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백두산'-'시동', 하루 39만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

영화 '백두산'-'시동' 포스터.
영화 '백두산'-'시동' 포스터.

영화 '백두산'과 '시동'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하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3일 하루 전국 1,853개 스크린에서 28만3천59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3천413명이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시동'도 흥행 질주 중이다. 같은 날 전국 1,029개 스크린에서 11만583명을 동원해 '백두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 125만1천598명으로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두 작품의 인기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24일)과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만 오늘 개봉하는 영화 '캣츠'가 두 한국영화의 쌍끌이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전국 790개 스크린에서 5만3천848명을 동운한 '겨울왕국2'가 차지했다. 이어 '포드V페라리'(1만7천399명),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1만1천805명)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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