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는 최근 이천시 모가면 소고1리 영농회 및 부녀회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27일 이천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농촌지역의 폐비닐과 폐자재, 농약병 등의 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만들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을 방지해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이천시지부는 깨끗한 농촌을 지키기 위해 농촌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캠페인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지부장은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CCTV 관제요원이 2차선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 2명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는 등 발 빠른 조치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이천시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시 CCTV 관제요원 구미자씨다. 구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55분께 이천시 창전동의 왕복 2차선 외곽도로에서 주취자 2명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1차선 도로 중앙에 쓰러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즉시 112로 신고했다. 함께 근무하는 CCTV 관제센터 파견경찰관이 무전 지휘로 사고발생 4분 만에 경찰을 출동시켰다. 주취자가 쓰러져 있던 지역은 인적이 매우 드물고 커브구간의 어두운 도로이어서 주행차량이 이들을 발견하기가 어려워, 경찰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다. 관제요원은 즉시 ‘방범용CCTV 방송 스피커’를 통해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음성방송을 했고, 방송을 들은 시민들이 쓰러진 주취자들에게 접근하는 주행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경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취자들의 안전을 지켜줬다. 이에 이천경찰서장은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관제요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이천시민의 생명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안전한 이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께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의 한 돼지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과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96명과 탱크차 등 장비 31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당시 축사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9명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축사 7개 중 4개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은 양식 철·콘조 슬라브지붕 구조로 약 1만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끈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최근 이천시화장시설 후보지를 발표해 해당 대월면의 주민들이 찬·반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자 의견을 최대한 다시 수렴하기 위해 사업추진을 유보했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대월면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윤혁 대월면이장단협의회장의 요청으로 김경희 시장이 대월면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대월면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장장 후보지인 구시리 이장을 비롯해 주변 지역 8개 마을 이장과 대월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김경희 시장에게 해당 지역의 마을 상황과 각 마을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대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은 “화장시설 유치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분열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대월면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협의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때까지 사업추진을 유보해 달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화장시설에 대한 대월면 주민들의 의견이 찬성과 반대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업추진(화장시설)은 일단 유보하고 먼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대월면의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대월면행정복지센터 내에 임시 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성심성의껏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문화사절단인 이천문화재단의 ‘이천통신사’가 벨기에 공연에서 관람객과 현지 언론의 극찬으로 이천거북놀이 등의 K-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은 이천통신사 공연이 벨기에 관람객들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벨기에 언론들은 이천통신사 공연에 대해 “이들은 훌륭하고 능숙한 공연단으로 최고 중 최고이며 우리에게 기쁨, 달콤함, 행복 그리고 한국의 전통을 전하는 ‘선교단’”이라며 “관객들은 그들에 몰입되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1부는 거북이에게 관객들의 건강과 농부들이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분한 비와 햇빛을 달라고 기원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화려한 움직임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K-클래식 합주와 솔로, 동요, 동서양 음악의 콜라보 무대에 관객들은 놀라고 감동했고 공연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벨기에 국영방송 제작자였던 티에리 로로는 “처음 접한 거북놀이에 흥겨움을 넘어 건강과 복을 나눈다는 메시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아베마리아와 국악 컬래버레이션은 살아생전 이런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없었으며 듣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대단한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통신사는 지난 22일 브뤼셀에서 벨기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4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무대에서 이번 기획공연을 마무리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불법렌트카, 똑버스 등과 갈등을 겪던 이천 택시업계와 합의점을 도출했다. 시는 지난 20일 관내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기사연합회 등 택시관련 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렌트카 및 똑버스 문제 등 현안 사항에 대해 구체적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택시업계는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 실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택시업계 관련 단체는 진행 중인 모든 집회를 중지하고 택시업계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 및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움인 불법 렌트카 및 자가용 불법 유상영업행위 대해 강력한 계도·단속에 나선다. 불만의 대상이 되었던 똑버스의 경우, 증차는 보류하되 향후 증차가 필요하면 사전에 택시업계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야간시간 행복콜 매칭률 개선 및 서비스 지속을 위한 운수종사자 인센티브 제공,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희망택시 확대 운영 및 운임 요율 현실화, 택시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주요 지역에 택시승차장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개인택시조합은 개인택시의 야간운행 독려를 위해 자체 비용을 마련하고 시에서 제공하는 야간운행 인센티브에 더해 1건당 1천원의 자체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을 계기로 택시업계가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자성과 개선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거듭 감사하다”며 “이천시에서도 택시업계의 어려움 해소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보게 우리 거북이가 어떤 거북이 인가, 태평양 넓은 바다를 지나 이곳 벨기에하고 앤트워프까지 복을 나눠주러 온 복 거북이가 아닌가.” ‘이천통신사’가 벨기에에서 이천거북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50호) 등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벨기에 전통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앤트워프 아뮤즈(AMUZ) 콘서트홀에서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원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단은 무병장수와 부귀를 기원하는 문 굿, 우물 굿에 이어 마을 판굿을 벌이고 흥겨운 사물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하나가 되면서 벨기에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채율희 어린이가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공연을 기획한 이천통신사 이응광 대표가 이천의 특색과 문화 소개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했고, 거북놀이 원재연 보존회원과 아베마리아를 우리의 상여소리와 콜라보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서정적으로 담은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그러자 관람객 200여명이 전원 기립해 ‘브라보’를 외치며 큰 박수로 보냈고 공연단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천통신사는 600여 년 전 문화외교사절단인 ‘조선 통신사’의 전례를 이어받은 문화사절단이라는 의미로 조직됐다.
송석준 국민의힘 이천 후보가 21일 오전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송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간절하게 뛰고 또 뛰겠다”며 “오직 민생을 위한 올바른 정치로 모두가 따뜻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함께 가면 길이 된다”며 “저 송석준, 언제나 이천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석준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총괄 선대위원장을 겸임하며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천시 화장장 후보지로 선정된 이천시 대월면 구시리 인근 부필1리 주민 20여명이 21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화장장 후보지 철회를 요구했다. 주민들로 꾸려진 화장시설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이날 “주민 의견 무시하는 행정에 책임을 묻겠다. 공개하고 절차를 지키고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들고 상여를 동반한 채 반대 시위에 나섰다. 부필1리는 화장장 후보지로 선정된 구사리 인근 마을 여덟 곳 중 한 곳으로 화장시설 입지와 약 1㎞ 인접해 있으며 후보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은 “일부 주민단체장이 동의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주민 동의나 설명회 등이 없이 입지를 선정한 것에 대해 원천 무효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후보지 인근 마을 여덟 곳 중 부필리와 송나리 등은 비대위를 구성해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장장 관문인 초지리와 구시리와 인접한 군량1·2·3리도 반대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은 지난 19일 이천 다산고(교장 최우성)에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경기인삼농협은 다산고와 ‘1사 1교’ 협약을 맺어 매년 금융교육 시행, 신입생 학생증 제작, 3학년 수능 응원 인삼 제공 등 다산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 전달한 기탁금이 어려운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등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교장은 “매년 발전기금 기탁에 감사하며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