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화장시설을 추진하는 엄태준 이천시장에 대해 일부 주민이 주민소환투표를 신청했다.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민 A씨가 엄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이천시선관위는 오는 28일까지 A씨에 대한 대표자 증명자격을 판단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A씨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관련 내용을 공표할 계획이다.
공표 후 A씨는 60일 이내 이천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이천시민이면서 선거권을 가진 자) 총수의 15%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천시는 부발읍 수정리 산 11의1 일대 15만5천㎡ 부지에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3천㎡(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화장시설(화장로 4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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