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모모 열애 중…2020 새해 첫 공개커플 탄생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본명 히라이 모모·24)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새해 첫 공개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온라인 매체 마켓뉴스는 2일 김희철과 모모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 소속사 모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 양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김희철과 모모의 핑크빛 기류는 그간 곳곳에서 감지됐다. 김희철은 이미 방송에서 공공연히 모모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했고, 모모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1983년생, 모모는 1996년생으로 13살 차 한일커플의 탄생이기도 하다.

김희철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2005년 데뷔했으며, 최근 정규 9집을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 투어에도 참여했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트와이스는 한일 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