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 개최

▲ 새금초등학교

파주시의회는 새금초등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마지막 어린이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새금초 학생들은 의정자료관 등 각종 시설물을 견학한 후 본회의장에서 시의회 관계자로부터 시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1일 시의원이 되어 ‘초등학교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규제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열띤 찬반 토론과 투표에 의한 의결까지 시의회의 입법 전 과정을 체험했다.

 

어린이의회교실 참가 학생들은 “TV에서 보는 국회 모습이 궁금했는데 시의회도 동일하게 시 살림을 감사하고 있는데 대해 무척 신기했다.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박찬규 시의회사무국장은 “어린이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의 장이 되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의회 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의회교실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의회는 내년에도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학교단위로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