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태전나들목(IC) 구간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나들목 인근에 오는 2023년까지 진출입도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태전IC는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도 45호선(용인∼광주∼하남)과 국도 3호선(성남∼광주∼이천)이 교차하는 나들목이다. 국도 45호선에서 국도 3호선으로 갈아타고 성남과 이천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종일 혼잡을 빚고 있다.
길이 1천856m의 진출입도로는 태전IC에서 성남 방향으로 1.5㎞ 거리의 국도 3호선 지점에서 태전택지지구로 연결된다.
시는 280억원을 들여 다음달 착공,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진출입도로가 추가로 설치되면 하루평균 차량 6만8천대가 이용하는 태전IC 통행량이 8천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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