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MOU 체결

광주시는 9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동헌 시장, 한정숙 교육장, 임일혁 시의회 의장, 혁신교육포럼기획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혁신교육포럼 회의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 대한 지역교육 현안 및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방안 등도 논의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월 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년 동안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마을교육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탐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강사, 학교 밖 마을배움터 사업 등이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 협약 기간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시즌Ⅲ 협약을 맺게 됐다. 시즌Ⅲ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체제 구축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취약 노동자에 병가소득 손실보상금 1인당 23만원 지원

광주시는 취약 노동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시 생계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23만원의 병가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해 12월25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당일 이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취약 노동자이다.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종사자, 요양보호사 등이 해당된다. 보상금은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사용승인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된다. 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 초본, 자가격리 이행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확인 입증서류 등이다. 광주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의 경우 진단검사일로부터 14일 이후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접수를 권장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노동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태전국민센터 등 체육시설 3곳 건립사업 박차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체육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육시설 3곳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시는 태전 국민체육센터, 광주 실내수영장, 오포 어린이체육시설 등 체육시설 3곳에 대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태전동에 추진 중인 태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로 태전동 124의17 일원에 건립된다. 수영장(25m, 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농구 등),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부지면적 2천858㎡, 건축연면적 5천986㎡ 등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이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오포읍 양벌리 36의1 일원에 건립되는 광주실내수영장은 실내수영장과 야외물놀이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2만397㎡, 건축연면적 4천597㎡ 등에 지하 1층,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수영장(25m, 8레인), 야외물놀이장, 사계절썰매장,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년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포읍 신현리 46 일원에 추진하는 오포 어린이체육시설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육시설이다. 부지면적 5천934㎡, 건축연면적 990㎡,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실내 놀이체육시설(VR, AR, 짚라인 등), 풋살장, 모래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 착공해 연말 완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거주 주민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오포읍 문형리와 초월읍 용수리 교량 하부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종합운동장 건립, 상번천리 체육시설조성,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등도 추진 중이다. 신동헌 시장은 다양한 체육시설 건립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문화체육도시 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 “삼동초등학교 설립 시급”

광주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광주시의회 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서 광남초등학교는 잘못된 인구수 산정으로 과밀ㆍ과대학교가 된 상태다라며 정치권과 교육당국, 행정당국이 적극 나서 삼동초교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초등학교 설립기준을 맞추려면 4천세대 이상이다. 삼동 3천371세대와 입주예정인 힐스테이트아파트 565세대, 중대동 1천976세대 등을 합치면 6천여 세대가 된다면서 인근 광남초교는 전체 학생수가 1천104명에 학급당 28.3명인 과밀ㆍ과대학교인데 2023년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1천189세대나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에서는 삼동초교 설립요건으로 학령인구가 36학급을 채울 1천80명이 돼야한다. 하지만 2016년 역동초교 9학급과 2020년 푸른초교 13학급을 설립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남1동과 광남2동의 인구수는 각 3만4천여명으로 비슷하나 초등학교는 1대3의 비율로 불평등하다라며 공동주택 세대수 위주로 학교를 신설하다보니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영 의원은 이사를 들어왔던 주민들이 인근에 학교가 없어 학원차에 아이들을 맡기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다시 이사를 나가는 현실이다.라며 현재 삼동과 중대동의 세대규모와 상업시설 및 철도, 도로체계, 이에 따른 향후 인구유입을 전망해야 하고 광남초교까지 4km가 넘는 통학거리 등을 감안해야하는 만큼 삼동초교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 신동헌 시장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신동헌 광주시장은 3일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1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팔당상수원 규제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이 있다라며 올해는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연장 120여㎞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팔당호와 둘레길을 연결한 23㎞ 3개 코스의 팔당호반 둘레길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며 퇴촌면 정지리에서 광동리까지 2.7㎞ 구간에 경안천 둘레길과 8만㎡ 규모의 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신 시장은 올해는 광주시가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길 프로젝트나 각종 공원개발, 탐방로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 수 많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출입 언론인 16명에게 31건의 질문을 사전에 받았으며 길 프로젝트 관련 11건, 코로나19 관련 6건, 재난기본소득 관련 3건, 기타 11건(GTX-D관련, 상수도 공급 관련, 토마토축제 관련)에 대해 답변했다. 신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