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은 주소가 없는 판문점 남측지역 진서면 선정리 일대 지적복구작업을 늦어도 오는 11월 마무리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측량과 필지 조사는 물론 지적 조례 개정작업등을 차근차근 실현에 옮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접견실에서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 등 남측지역은 2년전 4ㆍ27 남북정상과 지난해 6ㆍ30 남북미 세 정상이 상봉했던 역사적인 장소다면서 6ㆍ25 이후 접경지란 이유, 유엔 관할이란 이유로 멸실됐던 지적공부가 아직 복원되지 못했는데 국토부, 통일부, 국방부 등과 협의가 순조로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현면 D산업 콘도 사업(대지면적 20여만㎡, 부속 운동시설 12만9천여㎡, 지하 3층, 지상 15층 31개 동)이 34% 공정률에서 11년째 공사가 중단된 것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부와 협의해서 장기 방치 건물 개선 사업 대상으로 지정받아 해당 건물을 완전 철거하고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최 시장은 천원택시 운행, GTX-A노선 착공,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장단콩웰빙마루 착공, 지역 화폐 확대, 통일동산 관광특구지정 등 성과로 재정집행평가 3관왕, 4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등 총 82건 수상실적을 올렸다며 또한,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사업 등 경기first 정책공모에서 120억원등 총 8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 395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기에는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며 파주형 뉴딜정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경제 체질 변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와 운정 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추진에 심혈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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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20-07-07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