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시민연대 “임종성 의원ㆍ신동헌 광주시장 시민에게 사과를”

광주 시민들이 임종성 국회의원 가족 등의 땅투기 의혹과 광주시 공원특례사업 표류를 우려하며 입장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안천시민연대는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각종 언론 매체에 광주시가 비리의 온상으로 소환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임종성 국회의원과 광주시장은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40만 광주 시민에게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LH사건으로 온 국민이 상대적 박탈감과 분노로 정부를 신뢰할 수 없는 불신이 팽배한 시점에 임종성 국회의원의 누나와 보좌관 출신 도의원 부인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며 그러나 여러 지자체는 TF팀까지 구성해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의 땅투기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감싸기식의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공원일몰제적용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간공원특례사업은 40만 광주 시민의 숙원사업이다.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업이 표류하고 있고 2차 공원사업도 공정하지 못한듯한 행정과 각종 의혹에 따른 고소 고발이 이어지며 사업이 좌절되지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감으로 민심이 술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법을 떠나 광주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임종성 국회의원은 가족 등의 땅투기 의혹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공원개발 의혹에 대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답변으로 광주시 명예를 회복시켜라고 촉구했다. 한편 임종성 국회의원은 투기의혹이 불거진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누님과 지역구 도의원 부인의 토지매입 사실은 알지 못했다. 하지만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 국회의원으로서, 또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광주 및 역세권 개발사업지 내 부동산을 보유한 직원은 오는 29일까지 자진 신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한상훈기자

농협 광주시지부ㆍ고향주부모임,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

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사)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회장 유분순)는 최근 2021년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통한 농촌의 경쟁력 강화로 농촌과 도시의 보다 활발한 교류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농협 광주시지부 직원들과 광주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함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광주시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김정환 농협 광주시지부장은 농협은 오늘 고향주부모임을 시작으로 다른 농협 봉사단체들과 함께 적극적인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을 통해 광주시 농촌 환경 보존과 개선에 앞장서 광주시 농촌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분순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장은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더 많은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주시 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는 광주시 지역농협 주부대학 수료생들이 소비자인 주부로서 어려운 우리 농촌을 돕자는 취지로 결성한 단체다. 매년 광주시 범농협 직원들과 함께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지역 환경정비, 미세먼지 저감 운동 등의 농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민주당 광역ㆍ기초의원들 도 공공기관 이전 촉구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광역ㆍ기초의원들이 경기도 3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들은 18일 오전 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광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자연보전권역 광주 전역,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팔당특별대책1권역 광주시 방도2리제외 전역, 수도법에 따른 상수원보호구역 83.626㎢,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104.36㎢,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군사시설보호구역 6.42㎢ 외의 법과 고시로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1~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제외됐다며 지역의 차이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도 내 소외지역 주민의 삶과 발전에 역차별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천600만 식수 공급을 위해 지금까지 희생하는 광주 시민에게 그 대답으로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은 광주시로 유치돼야 하고 경기동부 균형발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지사의 도정 지향점은 공정사회ㆍ대동세상 실현이다. 경기도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접경 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시작하고, 광주시 유치 추진단과 협력하여 공공기관 유치의 이유와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창단

광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독립야구단 연고지 사용 승인식을 개최했다. 승인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임일혁 시의회 의장, 이은희 독립야구단 구단주, 송진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독립야구단은 프로진출이 좌절된 선수들에게 부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그로 경기도와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 지원으로 운영된다.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독립야구단은 광주시를 연고지로 시 마크를 사용하며 도내 6개 팀 중 하나로 활동한다. 하이에나는 사회성과 협동심이 강하고 지능이 높은 동물로 서로간의 상생의 발전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팀명으로 정했다. 경기도내 5개 팀과 달리 회비를 받지 않고 숙소와 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트라이아웃에서도 선수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는 우수 선수 5명이 독립야구단에서 프로리그에 재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신 시장은 청년들이 부활의 재도전과 다시 할 수 있게 기회의 사다리를 열어주신 이은희 구단과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로서 광주팀 감독으로 취임하신 송진우 감독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해 프로리그에 다시 진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는 경기도내 6개 시ㆍ군이 광주시에 위치한 팀업캠퍼스에서 4월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펼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특별피해업종 50만~10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8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외국인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방역조치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 보편적 지급과 선별지원 등을 병행해 지원한다. 시는 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해 예산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과 재난관리기금 등 통해 45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했다.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ㆍ오프라인방식으로 오는 5월1부터 6월30일까지는 온라인, 오는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는 현장 신청으로 진행한다. 다만 현장신청은 6월 한달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 연도별 요일제로 운영한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특별피해업종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피해유형에 따라 영업제한 업종 50만원, 집합금지 업종 100만원 등으로 온라인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25일까지, 방문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은 경기지역화폐카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현금 등으로 각각 지원한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마련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비록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 겪고 있는 고통에 위로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민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 시ㆍ도의원들, 삼동지역 초교 설립 초당적 협력

광주시 삼동지역에 초등학교 설립하기 위해 여ㆍ야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출범한 삼동 유ㆍ초ㆍ중 통합학교 설립위원회는 광주시의회 이은채(민주당), 이미영(국민의힘)의원을 공동 대표로 임명하고 경기도의회 박관열(민주당)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세 의원들은 삼동 지역의 열악한 통학로 환경 및 광남초 증축으로 인해 발생될 학생들의 학습 불편 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은 여ㆍ야의 쟁점 사항이 아닌 모두를 위한 사항으로 학교설립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학령인구 및 세대수 부족을 이유로 17년간 한 발짝도 떼지 못한 삼동 유ㆍ초ㆍ중 통합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도 2025년 개교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은채ㆍ이미영의원은 의원이 아닌 광남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통학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며 통학버스와 관련된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한 지원 방안과 마련과 함께 학교설립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했다. 박관열 의원은 학교설립은 저의 공약사항이며, 위촉장을 받아 어깨가 무겁지만 경기도에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삼동 유ㆍ초ㆍ중 통합학교 설립위원회 권효진 상임이사는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여ㆍ야 의원님들의 화합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 및 의회 그리고 주민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개교를 2024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할이 있다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동지역 학생들은 인근에 초등학교가 없어 4㎞ 나 떨어진 광남초등학교로 통학을 하는 불편을 겪어 오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학교 설립 전까지 통학버스 시범운행 계획을 밝힌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