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 시즌 앞두고 리모델링

용인시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소재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꽃과 바람의 정원·들꽃광장·무궁화원·인공폭포 등을 정비하고 조팝나무존·구절초 군락지 등을 조성한다.

또 평상, 원두막, 벤치, 울타리 등 각종 목재시설물을 방부처리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도색한다.

야생화·유실수·관목·교목 등에 대한 병충해 방제 작업과 잔디깎기, 관목 하부제초, 시비, 잡초관리 등 생육관리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농경문화전시관의 전시시설을 추가하고 다목적교육관의 냉·난방시설을 보완, 쾌적하고 안전하게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용인농촌테마파크은 지난해 39만명이 방문하는 등 개장 7년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용인테마파크는 12만7천98㎡ 부지에 각종 체험장과 전시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들꽃단지, 숲산책로 등을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