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정 전반을 담은 시정뉴스 방송 6일 1천회 맞아

1990년 2월 전국 군단위 최초로 제작돼 지난 30년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양주시정뉴스가 6일 1천회를 맞았다. 양주시정뉴스는 신속하고 정확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시청 내 감동제작소에서 자체 인력으로 제작하는 10~15분 분량의 뉴스로 시정정책, 문화, 관광, 생활정보, 행사 등 시정 전반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정뉴스는 창간 초기 월 1회 월간뉴스 형식으로 제작돼 지역유선 방송채널을 통해 송출된 이후 1997년부터 월 2회로 확대했다. 2000년대 들어서 현재의 주1회 주간뉴스로 확대 개편됐으며 인터넷, 전광판, IP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주시와 시민을 잇는 소통채널로 성장했다. 특히 2003년 도농복합시 승격, 옥정신도시 개발, 양주역세권ㆍ경기양주 테크노밸리 개발, GTX-C노선 건설, 전철 7호선 광역철도 건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등 굵직한 지역사와 발자취를 함께했다. 창간 1000호를 맞은 시정뉴스는 현재 주요 시정정책을 비롯한 행정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담은 주간뉴스를 케이블TV와 유튜브, 양주시 홈페이지, 옥외 LED 전광판, IPTV 33개소 등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보도문 작성부터 영상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체 인원으로 제작해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정뉴스의 경쟁력 확보와 능동적인 시정홍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30년간 시민과 함께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양주시정뉴스의 1000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선7기 시정방향인 신성장 활력 양주 조성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마음을 읽는 시정알리미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코로나19 집단확산 관련 긴급 기자회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30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여주시가 확산 차단과 겨울철 2차 대유행 예방을 위해 시민에게 체온계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27일 오후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2차 대규모 발생도 예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개인 방역 강화를 위해 개인이 손쉽게 온도를 잴 수 있도록 체온계를 시급히 구입,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맞춤형 방역지원을 위해 여주시 전 세대에 3억600여만원을 들여 체온계를 구입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기도 코로나19 즉각 대응팀과 협조, 집중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 내 집단 요양치료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각 읍ㆍ면ㆍ에도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하고 라파엘의 집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 주최주관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사회단체ㆍ종교단체에는 모임, 행사, 예배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학생들의 등교 일정도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상인회 등과 협의해 5일장도 당분간 폐쇄하도록 하고 각종 단체와 협력해 경로당 등을 소독하고 있다. 시는 현재 개방 중인 경로당 재폐쇄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른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 안정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터미널과 여주역, 세종대왕릉역,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는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와 기관,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만이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에 핀란드 직업학교 ‘옴니아’ 추진

여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세계적 직업훈련학교인 핀란드 옴니아학교 모델을 접목시켜 새로운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내일캠퍼스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옴니아학교는 구성원과 연령대도 다양하지만 일을 통해 배우고 배움을 일로 연결하는 직업학교다. 새로운 직업훈련교육 모델을 제시, 분야별로 분리운영되던 직업교육을 연구ㆍ행정ㆍ산업ㆍ복지 등과 연계한 종합기능으로 수행해 배움ㆍ일자리ㆍ삶이 연결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이기도 하다. 경기내일캠퍼스는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과 취업ㆍ창업ㆍ진학을 돕고 해당 지자체와 학교, 교육청,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함께 운영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교육사업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운 진로직업교육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위해 경기내일캠퍼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도 옴니아학교 교육목표가 사람 중심 행복 여주가 지향하는 교육과도 맥이 통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의 경우, 올해 전국 지자체 50만 미만 시 부문 종합 1위의 원동력이 다양한 방향의 교육업무를 추진해온 평생교육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옴니아학교를 모델로 한 직업학교는 여주교육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과 여주시, 여주자영농고 등은 한국 최초의 옴니아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정기적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23일 여주형 직업학교 설립을 위한 공동준비위원회가 여주자영농고를 방문, 공동실습소 등을 둘러봤다. 여주시는 지난달 옴니아학교 모델인 여주형 스마트 팜 혁신 밸리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앤서에 의뢰, 내년 1월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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