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민 10명 중 8명 "시정운영 긍정" 평가

최종환 파주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파주 시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원하는 사업은 지하철 3호선ㆍ대곡소사선 파주 연장으로 파악됐다.

파주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 지난 5월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76.1%가 민선7기 전반기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83.2%는 파주시 거주여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의 인지도는 ▲GTX-A 노선 착공 및 천원택시 운행 등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 ▲장단콩 웰빙마루 착수, 파주페이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마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GTX-A 노선 착공 및 천원택시 운행과 교통약자셔틀버스 운행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확대를 좋은 성과로 꼽았다.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으로는 ▲지하철 3호선과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 등 대중교통 혁신(45%) ▲종합병원 유치(39.3%)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34.5%) ▲교통여건 개선(20.4%) 등의 순이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긍정적인 평가도 소중하지만,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파주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 2천1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와 온라인 조사방식이 병행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3% 포인트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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