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자치단체장 기자회견] 최종환 파주시장

“판문점 주소 찾기 11월까지 마무리”

▲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
▲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

최종환 파주시장은 “ 주소가 없는 판문점 남측지역 진서면 선정리  일대 지적복구작업을 늦어도 오는 11월 마무리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측량과 필지 조사는 물론 지적 조례 개정작업등을 차근차근 실현에 옮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접견실에서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 등 남측지역은 2년전 4ㆍ27 남북정상과 지난해 6ㆍ30 남북미 세 정상이 상봉했던 역사적인 장소다”면서 “ 6ㆍ25 이후 접경지란 이유, 유엔 관할이란 이유로 멸실됐던 지적공부가 아직 복원되지 못했는데 국토부, 통일부, 국방부 등과 협의가 순조로워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현면 D산업 콘도 사업(대지면적 20여만㎡, 부속 운동시설 12만9천여㎡, 지하 3층, 지상 15층 31개 동)이 34% 공정률에서 11년째 공사가 중단된 것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부와 협의해서 장기 방치 건물 개선 사업 대상으로 지정받아 해당 건물을 완전 철거하고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최 시장은 “ 천원택시 운행, GTX-A노선 착공,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장단콩웰빙마루 착공, 지역 화폐 확대, 통일동산 관광특구지정 등 성과로 재정집행평가 3관왕, 4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등 총 82건 수상실적을 올렸다”며 “또한, 조선최초 임진강 거북선사업 등 경기first 정책공모에서 120억원 등 총 8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 395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기에는 “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며 “ 파주형 뉴딜정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경제 체질 변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와 운정 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추진에 심혈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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