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스타들도 저마다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배우들은 덕담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홍보를 잊지 않았고, 깜찍한 이모티콘을 만드는 참신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개그맨들도 훈훈한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하며 각오를 다졌다.
'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제작 길픽쳐스)에서 만년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자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백승수 역 남궁민은 "올 한해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소망들 다들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스토브리그도 점점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현장 스태프들 모두가 고생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재밌는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은 박은빈은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 맞이 계획을 세우신 게 있나요? 저는 연초, '스토브리그'와 함께 뜨거운 겨울을 보낼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분도 금요일, 토요일이면 '스토브리그'를 보시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고, 2020년 시작을 힘차게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스토브리그'에 대한 사랑도 잊지 말 것을 부탁했다.
오정세는 "2020년 새해 건강하시고 각자 하시는 일들에서 '우승' 하시는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조병규는 "2020년에도 '스토브리그'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닥터 두리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닥터 두리틀'로 돌아오는 우리의 영원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새해 그리팅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입니다"라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면서 "
'닥터 두리틀'은 새해를 맞이하기에 완벽한 작품이에요! 물론 설날 말이에요!"라며 한국의 음력 새해인 설날도 특별히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20년은 쥐의 해임과 동시에 '닥터 두리틀'의 해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의 위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20년 호랑이의 해, 2018년 개의 해를 언급하며 영화 속 호랑이 '배리'와 개 '지프'의 캐릭터를 함께 엮어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영화를 소개했다. 오는 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을 찾을 것을 직접 예고한 그는 마지막 인사까지 한국어로 "새해 복 마니 바드세요"를 전해 그의 특별한 한국 사랑을 입증했다.
'터치'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의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는 새해 인사와 함께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주상욱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터치' 본방사수!!"라고, 김보라는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3일 채널A 드라마 '터치'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고, 이태환은 "'터치' 많이 사랑해주시고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다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더치' 화이팅! 대박"이라고, 변정수는 "2020년은 '터치'로 시작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정우성, 이정재 → 염정아까지 아티스트컴퍼니 배우들
정우성 이정재 등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은 스페셜 이모티콘 이미지를 만들어 새해 인사를 전했다. 1일 공식 SNS에는 "해피 뉴 이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도 아컴즈와 함께!"라는 멘트와 소속 배우들의 신년 인사가 담긴 스페셜 이모티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 이모티콘 이미지는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의 각양각색 깜찍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보는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누리꾼들도 "실제 이모티콘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새해 맞이 서프라이즈 선물 같다" "올해도 아컴 배우들 열일 해주세요" "2020년은 아컴즈의 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코미디언 17인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의 소속 연예인들도 따뜻한 릴레이 인사를 건네며 덕담을 건넸다.
JDB의 대선배 김대희와 김준호는 "경자년 새해 모든 꿈 이루어지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올 한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김준현과 유민상 역시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특히 작년 끊임없는 도전과 활약으로 2019 MBC 연예대상을 거머쥔 개그우먼 박나래는 "새해에도 꽃길만 걸어요"란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눈부신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 박소영, 오나미는 각각 "소망하시는 일들 대박 나세요" "2020년 모두 부자 되세요" "해피 뉴이어, 승리하는 한 해 되세요"라며 몸과 마음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상큼발랄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김민경과 홍윤화, 김민기 부부도 개성 만점의 인사를 전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김민경은 "2020년에도 맛있는 한 해 되세요"라고 전하며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한껏 어필했다. 달달함이 넘치는 케미스트리로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홍윤화, 김민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행복하세요"란 메시지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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