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 제9회 결핵예방의 날행사에서 경기도 기관표창 받아 파주시보건소는 결핵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평가하는 결핵관리사업 평가기준은 결핵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치료하며 계속적인 관리를 통해 전염을 예방하는 것과 범국민 홍보를 통해 결핵인식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는데 파주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파주시 보건소는 결핵에 취약한 노인 및 취약계층(장애인)등에 대한 결핵검진을 확대했으며 결핵조기발견에 앞장서고 차별화된 홍보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가 하면 올바른 기침예절 건강생활실천으로 결핵 확산 방지와 퇴치를 위해 성실히 노력해 왔다 또한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에 대한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으로 결핵환자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했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결핵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전개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파주라는 결핵관리사업 비전을 이루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파주시 재정사업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ㆍ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주요재정사업 및 지방보조사업을 대상으로 계획, 관리, 정산, 성과 등 2018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부진한 사업은 제도개선 및 예산 감액 등을 조치하고 우수 사업은 사업 유지, 예산 증액 등을 실시해 제한된 예산한도 내에서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2억원 이상 투자사업 및 행사성 사업인 주요재정사업과 지방보조사업이 해당되며 파주시는 주요재정사업 200개, 지방보조사업 236개로 총 436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그간 주요재정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보조사업은 2016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해왔으나 제도도입 기간이 짧아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고 사업부서 자체평가 중심으로 형식적이고 관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사업관리센터에 평가 용역을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재정사업평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재정사업관리센터 김성주 소장은 ▲파주시 재정현황 ▲재정사업평가 추진일정 ▲2019년 평가 개선사항 ▲평가 지표 및 평가 기준과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파주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추가 논의된 사항을 평가 용역에 반영하는 한편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재정사업평가 설명회, 부서별 자체평가를 4월까지 마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거쳐 8월에 최종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재정투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어렵고 부담되는 일인 만큼 내실 있는 평가를 통해 수용가능한 평가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에 선정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사업주가 기숙사(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1인당 월 최대 30만원) 지원해 주며 일부는 수혜 받는 기업에서 부담한다. 지원기준은 모집공고일 현재 입사한지 5년 미만 근로자여야 하며 그중 20%는 6개월 미만의 신규채용 근로자가 포함돼야 한다. 황태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관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해 고용환경 개선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파주시가 고용노동부,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사업 약정 체결 및 사업비 교부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이용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의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건물식 주차장으로 시설 확충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운정호수맛골이라 불리는 해솔마을 7단지 앞 근린생활시설 인근 연립주택용지가 매각되면서 2015년부터 사용된 임시주차장(120면)이 폐쇄돼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98억원을 들여 기존 운정호수공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식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31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 운정신도시 내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야당역환승주차장 조성 등 별도 토지매입이 필요하지 않은 공영주차장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7시께 운정신도시 광역버스 주요 정류소를 깜짝 방문했다. 광역버스 이용불편이 심하다는 사이버 민원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정신도시는 계획 인구 22만 명의 도시다. 하지만 이에 걸맞게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 수단이 절대 부족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날 최 시장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인 서울역행 M7111번과 G7111번 이용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속으로 찾아 갔다. 그라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이용불편 사항을 즉석 수렴했다. 시민들은 2개 노선은 하루 왕복기준 약 4천200명이 이용하고 있는 노선으로 알고 있다 면서 하지만 출퇴근시간대 차량 증차를 요구했으나 뚜렷한 개선이 되지 않고 2층버스 좌석간격이 좁아 이용불편이 심하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최 시장은 이에 서울역행 광역버스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차 2대, 2층버스 4대를 도입했지만 운정신도시 입주가 가속화되면서 수요를 따라가기 역부족인 것 같다면서 다음달 광역급행(M)버스 공모를 통해 서울역행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5월에는 2층버스 2대를 G7426(양재역) 노선에 도입할 예정이다고 개선을 약속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70년 분단아픔이 있는 임진강을 횡단해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에 들어가는 최초의 곤돌라인 임진각평화곤돌라(이하 평화곤돌라) 공사가 20% 대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말 시범 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임진강을 횡단하며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군내면 백연리 캠프 그리브스일원 850m를 운행하는 평화곤돌라는 지난해 10월 착공, 올해 말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3월 준공과 함께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출자법인인 파주DMZ곤돌라㈜가 민자로 전액 총 327억원(준공후 기부채납후 18년 운영)을 투자해 상하부 전망대 2개소 등 공사 중이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현재 상부 정류장 및 하부 정류장 마스트(기둥) 설치로 전체 공정률은 20% 초반이다. 