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참여 예산은 100억원으로 오는 7월말까지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시 홈페이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시는 앞서 201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최초 구성했으며 지난해 3월 제3기 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오는 5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집중 홍보계획을 수립, 홍보 동영상 제작을 비롯해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도로ㆍ건설ㆍ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사업 124건 5천286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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