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하이패스 이용률 70% 돌파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하이패스 이용률이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70.8%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하이패스가 도입된 뒤 현재 하이패스 평균 이용률이 평균 55%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도로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판교나들목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신속함과 편리성, 경제성을 고려해 하이패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는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내기 위해 정차할 필요가 없어 연비절감 효과가 큰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연평균 7만7천t), 톨게이트 지·정체 해소 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하이패스 이용 가능 차량은 승용차와 승합차, 4.5t 미만(총 중량 9t 이하)의 화물차로, 하이패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견인차와 사다리차 등 특수화물차도 현재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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