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파주시협의회 걷기대회와 평화·통일UCC 공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최정윤)는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2020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 및 UCC 영상을 공모 중이다.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21일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초평도,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이어지는 9.1㎞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펼쳐진다. 걷기 코스 이후에는 파주 DMZ평화 곤돌라 체험과 지역 탈북민들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의 북한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 자문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적용,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천 마스크 4천장을 제작해 파주 시민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탈북민과 사할린동포를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연데 이어 평화통일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 및 UCC 영상을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 치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속보] 파주시 재향군인회 과거사정리법 출범 맞춰 진상규명 나섰다

파주시 재향군인회가 한국전쟁 중 두포리 학살사건 희생자(본보 11월3일자 1면) 명예회복을 위해 진상규명에 나섰다. 파주시 재향군인회(회장 이희중)는 한국전쟁 중 희생된 민간인들의 진상규명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일부 개정된 과거사정리법에 따라 제2기 위원회가 다음달 10일부터 2년간 공식활동에 들어가는데 맞춘 것이다. 앞서 제1기 위원회는 지난 2010년 한해 동안 활동했었다. 파주시 재향군인회 측은 민간인 학살은 그 어떠한 사유로도 용납되지 않는 만큼 북한군이나 좌익세력 등은 물론 군경에 의한 학살사건도 접수받아 명예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거사정리법은 제2기 위원회가 활동하는 진실규명 범위로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독립운동 ▲1945년 8월15일부터 한국전쟁 전후에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 사망사건 ▲1945년 8월15일부터 권위주의 통치시까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적대시하는 세력에 의한 테러나 인권유린, 학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인연 파주시의회 부의장은 제1기 위원회 진실규명과정에서 파주지역 상당수 희생자 명단이 누락돼 추가 전수조사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기간도 늘어난 만큼 그동안 수집되지 않았던 사례들이 수집돼 진실 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가 제1기 위원회 활동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외에도 법원읍ㆍ교하읍 등지에서도 민간인들이 북한군과 지방 좌익세력, 군경 등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내년 예산안 1조5천398억원 편성

파주시는 내년 예산안으로 1조5천398억원을 편성, 오는 20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년보다 485억원(3.26%)이 증가했다. 시는 경기침체로 세입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의 다양한 재정수요와 의견 등을 반영하고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92억원(0.76%)이 증가한 1조2천21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393억원(14.05%) 늘은 3천188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천662억원(30.3%), 환경 4천452억원(28.9%), 교통 및 물류 1천171억원(7.6%), 일반공공행정 753억원(4.9%) 등이다. 특히 교통 및 물류분야는 내년 예산편성 관련 설문 결과 45.3%로 수요가 가장 많았던 분야로 국도비 비율이 높은 사회복지 및 고정수요가 큰 환경 분야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ㆍ장애인복지관 건립 73억원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64억원 ▲운정 광역보건지소 건립 42억원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27억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27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26억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24억원 ▲마장호수 산책로 조성 24억원 ▲문산 중앙도서관 건립 20억원 등이다. 이어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56억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54억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 43억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34억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 30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30억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17억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1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34억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1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8억원 ▲지역화폐 운영 57억원 등 등이다. 이와 함께 ▲캠프하우즈 공원 토지매입 및 진입도로 개설 121억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27억원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26억원 ▲법원?연풍 새뜰마을 22억원 ▲빈집철거 및 재생사업 추진 4억원 등도 편성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시민 체감도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우선순위 재조정을 통해 전략적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속보] 판문점 주소 조례 입법예고…67년만에 파주시 행정구역으로 회복

판문점이 사실상 파주시 땅으로 회복(본보 8월31일자 1면)된 가운데 파주시가 주소 부여를 위한 관련 조례 입법예고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서 연내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판문점은 67년만에 파주시 행정구역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지난 9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앞서 판문점 평화의 집 등 DMZ 남측 일원에 대한 지적복구를 위해 주관 부처인 국토교통부ㆍ통일부, 경기도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 조례는 판문점을 포함한 DMZ 주변 미복구 토지의 복구 등록에 따라 파주시로 행정구역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토지는 장단면 덕산리 116필지 51만9천493㎡와 현재 판문점 평화의 집 등이 위치한 진서면 선적리 19필지 7만2천805㎡ 등이다. 시는 이 조례를 11일 시의회에 제출, 이달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정례회 때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6월 판문점 남측지역 지적복구 촉구 결의안을 의원 13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등 힘을 보태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환 시장은 판문점을 포함한 DMZ 주변 미복구 토지에 대한 조례가 통과되면 판문점이 67년만에 파주시 행정구역으로 편입된다. 이와 함께 파주시 땅이 기존 672만여㎢에서 59만2천㎡가 늘어나게 된다면서 앞으로 세계인이 잘 아는 판문점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 다양한 관광상품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문점은 널문(板門)의 구 경기도 장단군 고장 이름에서 비롯됐다. 625전쟁 막바지인 1953년 7월27일 도로변에 초가집 4채가 있던 널문에서 천막을 치고 휴전회담을 열었다. 지난 2018년 4월27일 판문점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주소가 없어 지적복구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반도평화 수도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 성황

