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3일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1차로 교부받았으며 추후 2차에 나머지 20억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반도체 세라믹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반도체용 히터·정전척, 코트막형성재, EUV용 블랭크마스크, 산화알루미늄 분말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3년 동안 약 380억원을 투자 받기로 하고 현재까지 약 120억 원 상당의 장비가 입고됐으며 내년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건립되면 약 260억 상당의 장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22개업체 외 전국 252개 기업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인 131개 기업이 경기도에 위치해 이천분원 테스트베드를 활용 중에 있다.
이후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완공되면 252개 기업 이외 반도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활용이 예상되며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센터가 위치한 경기지역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위치할 신규 건물 건축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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