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종현 2주기…국내외 팬들 온라인 추모 행렬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된 18일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종현이 생전 노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종현의 SNS에는 국내외 팬들의 추모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마지막 게시물인 모던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 노래 네 곁에 있어 가사를 캡처한 사진에는 종현을 그리워하는 팬 수백 명이 많이 보고 싶다, 아프지 않도록 기도하겠다, 사랑한다 등의 글을 연이어 남겼다. 종현 유족이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따로 추모제를 열지는 않지만 제2회 빛이나 예술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종현 기일이 있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을 위해 무대를 마련한다. 빛이나는 도움이 필요한 청년 예술인을 후원하고 심리상담치유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27살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2008년 5월 보이그룹 샤이니 메인보컬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 셜록, 링딩동, 루시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5년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났으며라디오 DJ 등으로도 활약하며 탄탄한 팬덤을 쌓았다.

이원일 셰프, 프리랜서 PD와 내년 봄 결혼 "행복한 가정 꾸릴 것"

이원일 셰프가 프리랜서 PD와 결혼한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원일 셰프가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와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 소속사는 "이원일 셰프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웨딩 촬영은 내년 1월 중 진행한다. 이원일 셰프는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원일 셰프는 현재 KBS 2TV '무한리필 샐러드',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음은 이원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 셰프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이원일 셰프의 열애설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습니다. 이원일 셰프는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하셨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현재 서로 힘을 모아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웨딩 촬영은 내년 1월 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원일 셰프는 결혼을 앞두고 당사에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달하셨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앞날을 위해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호란 썸남' 기타리스트 이준혁, 방송 최초 '우다사'서 공개

가수 호란이 '우다사'를 통해 유명 기타리스트인 '썸남'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호란은 오는 18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6회에서 20년 인연의 '썸남'인 기타리스트 이준혁 씨를 최초 공개한다. 호란은 지난 5회 방송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온 지인들의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할 것 같아, 안할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주목을 받은 터. 이어지는 '우다사 메이트'들의 추궁에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는 '긍정 메시지'로 답변을 대신해, 예고에 없던 깜짝 고백으로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호란이 '우다사 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 썸남 이준혁 씨를 초대하며 '성북동 시스터즈'와의 전격 만남을 성사시킨 것. 첫 등장만으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낸 이준혁 씨의 정체는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다. 이준혁 씨는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호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뒤이어 이들은 20년 전 첫 만남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인다. "예전보다 많이 예뻐졌다"는 이준혁 씨의 이야기에 호란은 쌍꺼풀 수술을 셀프 고백하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꼴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불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준혁 씨는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호란의 습관을 세심하게 밝혀 '우다사 메이트'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제작진은 "이준혁 씨가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썸남썸녀'의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호란과 이준혁 씨의 동반 기타 연주와 '명품 보컬'이 더해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 박영선의 '썸남' 봉영식 씨도 파티에 함께 하며 현재의 관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평균 나이 40대 '어른'들의 진중한 토크와 함께, 통제 불가 '19금' 입담이 더해지며 현장을 초토화시킬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김건모 콘서트취소…김건모 측 "전액환불조치"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 측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피날레'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 측은 지난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이슈로 인해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며,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아이스타미디어 측은 "모든 예매자 분들께 취소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 해드리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환불 절차 방법은 해당 예매처 공지를 확인 부탁드리며, 기획사를 통한 전화예매자는 각 해당 기획사에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김건모 소속사는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등으로 맞고소했다. 이날 오전 건음기획 대표 손종민씨와 김건모 측 변호인은 "저희가 아직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분(고소인)이 누군지 모르고, 고소장도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며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해당 업소는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측이 고소한 지 5일 만에 맞고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통상 일주일 정도면 상대측 고소장을 피고소인이 받게 돼 있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아 강용석 변호사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고 고소장 내용을 유추해 사실무근이라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