또한, 1번(하부역사), 2번(하천내), 3번(상부역사) 지주 설치를 하고 있으며 상하부 방습ㆍ단열슬라브인 PIT층 철근배근, 기초타설을 하는 한편, 북한의 백두산 천지 케이블카 시공한 경험이 있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제품인 곤돌라(자동순환식 10인승 캐빈, 시간당 2천명 수송)도 현재 캐빈제작과 와이어 제작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펠마이어사의 전문인력이 오는 5월부터 투입된다. 파주DMZ곤돌라㈜는 정상 운행 후 영업이익 6%를 파주시 발전기금으로 적립, 교육ㆍ환경ㆍ관광분야 또는 저소득 주민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곤돌라 입장권과 지역농특산품 홍보를 위한 할인권, 교환권 등을 결합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기회를 증대할 방침이다. 시는 평화곤돌라 완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임진각 관광지가 는 연간 약 7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나 볼거리, 먹거리 등 콘텐츠부족으로 체류시간이 2시간 미만이며, 소비지출은 2017년 기준 1만1천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적다. 하지만, 곤돌라 콘텐츠를 도입, 연 70만 명 유치로 통일촌, 제3 땅굴, 도라전망대 등 연계프로그램으로 체류시간이 증대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최종환 시장은 평화 곤돌라는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임진강을 가로질러 민통선으로 들어가는 만큼 평화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전기로 작동하는 곤돌라는 4계절 내내 민통선관광을 할 수 있으며 민통선의 전형적인 농경지 경관 등 훼손되지 않은 생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는 20일 3층 임진마루에서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본부장 송승회)와 북한 이탈주민의 스포츠 및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 적응에 필수적인 문화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경찰과 기업체가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범죄예방활동도 협력하기로 했다. 송승회 본부장은 탈북민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철민 서장은 각종 스포츠 활동과 문화생활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조금 더 정신적인 여유를 찾고, 건강하게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지난달부터 군 장병의 평일 외출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이들에게 가격할인 혜택을 주는 군 장병 위생 할인업소를 확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평일 외출하는 장병 41%가 PC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출 군장병 1/3 정도는 1인당 3만4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지역 내 복무 장병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병 1명이 1회 외출 시 지출한 금액은 3만4만원(37%), 2만3만원(35%), 2만원 이하(17%), 4만5만원(8%), 5만원 이상(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외출 시 PC방(41%)을 이용한 장병이 가장 많았고, 음식점(40%), 미용실(7%), 목욕탕(7%), 볼링장당구장노래방카페(5%) 등이 뒤를 이었다. 장병들은 PC방과 음식점, 미용실 이용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또 목욕탕 시설이 열악하다고도 설명했다. 개선점으로는 택시가 특정 시간에 몰려 이용하기 힘들다, 버스 배차시간을 조정해 버스를 이용하거나 외출시간에 맞춰 택시가 부대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 저녁시간에 은행 업무를 보고 싶다, 영화관 등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달라 등의 의견도 있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장병들의 개선사항을 토대로 업소들에 대한 순회교육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장병 할인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장단콩 요리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음식들의 레시피를 공유, 장병이 선호하는 메뉴가 보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장병들의 요구를 반영해 휴게시설과 PC방, 카페 등 즐길 거리를 유치하는 한편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주택 신ㆍ증축에 군의 동의가 필수적이었던 파주지역에서 일부 지역에 한해 최고 45m까지 군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검토만으로 주택의 신ㆍ증축이 가능해졌다. 파주시는 최근 이같은 사항에 대해 육군 제1보병사단과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에 등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정위탁 체결로 1사단 관할 지역 중 문산, 파주, 법원, 광탄, 파평 등 36개 지역(67만6천765㎡)은 높이 5.545m까지 군 협의 없이 시 자체 검토만으로 주택과 건축물 등의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또 9사단 관할 지역은 월롱면 덕은리, 야동동, 문발동, 신촌동 일원 3개 지역(157만7천731㎡)에서 높이 1520m까지 건축물 등의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이들 지역 주민은 건물을 지으려면 일일이 군부대의 동의를 얻어야 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위탁 협약 체결은 관할부대와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과 소통으로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관광두레 공모에 선정,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지역 지역활동가(관광두레피디)에게는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 및 관련 교육비가 지원되며 주민사업체에는 창업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비를 최대 5년간, 국비 6억 원이 지원된다. 시 지역활동가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면접과 워크숍 평가를 통해 파주로1박2일 협동조합 송영철 이사장이 선정됐다. 송 이사장은 매년 지역 농가와 협업해 체험활동이 나눔과 기부로 이어지는 재능-기부형 팜파티를 운영하는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며 지난해는 농촌진흥청의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농촌관광활성화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이번 공모심사과정에서 한반도 평화-공정여행, 파주관광두레-공유버스 및 DMZ세계평화-체험프로그램, DMZ관광기념품 육성사업이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영목 시 관광과장은 의욕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주민공동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역활동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관광두레사업이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