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공원에 2020년까지 건물식 주차장 조성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이용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의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건물식 주차장으로 시설 확충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운정호수맛골’이라 불리는 해솔마을 7단지 앞 근린생활시설 인근 연립주택용지가 매각되면서 2015년부터 사용된 임시주차장(120면)이 폐쇄돼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98억원을 들여 기존 운정호수공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식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31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 운정신도시 내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야당역환승주차장 조성 등 별도 토지매입이 필요하지 않은 공영주차장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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