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에 KDB산업은행 첨단 IT센터가 들어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김수재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은 지난 19일 이교범 하남시장을 방문, IT센터 신축 건립을 위해 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현 산업은행 연수원)부지1만6천859㎡에 건축연면적 5만7천520㎡,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IT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IT센터 신축 이후 해마다 2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와 함께 상주인구 1천200여명, 유동인구 3만여명 등 인구유입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은행은 IT센터 운영으로 2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촉진제가 될 산업은행의 센터 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신규 채용시 하남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신축 공사에서도 하남시 건설장비 및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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