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천원택시 이용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천원택시 시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천원택시 이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천원택시 시범마을로 선정된 적성면 자장리 등 총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천원택시 이용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천원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선 사용자등록을 해야 한다. 사용자 등록은 시범마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자의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 후 천원택시 시스템에 인적사항을 등록하게 된다. 시스템에 등록된 이용자가 핸드폰 번호 또는 집전화로 브랜드콜(1577-2030)에 전화하면 정해진 출발지와 도착지를 현금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천원택시 이용 시에는 요금을 반드시 현금 1천원으로 준비해야 하고 정해진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사전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브랜드콜(1577-2030)에 전화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핸드폰이 없어 집전화로 등록한 마을주민은 집으로 돌아 올 때는 집 전화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핸드폰이 있는 마을주민과 함께 이동해야 한다. 파주시는 시범마을 대상 설명회를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 관련 단체들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1차 추경 통해 474억원 증액

파주시는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1조 3천3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규모는 2019년 당초예산 보다 474억 원 증가(4.7%)했으며 생활SOC 분야 222억 원, 일자리 분야 41억 원이 각각 증액 편성돼 생활인프라 개선,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시민 생활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생활SOC 분야의 주요사업은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증축 18억6천만 원 ▲월롱면 구청사 개선 5억9천만 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7억 원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 4억6천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9억9천만 원 ▲도로포장 유지관리 9억5천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일자리 분야로는 ▲청사관리 및 유지보수 인력 전환 7억3천만 원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지원 7천만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5억3천만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5천만 원 ▲LP가스 안전지킴이 청년일자리 사업 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13억 원 등이다. 또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과 2019년 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됐던 사항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22건의 사업, 총 11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0억 원을 비롯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 19억 원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11억8천만 원 ▲자유로IC-당동산단(시도23호선) 도로 확포장 7억 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5억4천만 원 ▲군 방호벽 정비 5억3천만 원 등이다. 최종환 시장은 건전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생활SOC 중심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청해 ENV㈜ 이병관 대표, 온실 저감 기술개발, 친환경 에너지 분야 새바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하수 슬러지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Bio Gas)에서 유해가스를 제거해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환탄소를 크게 절감시키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한 환경분야 장인이 있다. 환경부 글로벌 톱 6년 국책과제에 선정돼 대한민국 신기술 제216호를 획득한 청해 ENV㈜ 이병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파주환경순환센터 내 음식물쓰레기 축분혼합처리장의 혐기성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메탄가스를 습식 전처리인 다단흡수탑 탈황기술을 적용, 황화수소와 암모니아를 99% 이상의 고순도로 분리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무려 6년여 간 많은 연구비를 들여 파주환경순환센터와 회사 자체 연구실을 오가며 파일롯 실험(초기 실용화 단계)을 통해 얻은 값진 성과다. 국내 바이오가스 정제기술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이 분야는 기술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대표가 성공한 신기술은 이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비록 상용화 단계가 아닌 연구실적이지만 청해 ENV㈜의 신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연료 및 도시가스 등 에너지 다변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에너지분야(신재생에너지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호평했다. 이 대표는 현재 시설 노후화로 현대화를 앞두고 있는 파주환경순환센터에 이 신기술을 도입, 신재생 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대폭 절감이라 측면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가가 인정한 기술인만큼 활용을 원하고 있다. 늘 환경분야 연구개발에 몰두하면서도 아노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기부) 기부자이기도 한 이병관 대표는 그동안 기술 수입에 의존한 환경분야의 대체개발에 청해 ENV㈜가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조민호 영화감독, 임명애 지사 왜곡 논란 사과

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의 조민호 감독이 11일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 준공 기념식에서 영화 속 유관순 열사와 같은 감방에 수감된 임산부(임명애 지사역)를 다루면서 역사적 사실에 너무 상상력을 발휘해서 극화시킨 부분을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파주 교하리 출신 임명애 지사는 1919년 3월10일 만삭의 몸으로 현 교하초등학교에서 학생 100여명과 함께 대한독립만세운동을 이끌며 파주만세운동의 첫 시발점이 된 인물이다. 조 감독은 이날 오전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교하초등학교(옛 교하공립보통학교)에서 열린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 준공 기념식에 참석, 관객분들에게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상상력과 극적 장치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밝히며 왜곡이 있다면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항거는 1919년 3ㆍ1 만세운동 후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중 일본 간수가 감옥내 만세운동을 벌인 주모자 색출하려자 일부 수감자가 만삭의 수감자(임명애 지사)를 지칭하면서 고자질했다라고 한 장면이 논란이 됐다. 이 장면에 대해 광복회파주지회(회장 부준효)는 지난 8일 아무리 대중성을 위해서라도 역사적 사실을 배제한 작가적 상상은 이해할 수 없다. 고자질쟁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 유관순 열사와 함께 만세를 부르고 아리랑을 불렀으며 핵심 7인 중에 임명애 지사도 포함되어 있다며 감독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파주 교하 3ㆍ1독립운동 기념비 준공기념식에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 제막식과 파주시립예술단원과 함께 310 교하공립보통학교 만세시위를 재현하는 거리행진을 했다. 최 시장은 파주지역 대대적 3ㆍ1만세운동에 불씨를 지폈던 임명애 지사와 부군인 염규호 지사, 이에 뜻을 함께한 파주시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2019년 친절 공무원 선발한다

당신이 파주시청 친절왕입니다 파주시가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모범 공무원을 선발하여 혁신적으로 친절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친절,신속한 태도로 시민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공무원을 선발하여 공직사회내 친절실천분위기를 확산 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5급이하 직원들로 올해 11월말까지다. 반기별로 선발하는데 1차평가에서 10명을 선발, 시 민원봉사과장이 위원장인 심사위원회에서 이를 5명으로 압축한뒤 최종평가에서 3명을 선발 한다. 평가내용은 친절사례 수범성,파급효과, 사명감등이며 선발된 친절왕은 최고 0.3~0.1점의 근평 가점을 받는 한편 이중 최우수자는 모범공무원 표창도 함께 받게 된다. 상반기는 7월하순, 하반기는 12월하순 선발할 방침이다. 대상자 추천은 시홈페이지는 물론 내외부전산망게시판을 통해 칭찬받은 직원중 전화,방문친절도 평가,민원처리단축, 사명감등을 종합평가후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친절왕은 파주싱싱뉴스는 물론 파주투데이에 게재 공직사회 인식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친절왕 선발과는 별도로 상ㆍ하반기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를 교육을 실시 친절생활를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최종환 시장은 친절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파주시를 찾는 모든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친절공무원 선정계획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처리로 감동행정을 구현하는 시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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