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이 삼동지역 초ㆍ중 통합학교 설립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동ㆍ중대동ㆍ직동 학생들을 위해 초ㆍ중 통합학교 설립과 통학버스 확대 운영에 따른 도교육청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그 결과 도교육감의 지원으로 광주시와 도교육청이 협력, 가칭 삼동 초ㆍ중 통합학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신 시장은 “삼동ㆍ중대동ㆍ직동지역 학생들을 위해 가칭 삼동 초ㆍ중 통합학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지원,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시장은 지난달 2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ㆍ중 통합학교 설립에 따른 지원과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에 따른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 예산 4억2천만원을 확보, 원거리 통학 학생이 가장 많은 광남초부터 시범 운영한 후 지원 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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