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동에 산림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여주시 산림조합은 3일 연내 산림정원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밝혔다.
2년 연속 전국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 결과 우수 기관 평가를 받아 지원받은 국비 7억원과 자부담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서다.
장소는 여주시 하동 현 여주시 산림조합 인근이 될 지, 아니면 제3의 공간이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건물 규모도 미확정 상태다.
전국 제1정원 및 정원용품센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남한강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여주의 장기 발전과제와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함께 가꾼 푸른 숲, 함께 누릴 푸른 꿈’을 기치로 산주와 임업인들이 혼연일체가 된 여주시 산림조합은 조합원 2천10명(조합원 소유 산림면적 2천700㏊)의 재산과 산림 등을 보호하고 권익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조합 중 상호금융을 취급하는 조합들을 대상으로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생산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지난해 자산 1천억원 돌파에 이어 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 은상을 받았다”며 “올해 새로운 경제사업으로 원예 및 조경 유통센터, 정원용품, 고객센터를 갖춘 산림청 특화사업인 정원문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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