의(032)450-0544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시니어인턴제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자리를 찾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채용할 중소기업들을 모집한다.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제외된다.상시 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 가운데 경비, 청소, 주차 관리 등 관리용역 업종도 참여할 수 없다. 지원 규모는 인턴형과 연수형 두가지 분야로 나뉘며 인턴형은 인턴 월급의 45%(월 최대 45만원)을 4개월 동안 받을 수 있고 연수형은 월 30만원씩 4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문의(032)428-7138 김미경기자 kmk@ekgib.com에이스저축, 보훈의 달 행사인천에이스저축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및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인천에이스저축은행의 대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에 이어 열리고 있다. 대상 고객이 예금 가입시 기준금리 대비 0.1%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고 12개월 정기예금 가입시 최고 5.4%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고객이 돈을 맡기는 곳이 아니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과 의미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포스코건설이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공동으로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배려를 위한 생각을 주제로 불편한 집과 디어 그랜드마더(Dear Grandmother)등으로 나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10일까지 접수받는다. 불편한 집분야에선 취약계층이 경험하는 주거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집한다.디어 그랜드마더 분야에선 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 디자인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심사는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장애인협회, 포스코건설과 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 등이 담당한다. 심사 기준은 활용가능성, 독창성, 공익성, 문제 해결과정 등이다.신청처는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www.kfvc.or.kr)로 우편이나 방문 등을 통해 받는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20일 포스코건설 및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된다. 당선자에 대해선 최고 2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한편, 포스코건설은 해당 공모전 당선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50개 가정을 선정, Happy Builder 대학생 봉사단과 임직원 등이 함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친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지역 기업들은 이달 중으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기업 37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지수는 지난 4월보다 2p 하락한 86, 비제조업은 79 등으로 집계됐다.제조업은 음식료품업(5576)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최근 호조를 지속해온 기계장비(11093)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10085) 등은 크게 떨어졌다.특히 음식료품업은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매출이 늘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업황이 개선됐다는 응답이 늘었다.기계장비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업황이 부진했다는 응답들이 많았다. 이달 전망지수의 경우 제조업은 5p 떨어진 88, 비제조업은 지난달과 동일한 81 등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10580)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제조업은 건설업(5955) 부진이 심화되겠지만 운수업(8893)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중소기업 경기는 호전될 것으로 보는 전망들이 우세했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중소 제조기업 13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전망 조사 결과, 업황 전망지수는 103.4로 지난달(102.7)보다 소폭 상승했다.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요인과 공공요금 인상 등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국내 사상 최대 실적의 수출 호조세와 더불어 지역 고무플라스틱 및 식료품 업종 등에 대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의금을 통일 관련 사업에 쓰고 싶습니다.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달 초 빙부상 조의금 전액을 한반도평화포럼과 노무현재단, 김대중 평화센터 등에 기부했다.송 시장은 지난달 25일 노무현재단에 104 선언으로 남북평화의 지평을 넓힌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고 싶다면서 3천만원을 전달했다.송 시장은 이번주 중 한반도평화포럼과 김대중 평화센터 등에도 나머지 조의금 7천여만원을 기부, 조의금으로 상을 치르는데 들어간 비용을 정산한 나머지 전액인 1억여원을 기부할 예정이다.평남 영변 약산 출신인 송 시장의 장인인 고(故) 남학열씨(향년 80세)는 19살 때 단신으로 피난 내려와 625전쟁에 참여한 유공자로 생전에 고향을 많이 그리워했지만 끝내 고향땅을 밟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특히 가족들을 남기고 떠나온 고향땅을 밟고 싶어 했으며, 정부의 통일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이 같은 장인의 유지를 받들어 가족들과 상의 끝에 조의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측근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장인은 노동운동 시절 눈치 한번 주지 않고 저를 신뢰해줬고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라고 회상하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고인의 생전 소원인 통일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오는 8월말 완공 예정인 숭의운동장이 수익시설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완공 이후 되레 문학월드컵경기장의 운영 적자 폭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더욱이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인천AG)를 치른 뒤 남는 경기장들도 이같은 전철(前轍)을 밟을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7일 인천시에 따르면 숭의운동장이 완공되면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에 운영을 맡겨 연간 15억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를 해결하고, 추가 수익은 축구단의 자체 수익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그러나 문학경기장은 인천유나이티드의 이전으로 사무실 임대수입과 각종 시설 사용료 등 연간 1억원이 넘는 수익이 줄어 드는데다, 다른 기관까지 옮기면 각종 사무실 임대료 감소라는 연쇄반응으로 오히려 운영 적자폭만 커질 전망이다.현재 문학경기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2억~27억원 등 적자를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으로 메우고 있다.숭의운동장도 운영 적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대형 마트 유치에 따른 매년 임대료 10억원을 확보해도, 추가로 최소 연간 5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을 내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특히 지역 곳곳에 건설되고 있는 AG경기장들도 이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당장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경기장 사후 관리계획은 일부 면적을 수익시설로 활용한다는 밑그림만 그려져 있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기 때문이다.현재 주경기장만 주차장에 명품거리를 조성, 연간 운영비 수십억원을 충당하겠다는 구상뿐이다.신규철 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은 부산AG나 문학경기장 사례를 볼 때 인천AG가 끝난 2015년부터 경기장 등 지역 내 체육시설 운영비로만 연간 600여억원이 예상된다며 지금부터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찾아야 문학경기장과 숭의운동장 등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학경기장은 인천유나이티드가 나가면 각종 행사를 유치, 적자폭을 최소화하겠다면서 경기장 운영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대한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시가 산하 공사공단에 대한 인력 및 조직에 대한 진단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한다.7일 시에 따르면 이번주 중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메트로인천교통공사인천관광공사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환경공단 등에 대한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인력조직 진단을 통해 기본급과 수당 등 인건비 체계가 다른 공사공단별 인건비 실태를 파악, 각 공사공단별 적정한 인건비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특히 공사공단별로 업무별 난이도를 구분해 인건비에 대한 통합적 가이드라인을 세울 계획이다.정원의 과다 산정을 비롯해 정원 외 편법적 인력 운영 실태, 기구,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시는 당초 외부 공기업 전문 기관에 조직진단을 의뢰할 계획이었으나, 예산문제로 이번에는 내부적으로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