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과 박보영을 둘러싸고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3일 온라인 매체 인사이트는 박보영과 김희원이 서울, 안동, 영덕 등에서 목격됐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증언을 토대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갑작스런 열애설에 김희원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리고 박보영은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박보영은 "(박)희원 선배님이랑은 '피끓는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둘이 밥도 자주 먹는다. 그건 사실이다. 차도 마신다.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아..우리 감독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다"며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처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다. 동의되지 않은 부분이니까.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까지 건넸다. 더불어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그런 부분은 참 밉다.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어비스' 종영 후 팔흉터 제거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희원은 올해 영화 '담보' '입술은 안돼요' 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본명 히라이 모모24)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새해 첫 공개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온라인 매체 마켓뉴스는 2일 김희철과 모모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 소속사 모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 양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김희철과 모모의 핑크빛 기류는 그간 곳곳에서 감지됐다. 김희철은 이미 방송에서 공공연히 모모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했고, 모모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1983년생, 모모는 1996년생으로 13살 차 한일커플의 탄생이기도 하다. 김희철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2005년 데뷔했으며, 최근 정규 9집을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 투어에도 참여했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트와이스는 한일 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영준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스타들도 저마다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배우들은 덕담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홍보를 잊지 않았고, 깜찍한 이모티콘을 만드는 참신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개그맨들도 훈훈한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하며 각오를 다졌다. '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제작 길픽쳐스)에서 만년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자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백승수 역 남궁민은 "올 한해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소망들 다들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토브리그도 점점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현장 스태프들 모두가 고생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재밌는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은 박은빈은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 맞이 계획을 세우신 게 있나요? 저는 연초, '스토브리그'와 함께 뜨거운 겨울을 보낼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분도 금요일, 토요일이면 '스토브리그'를 보시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고, 2020년 시작을 힘차게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스토브리그'에 대한 사랑도 잊지 말 것을 부탁했다. 오정세는 "2020년 새해 건강하시고 각자 하시는 일들에서 '우승' 하시는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조병규는 "2020년에도 '스토브리그'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닥터 두리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닥터 두리틀'로 돌아오는 우리의 영원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새해 그리팅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입니다"라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면서 " '닥터 두리틀'은 새해를 맞이하기에 완벽한 작품이에요! 물론 설날 말이에요!"라며 한국의 음력 새해인 설날도 특별히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20년은 쥐의 해임과 동시에 '닥터 두리틀'의 해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의 위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20년 호랑이의 해, 2018년 개의 해를 언급하며 영화 속 호랑이 '배리'와 개 '지프'의 캐릭터를 함께 엮어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영화를 소개했다. 오는 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을 찾을 것을 직접 예고한 그는 마지막 인사까지 한국어로 "새해 복 마니 바드세요"를 전해 그의 특별한 한국 사랑을 입증했다. '터치'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의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는 새해 인사와 함께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주상욱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터치' 본방사수!!"라고, 김보라는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3일 채널A 드라마 '터치'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고, 이태환은 "'터치' 많이 사랑해주시고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다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더치' 화이팅! 대박"이라고, 변정수는 "2020년은 '터치'로 시작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까지 아티스트컴퍼니 배우들 정우성 이정재 등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은 스페셜 이모티콘 이미지를 만들어 새해 인사를 전했다. 1일 공식 SNS에는 "해피 뉴 이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도 아컴즈와 함께!"라는 멘트와 소속 배우들의 신년 인사가 담긴 스페셜 이모티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 이모티콘 이미지는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의 각양각색 깜찍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누리꾼들도 "실제 이모티콘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새해 맞이 서프라이즈 선물 같다" "올해도 아컴 배우들 열일 해주세요" "2020년은 아컴즈의 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코미디언 17인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의 소속 연예인들도 따뜻한 릴레이 인사를 건네며 덕담을 건넸다. JDB의 대선배 김대희와 김준호는 "경자년 새해 모든 꿈 이루어지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올 한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김준현과 유민상 역시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특히 작년 끊임없는 도전과 활약으로 2019 MBC 연예대상을 거머쥔 개그우먼 박나래는 "새해에도 꽃길만 걸어요"란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눈부신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 박소영, 오나미는 각각 "소망하시는 일들 대박 나세요" "2020년 모두 부자 되세요" "해피 뉴이어, 승리하는 한 해 되세요"라며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상큼발랄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김민경과 홍윤화, 김민기 부부도 개성 만점의 인사를 전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김민경은 "2020년에도 맛있는 한 해 되세요"라고 전하며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한껏 어필했다. 달달함이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홍윤화, 김민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행복하세요"란 메시지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장영준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신화 이민우(40)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31일 공식 SNS에 "지난 7월 언론에 보도된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됐던 일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아 수사가 종결됐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지난 6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여성 중 한 명이 지구대를 찾아가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신고했지만, 이민우는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강제추행죄가 비친고죄에 해당해 경찰은 수사를 지속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마친 경찰은 지난 7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민우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장영준 기자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오늘(2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성당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완과 이보미는 지난해 11월27일 처음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가톨릭 신자인 이들은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9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미도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고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유명한 이완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통해 데뷔해 백설공주, 인순이는 예쁘다, 연평해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 등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를 통해 데뷔, 2017년에는 JLPGA 투어에 진출, 상금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윤제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과 정은지가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에이핑크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INTRO+%%(응응)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는 무대 말미 엔딩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무대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화면이 전환돼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에이핑크의 무대가 강제 종료된 것과 관련해 멤버 손나은과 정은지가 직접 SNS에 심경을 토로했다. 