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층가구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시는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격은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Ⅰㆍ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을 통해 통장별 가입 금액이 본인 저축금 5만원 또는 10만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원을 포함한 정부지원금을 최대 2천300만원(4인가구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만기 공통조건으로 3년 동안 근로소득활동을 유지해야 하고 통장별 탈수급 및 일반노동시장 취ㆍ창업(희망키움통장Ⅰ,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자립역량강화교육 4회 이수 및 사례관리상담 6회 이상(희망키움통장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청년저축계좌) 등을 받아야 본인적립금 및 정부지원금 전액 지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장은 1가구당 1개만 개설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 복지정책과 및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나눔의 집' 법인 임시이사 8명 선임

광주시는 후원금 운용문제로 논란을 빚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시설 나눔의 집 법인의 임시이사 8명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 박정화 삼육요양원장, 이찬진김벼리원성윤김동현 변호사, 이총희 공인회계사, 박숙경 경희대 객원교수 등이다. 이들 임시이사는 여성가족부(1명), 보건복지부(1명), 경기도(6명) 등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18일 나눔의 집 법인 이사 5명에 대해 해임명령처분을 내렸다. 도는 민관합동조사 방해, 후원금 용도 외 사용,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노인복지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해임명령이 내려진 법인이사는 월주(대표이사), 성우(상임이사) 등 승적을 가진 승려이사 5명이다. 나눔의 집 법인 이사회는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는데 정관을 위반해 선임된 사외이사(일반인 이사) 3명에 대해 광주시가 지난해 10월 먼저 무효처분을 했다. 이에 따라 이사 8명이 한꺼번에 물러나게 되고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개월 이내(2월17일까지) 이들을 대체할 임시이사가 선임돼야 한다. 임시이사 선임 권한은 경기도 사무위임조례에 따라 광주시장이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집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중립적인 인사를 추천받아 임시이사를 선임했다며 임시이사 8명은 기존의 승려 이사 3명과 함께 이사회를 꾸려 8명의 정식이사를 선임할 때까지 재임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주민갈등 해소 위해 규칙개정 및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배포

광주시는 주민 간 갈등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이ㆍ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아울러 마을자치규약 표준(안)을 마련해 각 마을에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매년 이ㆍ통장 선출 시기마다 재연되는 마을 내 주민들 간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을 내 다양한 갈등 사례를 조사ㆍ분석했으며 현행 규칙 내용 중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는 조항을 발췌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문조사 안을 13개 읍ㆍ면ㆍ동에 배포했다. 설문조사는 291명의 이왙育弱 읍ㆍ면ㆍ동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설문조사 결과는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70개 마을의 자치규약을 수집, 분석해 이ㆍ통장 추천방법이나 마을기금 등 공동재산 관리와 같이 주민 간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내용에 대해 보편타당한 표준규약(안)을 제정해 보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구 유입과 함께 아파트 증가 등 주거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도록 광주시 이왙育 임명에 관한 규칙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이를 통해 주민화합 증진 및 마을자치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공영도시농업농장 도담 텃밭 분양자 모집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기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영 도시농업 농장인 도담 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 도담 텃밭은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3의2 일원에 위치해 팔당호의 아름다운 전망을 품고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도담 텃밭은 우선 선정(국가유공자, 고령자, 장애인, 다자녀, 다문화) 80구좌, 일반선정 100구좌 등 모두 180구좌를 분양한다. 대상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선정은 오는 2월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일반선정은 2월1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분양 희망자들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은 현장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분양료 1만원을 납부 한 후 4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기홍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이용으로 수확의 기쁨과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공영도시농업농장 도담 텃밭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복합시설 건립사업 순항

광주시가 복합시설 3곳을 1~2월 순차적으로 착공, 내년까지 완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만선 문화복지센터, 퇴촌 청소년문화센터 등이다.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은 태전동 산 70의11 일원에 건립된다. 행정복합센터,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1만8천553㎡, 연면적 1만1천668㎡,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이며 내년 12월 준공된다. 만선 문화복지센터는 곤지암읍 만선리 209의2 일원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다. 부지면적 3천93㎡, 연면적 4천145㎡,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로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보건진료소 등으로 이뤄진다. 내년 6월 완공된다. 퇴촌면 광동리 129의3 일원에 추진 중인 퇴촌 청소년문화센터는 경기도 소유 팔당환경교실을 매입해 건립한다. 부지면적 3천558㎡, 연면적 3천870㎡,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청소년 문화의 집과 공공도서관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6월 마무리된다. 신동헌 시장은 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 시민들 민원상담콜센터 서비스 수준에 만족

광주 시민들은 민원상담콜센터 서비스 수준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민원상담콜센터를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 3.59점(5점 만점)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는 신속성 3.58, 정확성 3.59, 친절 3.68점 등으로 친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사항으로는 신속한 연결 및 처리, 정확한 안내 및 담당자 연결, 상담 후 민원결과 회신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전화응대 집중시간 운영으로 응대율을 높이고 이슈분야 집중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한 안내 및 상담 후 카카오톡 광주시 콜챗봇을 활용한 피드백으로 민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통해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민원상담콜센터는 지난해 8개월여 동안 민원전화 9만4천97건을 응대해 상담사 1인당 하루평균 67건을 처리했다. 상담분야는 코로나19로 안전분야가 2만197건(21.5%)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주택 분야 1만6천529건(17.6%), 세정 분야 1만4천743건(15.7%) 등의 순이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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