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경정장) 주변에 대규모 청소년 관광위락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들에 대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조정경기장 내 워밍업장 인근 국공유지 33만㎡에 이르는 개발제한구역을 활용, 관광위락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단지조성 용역비 1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상정, 통과될 경우 오는 7월께 관광위락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시가 이 일대에 관광위락단지를 검토하게 된 이유는 미사보금자리지구내에 대규모 유스호스텔과 청소년복지관이 각각 조성돼 숙박시설이 구비되는 만큼, 이와 연계된 관광위락단지 조성도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서 시는 조정경기장내 워밍업장 호수를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조정경기장 운영권을 갖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사업을 위한 사전협의를 벌여왔다.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 이 일대에 관광위락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되면 수상 스포츠를 비롯, 레저 등 다양한 유휴시설을 만들어 인근 미사지구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위락단지를 오는 201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겨울철 한파 및 해빙기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시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대책기간을 마련, 이 기간 중 재난안전 관리 및 업무담당자는 물론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이뤄진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가동한다.중점 관리하는 대상은 공영사입구한솔아파트간 도로개설 공사와 하남경찰서 신축공사장, 해터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장, 하남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신축공사장 등 4개소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하이패스 이용률이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70.8%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하이패스가 도입된 뒤 현재 하이패스 평균 이용률이 평균 55%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도로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판교나들목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신속함과 편리성, 경제성을 고려해 하이패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이패스는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내기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어 연비절감 효과가 큰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연평균 7만7천t), 톨게이트 지정체 해소 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편, 하이패스 이용 가능 차량은 승용차와 승합차, 4.5t 미만(총 중량 9t 이하)의 화물차로, 하이패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견인차와 사다리차 등 특수화물차도 현재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올해 농업경영자금과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접수한다.대상은 1년 이상 하남지역에서 원예와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농가당 6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율은 1.5%로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 일시 상환해야 한다. 시설자금은 농지구입 및 시설현대화자동화, 묘목 구입, 축사 신개축 등이 지원되며, 농가당 1억원까지 1.5%의 이율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된다. 농업경영자금의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시설자금은 20일까지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하남시 한강내 당정섬에 찾아오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를 위한 수리수리사업을 시범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수리수리사업은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을 통해 당정섬에 찾아오는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지속적인 회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한강청은 2월 한달 간 주 1회 먹이를 공급하고 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앞서 한강청은 당정섬 주변에 대해 지난 2005년 이후 생태계 변화관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 조사에서 참수리 4마리, 흰꼬리수리 7마리를 각각 확인했다. 또 지난달에는 참수리 3개체, 흰꼬리수리 6개체를 관찰했다.이에 한강청은 이들 멸종위기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하남시 수산물 상인조합의 협조를 받아 참수리, 흰꼬리수리에게 먹이를 공급키로 했다.특히 한강청은 팔당댐 하류 지역에 집단 도래하는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에게도 먹이를 공급해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멸종위기종 및 겨울철새 개체 수 증가와 종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한편 당정섬은 산곡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인 팔당대교 하류부에 있던 섬으로,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른 골재 채취 사업으로 완전히 사라졌다가 퇴적 작용으로 다시 복원되고 있다. 이 곳은 주변 수심이 얕고 강폭이 넓어 지속적으로 철새들이 도래하는 지역으로, 참수리와 매, 큰고니 등의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원앙 등이 관찰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시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윤)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2012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조성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정에 대한 강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에 노력해 머지 않은 풍요로운하남시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교범 시장은 시정에 대한 고언과 자문,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강성례 하남시보육시설연합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하남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교범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일 1개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시간 제한이 없는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시정 계획을 충분히 설명한 뒤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프리젠테이션을 활용, 시정방침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대표 및 단체대표들인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 방위협의회, 마을별 노인회 임원, 공동주택 동대표 등이 참석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는 차원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크게 늘려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에 5명 국장 전원과 기획예산담당관과 자치행정과장, 동별 담당 부서장 등을 배석시켜 주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의견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시 건의된 170건중 처리가 불가한 34건을 제외한 136건 중 102건(75%)을 완료했으며, 34건은 처리가 진행중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30일 경기인천지역 13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조성 및 운영 상태를 평가해 인천 스카이72 등 5개소를 녹색경영골프장으로 선정, 발표했다.골프장 사업자의 자발적인 녹색경영 유도와 녹색경영 의지 확산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실시한 이번 친환경 조성 및 관리 상태 평가는 경기인천지역 133개소 골프장을 모두 9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평가 결과 인천지역 스카이72와 여주지역 캐슬파인, 안성 베네스트, 포천 베어크리크, 용인 레이크힐스 등 총 5개소 골프장이 녹색경영골프장으로 선정됐다.스카이72는 임야가 아닌 기존 황폐지를 골프장 및 녹지로 조성하고, 친환경관리에 대한 지속적 연구는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도 주기적으로 진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김효식 한강청 환경평가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장의 우수사례 등을 책자로 제작, 배포해 레저산업의 녹색경영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환경부장관 등의 표창 수여는 물론 지정기간 2년동안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