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에서 갑자기 수돗물이 끊기면서 주민들의 항의가 쇄도했다. 13일 여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능서면 광대리와 오계리, 신지리를 비롯해 흥천면 일부 지역과 가남읍 상활리, 산북면 명품리 등지에 지난 12일 오후 8시50분부터 13일 새벽 4시50분까지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에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주민들은 갑작스런 단수로 황당했다. 수은주도 영하 20℃로 내려 가는 혹한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막막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A씨는 여주시 수도사업소 측이 단수지역과 수돗물이 끊긴 가구수 집계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엄동설한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산북면과 흥천면 배수지는 비상급수 차량으로 물을 계속 채우고 있으나 사용량이 많아 급수차량을 더 투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유광국 도의원 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주1)이 여주 세종국악당 리모델링 사업비 19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각종 지역사업을 꼼꼼히 챙겨 호평을 받고 있다. 도의회 문화체육 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는 유 의원은 도내 관광ㆍ문화ㆍ체육 등 중장기 지역의 현안 숙원 사업 등의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유 의원은 여주지역현안 문제인 코카콜라 사거리 교통개선사업 관련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와 행감에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행사를 지역 도자기 축제와 함께 결합해 추진 건의, 북내면 지내리 마을 안길 위험지역 가드레일 설치 요청 민원 해결 등 여주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에 여주 세종국악당 리모델링 사업비(도비보조금 9억4천만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 19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여주세종국악당은 지난 2018년 8월 종합컨설팅 실시결과 건축, 무대, 음향, 조명분야 등 공연장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는 세종국악당 리모델링공사 총사업비 23억8천400만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올 연말께 완공되면 2022년부터 새롭게 탄생한 세종국악당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민 L씨(58ㆍ여흥동)는 유 의원의 각종 법안 발의와 지역구 예산 확보를 보면서 초선 의원으로서의 활약이 대단한 것 같다며지역의 현안사업과 숙원사업 중장기 사업에는 국도비가 수반되지 않으며 사실상 어려운데 시민과의 공약이행을 잘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앞으로 여주 시민들의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삶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늘 시민과 소통하고 논의하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가는 열린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현재 163명이 발생, 이 중 신속PCR 검사로 12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신속PCR 검사를 전국 최초로 도입,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중 12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강천면 중증장애인시설 및 노인요양원, 종교시설, 여주대 등지에서 집단감염 발생에 이어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일 현재 16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중 사망자 5명을 포함해 130명이 퇴원, 33명은 도내 각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거나 생활치료센터로 이동격리돼 진료받고 있다. 여주 163번 확진자는 이천 소재 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며 여주 가남읍 신속PCR검사소에서 신속 PCR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재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163번 확진자는 자신의 승용차로 이동해 여주지역에서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 보건소에서 이천지역 이동동선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56명 중 4명이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신규 여주 155번과 여주 156번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여주시 보건소는 확진자 중 사망자 4명은 여주 63번, 여주 137번, 여주 142번, 여주 153번 등으로 이 중 여성 1명에 남성 3명 등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시 142번 사망자는 종교단체 신도생활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종교시설 신도 3명(여주 142~144번)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이 숨졌다. 여주 142번 확진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31일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여주 142번 확진자 등은 자택과 종교시설만 오가 외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모두 23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상은 4천450명으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운영된다. 내용은 ▲농정방향 ▲고품질 생산벼 재배기술 ▲고구마가지곤충 등 품목별 전문교육 등이다 권병렬 소장은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 교육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하동에 산림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여주시 산림조합은 3일 연내 산림정원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밝혔다. 2년 연속 전국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 결과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아 지원받은 국비 7억원과 자부담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서다. 장소는 여주시 하동 현 여주시 산림조합 인근이 될 지, 아니면 제3의 공간이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건물 규모도 미확정 상태다. 전국 제1정원 및 정원용품센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남한강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여주의 장기 발전과제와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함께 가꾼 푸른 숲, 함께 누릴 푸른 꿈을 기치로 산주와 임업인들이 혼연일체가 된 여주시 산림조합은 조합원 2천10명(조합원 소유 산림면적 2천700㏊)의 재산과 산림 등을 보호하고 권익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조합 중 상호금융을 취급하는 조합들을 대상으로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생산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지난해 자산 1천억원 돌파에 이어 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 은상을 받았다며 올해 새로운 경제사업으로 원예 및 조경 유통센터, 정원용품, 고객센터를 갖춘 산림청 특화사업인 정원문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교도소는 1천892명의 수형자와 교도관 등을 대상으로한 코로나19 신속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여주교도소 측은 여주시의 신속PCR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설치를 긴급 제안,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4일 동안 전수검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남 소장은 당시 교도소에선 실제 전수조사가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여주시가 신속PCR 검사를 지원해준 덕택에 양성자 없는 안심지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23일부터 신속PCR 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에서 검사받은 시민은 9천여명으로 이 중 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시민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휴일 없이 이달 중순까지 신속PCR 검사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서울 강남과 강원 원주를 40분대 이내로 연결하는 여주강원 원주 철도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복선으로 추진된다. 30일 여주시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여주강원 원주 복선화 철도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선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복선화하기 위해 지난 3월 타당성 재조사가 착수된 이후 9개월만에 확정됐다. 여주원주 복선 철도는 원주와 경기 남부 판교는 물론 서울 수서경기 광주 철도와 연결돼 서울 강남권을 40분대로 연결이 가능해진다. 이는 여주시가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는 그 동안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여주~강원 원주 철도건설사업의 경제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관련 예산안에 여주강원 원주 철도사업 명목으로 49억원을 증액, 사업비로 모두 157억원을 확보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여주시는 원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주~강원 원주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사업은 서울 강남에서 수도권과 원주를 1시간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크다며 복선 철도 설계기간도 최대한 단축, 내년 말 조기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30일 오전 7시12분께 여주시 능서면 광대리 제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20분께 꺼졌다. 이날 불로 패널구조 공장건물 3개 동 중 1개 동(661㎡)이 모두 불에 탔다. 화재가 발생하자 여주소방서와 이천소방서 등의 소방차 20여대가 현장에 출동,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여주시의 신속 PCR 검사법을 벤치마킹했다. 염 시장은 29일 신속PCR검사를 진행하는 여주시청 광장 나이팅게일 센터을 방문, 검사를 받고 검사과정을 지켜봤다. 여주시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속PCR 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데다 결과가 빨리 나오는 장점으로 1~2시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염 시장은 신속PCR검사 도입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