손나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라며 모든 가수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끝까지 보여주지 못한 무대의 연습 동영상을 게재했다. 정은지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분이 수고해주신다는 걸 모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2019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며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이윤제기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져나갔던 '추억 소환'이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대중의 기억 속에 더는 존재할 것 같지 않던 한 연예인이 현실로 소환돼 전에 없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가수 양준일의 얘기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미 아가씨' '리베카'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로서는 세련된 노래와 파격적인 안무, 그리고 남다른 패션 스타일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짧은 활동을 마치고 그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랬던 그가 다시 소환된 건 30년이 훌쩍 지난 후였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추억의 음악들이 흘러나왔고,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별칭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빅뱅 지드래곤(GD)을 닮은 양준일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당시엔 파격이었지만, 이제보니 세련미가 가득했던 양준일에 사람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양준일 신드롬은 이달 초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본격화했다. 30년이라는 긴 공백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반 강제로 가요계를 떠난 뒤 미국에서 서빙 일을 하며 가족들을 부양한다는 그의 사연은 팬들을 울렸고, 이후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결국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 지난 25일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양준일은 "매일 매일이 꿈같다"며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기뻐서 아내와 막 박수를 쳤다"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양준일의 행보는 이제 시작이다. 오는 31일 팬미팅을 가진 후 기자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현재 음반, 뮤지컬 제의도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JTBC가 양준일의 이야기를 다루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네티즌들의 추억 소환이 기적으로 이어진 양준일처럼 현재 온라인 탑골 공원에는 '제2의 양준일'로 불리며 소환 대상이 될 이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다음은 누가 될까. 누가 또 다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선택은 온전히 대중의 몫이다. 장영준 기자
차범근 전 국가대표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33)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했다.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경찰은 조만간 차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검찰로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인적 피해가 확인될 경우 차씨는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적용된다. 이른바 윤창호법(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대상이 될 전망. 현재 상대 운전자는 아직 진단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의 형량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상대방의 부상 수준이나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처벌이 가능하다. 한편, 차씨의 부인 한채아는 이날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한채아는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 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며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제 가족과 제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영화 '백두산'과 '시동'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하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3일 하루 전국 1,853개 스크린에서 28만3천59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3천413명이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시동'도 흥행 질주 중이다. 같은 날 전국 1,029개 스크린에서 11만583명을 동원해 '백두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 125만1천598명으로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두 작품의 인기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24일)과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만 오늘 개봉하는 영화 '캣츠'가 두 한국영화의 쌍끌이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전국 790개 스크린에서 5만3천848명을 동운한 '겨울왕국2'가 차지했다. 이어 '포드V페라리'(1만7천399명),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1만1천805명)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EBS 캐릭터 펭수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각 분야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지상파 라디오는 물론 예능까지 진출한 펭수가 끝을 모르고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 '슈돌'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만나는 펭수 펭수는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마쳤다.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만난 펭수는 지난 20일 눈썰매장에서 만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세 '귀요미'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면서 본 방송 역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들의 만남은 내년 1월 중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크리스마스 시즌 캐럴 뮤직비디오 찍은 펭수 펭수의 활약은 뮤직비디오까지 이어졌다. 수면전문 브랜드 시몬스와 펭수가 캐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펭수는 이번 촬영을 위해 최근 경기도 이천 시몬스침대의 시몬스 테라스를 찾았다. 뮤직비디오는 초대형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시몬스 테라스 곳곳에서 진행됐다. 펭수는 촬영 중간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시몬스 침대 매트리스에 누워 휴식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펭수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담은 시즌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저녁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된다.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컬래버하는 펭수 이미 영화 '백두산'을 통해 특유의 '끼'를 발산한 펭수는 내년 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라디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외화 최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과연 펭수가 우주급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무장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함께 어떤 취향저격 콘텐츠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과는 1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 아이돌 부럽지 않은 굿즈 열기의 주인공 펭수 일찍부터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펭수의 '굿즈(인기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의 팬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상품)' 열기는 지난 20일 출시한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판매 3시간만에 1만부가 팔리는 기염을 토했고, 현재도 물량을 대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펭수는 달력까지 출시해 팬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내년도 달력이 오늘(23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자이언트 펭TV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른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 달력 역시 완판 대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