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서광범 의원이 25일 열린 제4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항구적 가뭄대책(농업용수 고갈)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량이 줄어 들고 비가 오는 시기 또한 편중돼 여주지역 농민들이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그동안 여주는 남한강과 청미천, 양화천 등 큰 하천주변의 풍부한 지하수를 활용해 영농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 지속적인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수량이 부족해지고 관정은 대형화 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업용수가 어느 지역에 얼마 만큼 필요한지, 부족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조사와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가뭄대책 수립을 위해 여주시 농경지 5천541ha에 필요한 농업용수량 및 수리시설을 조사하고, 부족한 용수량 및 시설물 활용도를 파악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용수공급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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