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공무원 2명,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분류 자가격리

광주시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5일 광주시는 지난 2일 광주시 도척면 소재 DB인재개발원 격리시설에서 야간근무를 섰던 광주시청 공보실 직원 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미국을 다녀온 A씨(45)가 해당 시설에 대기하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광주시청 직원들은 해당 시설에서 매일 2명씩 돌아가며 야간근무를 서고 있다.

지난 1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도척면 소재 DB인재개발원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며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어 2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귀국 중 가래 등 증상발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광주지역 확진자는 13명이다. 성남시 관리를 받는 확진자 등 총 17명의 지역주민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완치, 15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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