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중대물빛공원 부설주차장을 다음달부터 유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중대동 중대물빛공원 주차장(총 100면)에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다음달부터는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유료화체계로 전환된다. 주차요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료(하루 1회 2시간 무료), 야간은 무료다. 무료주차 2시간 초과 시 30분까지 500원, 이후 매 10분당 300원을 적용하며 하루 최대 요금은 7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올해 급수취약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을 확대한다. 시는 초월ㆍ곤지암읍 등 14곳에 40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8.7㎞를 매설하고 가압펌프장 7곳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사업은 지하수 오염 등에 따른 물부족현상을 겪는 급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상수관로 및 가압펌프장을 설치해 식수난 해소를 통한 시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서다. 시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상지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한 대상지 최종 선정을 완료했다. 이어 같은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다음달초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상수관로시설 공사를 조기에 착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입 예산 40억원 중 65% 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재 및 공사비 등에 대해 조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을 통한 상수도 공급으로 시민의 물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4일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정부의 백신수급 계획에 따라 빈틈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리핑은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신동헌 시장이 직접 발표했다. 신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의 예방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32만 명이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11월까지 접종대상의 70%인 22만 명을 접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접종일정은 오는 3월 2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에서 첫 접종이 시작되며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119대원 및 보건소 역학조사 대응요원 등이 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4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시설입소 어르신과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보건의료인으로 접종이 확대되고 5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100여곳과 위탁접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만 18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대비해 광주시민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해 대규모 접종에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접종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안전, 나아가 시민 모두의 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 온라인 브리핑은 유튜브 광주시청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폐교인 분원초등학교 검천분교(남종면 검천리)를 리모델링,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광주시유치원연합회 등과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시는 협약에 따라 3억2천만원을 들여 검천분교를 교육장으로 리모델링, 오는 7월부터 바리스타제빵도자기목공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와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1일 현장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신동헌 시장은 초등학교 폐교를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하는 건 드문 사례라며 남종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교육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천분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지난 1995년 폐교됐다.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오포읍 고산리 340-10 일?에 추진 중인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다음달까지 설계를 공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선작은 오는 5월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태전ㆍ고산지구의 부족한 문화ㆍ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지면적 3천624㎡에 연면적 8천㎡, 지하 2층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총사업비 326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신동헌 시장은 문화ㆍ복지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건립, 지역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연합회 등과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장경임 어린이집 연합회장, 박행순 유치원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ㆍ유치원 원아와 초ㆍ중학교 학생들은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와 남종면 천혜의 자연환경ㆍ역사, 허브섬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1일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7월 문을 열 예정인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는 다음달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교육장 리모델링과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리스타ㆍ제빵ㆍ도자기ㆍ목공 강의 등을 운영한다. 장경임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광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장소가 적어 관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교육 장소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폐교인 검천분교를 어린이, 초ㆍ중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검천분교 평생교육센터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올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요 사업들은 평생학습관 신축, 평생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로드맵도 추진한다. 우선 교육, 지역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 학습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한다. 올해부터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 9곳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시범 운영한다. 폐교된 검천분교를 무상 임대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센터로 조성한다. 평생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산재된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찾아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 시는 교육대상, 교육시간, 교육장소 등 학습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을 목표로 올해부터 시민대학, 직장인 퇴근길 평생교육, 장애인 특성화 프로그램 등도 신규로 운영한다. 비문해 성인을 위한 무료한글교실, 경력단절 여성 및 구직활동자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역대학 연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지난해 보다 1억2천600만원 늘어난 6억8천300만원을 편성해 30개 사업들을 추진한다. 신동헌 시장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으로 성장하는 행복도시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태전나들목(IC) 구간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나들목 인근에 오는 2023년까지 진출입도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태전IC는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도 45호선(용인광주하남)과 국도 3호선(성남광주이천)이 교차하는 나들목이다. 국도 45호선에서 국도 3호선으로 갈아타고 성남과 이천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종일 혼잡을 빚고 있다. 길이 1천856m의 진출입도로는 태전IC에서 성남 방향으로 1.5㎞ 거리의 국도 3호선 지점에서 태전택지지구로 연결된다. 시는 280억원을 들여 다음달 착공,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진출입도로가 추가로 설치되면 하루평균 차량 6만8천대가 이용하는 태전IC 통행량이 8천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자전거도로 시범사업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1단계 구간인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역까지 2.28㎞에 폭 3~4m인 자전거도로를 올해 3월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단계 구간인 고산지구에서 태전지구를 거쳐 광남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1.48㎞에 폭 3~4m는 2022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10분 내외면 자전거로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은 광주역세권, 태전지구, 고산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및 보행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의 확충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1단계 1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 착공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자전거도로 시범사업과 연계해 도비 3억5천만원을 확보, 광주역 인근에 자전거 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산ㆍ태전지구에서 경안천, 광주역까지 빠르고 안전한 레저형 및 생활교통형으로써의 자전거도로를 조성,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전거와 연계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팔당허브섬&휴(休)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안천~퇴촌~팔당호코스와 광동리~하남~팔당댐, 곤지암천~경안천 코스 등 경안천, 팔당호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된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구축해 자전거의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송정동 120의 8 일원 옛 청사 부지(1만2천175㎡)에 복합건축물을 오는 2024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광주시청이 2009년 현 청사(송정동 570)로 옮겨온 뒤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 여성문화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 옛 청사 일부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복합건축물은 1천731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4만6천815㎡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복합건축물에는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종합사회복지센터의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아동보호전문기관, 평생학습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평생학습관 등 복지 관련 시설이 입주한다. 시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센터를 위시한 복합건축물에서는 다양한 계층세대가 필요로 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지역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기본 설계공모 심사 결과 ㈜해마종합건축사 사무소가 제출한 품:品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 품:品은 광주를 품는 명품시설이 되고 다양한 시설이 내 품으로 모여 펼쳐지며 4차 산업혁명ㆍ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반영해 늘품의 가능성을 지닌 지속가능한 시설, 스마트한 복합시설 구현이라는 주제를 지니고 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공청사의 상징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는 복합건축물의 기능적인 역할과 각 시설의 효율적인 공간구성에 대한 제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앙부 아트리움 공간을 도입해 다층의 복합건축물에서 시설 및 기능의 인지와 채광 및 통풍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