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이종구 광주을 후보

미래통합당 이종구 광주을 후보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종구 후보는 “처음 광주에 와서 학교가 부족해 학생들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많이 놀랐다. 있을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다.”며 “획일화된 기준이 아닌 지역 실정을 반영한 판단으로 오포읍에 시급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오포읍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너무 위험하다. 사방에서 차가 튀어나오고, 인도도 부족하다. 걷다보면 인도가 중간 중간 끊겨 있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등교 시간 교통정체는 당연한 현상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남에서 전선지중화사업을 관철해낸 경험으로 난립해 있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할 수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곤지암중/고등학교분리 ▲혁신교육프로그램 운영(혁신기업과연계, 혁신기술습득 및 창조적 기업가 정신 배양) ▲학교앞 혼잡 및 주차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종구 후보는 “처음 출마선언에서 광주를 제2의 강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를 강남으로 만드는 첫 걸음, 교육 문제의 해소라고 생각한다.”라며 “더이상 학교가 없어 부모가 광주를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아이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광주의 미래를 밝히겠다. 교육 걱정, 안전 걱정으로 더 이상 맘 졸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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