제16회 한반도평화 수도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가 지난 7일 파주문산중학교에서 파주시와 제주도 등 전국 150여개교 학생 1천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경기일보, 파주교육지원청,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우제정 전 운정고교 교장,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부장 등의 참여 속에서 유튜브 개회식 등 행사의 모든 과정이 학생과 지도교사 등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식으로 치러졌다. 정헌모 대회장은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 창의성 신장 없이는 리더로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파주 전국 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6년째 대회로 성장하기까지 학부모와 학생, 대회 관계자 등의 헌신에 감사한다. 1천500여명 가까이 참석한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라면서 대회 주제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난극복을 위해 발명된 거북선의 창의적이고 과학적 탐구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수 파주시의장은 16년 전통의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를 축하한다. 거북선의 원조는 파주다. 임진강 거북선으로써 파주는 일찍이 거북선의 가치와 위력 등을 알고 있다며 거북선의 문화재적 가치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성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열정은 어느 해보다 뜨겁다면서 거북선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발명정신과 국난극복의 힘 등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으로 되살아 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형수 파주교육장은 거북선 발명가치는 역사적으로 소중하다. 이순신 장군 정신 또한 가치가 높다며 이순신 장군의 창의성, 열정, 도전, 과학적 탐구, 애민정신 등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4차 산업혁명의 꿈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는 출품분야인 탐구창작 거북선, 캐릭터디자인 거북선부문은 개별적 작품 제출, 현장분야 4개 종목은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주제창작 종목(개별)은 대회 당일 발표된 주제와 재료를 활용, 거북선을 꾸미고 사진을 찍어 제출했다. 창의융합 종목(팀별)은 줌화상회의에서 주어지는 즉석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드론과 로봇 종목(개별)은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과 그 가치에 관한 사전 탐구과제를 통해 예선심사 후 본선 진출 학생들만 개인별로 주어진 시간에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캐릭터 디자인부문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한영서양(파주 문산중 2)과 해군참모총장상에 서예준군(고양 문촌초 3) 등 2명이 차지했다. 탐구창작부문 대상은 오동윤군(고양 정발중 1)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주제창작 거북선부문 대상은 김시온군(파주광탄중 1)이 해양수산부장관상, 드론항공거북선부문 대상은 송정빈군(포천 왕방초 5)이 해군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창의융합 거북선 부문 대상은 정재우ㆍ김정우군(파주검산초교 5)이 해군참모총장상, 로봇창작 부문 대상은 권철형군(파주문산중 1)이 해군참모총장상 등을 받았다. 한편 최병운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장은 대회 전체 심사 결과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대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반도평화 수도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_인터뷰] 최종환 파주시장

조선 최초이자 세계 최초 거북선은 파주시가 복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임진강 거북선입니다. 전국 학생들의 관심과 탐구를 바랍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7일 파주문산중학교에서 파주시와 경기일보, 파주교육지원청, 특허청 산하 교사단체인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제16회 한반도평화수도 파주 전국 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와 관련 임진강 거북선은 조선시대 최대 위기였던 임진왜란의 국난을 극복한 힘이었던 이순신장군 거북선 보다 무려 180년 앞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임진강 거북선은 정사((正史)이며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태종편(1413년)에 파주임진강에서 태종이 왕세자와 거북선이 가상의 적인 왜선(倭船)을 상대로 모의 전투훈련하는 광경을 참관했다고 기록돼 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학생 등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개최인데도 전국 150여개 학교에서 1천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며 대회 안전을 위해 노력한 이형수 파주교육장, 방재언 문산중학교 교장, 최병운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장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6번째 명문 대회로 성장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 주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이다. 출품된 작품을 살펴 보니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적 표현이 잘 드러났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되는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최종환 시장은 거북선을 소재로 한 청소년 창의교육은 수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전국 학생들이 현재 학술대회와 기초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를 앞둔 파주 임진강거북선을 많이 탐구해달라. 치밀한 고증으로 문화재와 관광재로써 실물크기 복원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속보] 파주시의회 용도지역 건폐율·용적률 조정방안 토론회

파주시의회 이성철의원 등이 17년전에 만들어져 현재의 도시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는 파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발의에 나선 가운데(본보 9월7일 5면) 파주시의회가 파주시 용도지역 건폐율용적률 조정 방안 토론회를 가져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용욱)은 관리지역 이외의 용도지역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조정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성철ㆍ조인연 의원이 상업지역의 개발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며 공동발의한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달 시의회 정례회 상정을 앞두자 시의회 도시산업위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집행부 등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마련했다. 이성철 의원은 건폐율, 용적률 완화는 그동안 관련 규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현저히 낮은 밀도 계획은 타지자체와 비교해 상대적인 불이익이며, 파주시의 미래 발전계획과 상충된다고 판단되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집행부입장 설명에 나선 이수호 시 도시발전국장은 용도지역 전체에 대한 건폐율용적률 완화는 한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항이다면서 파주시 특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현행 파주시 도시계획조례에는 중심상업지역 건폐율(70%) 용적율(800%), 일반상업지역 건폐율(70%) 용적율(700%), 근린상업지역 건폐율(60%) 용적율(400%), 유통상업지역 건폐율(60%) 용적율(400%)등으로 되어있다. 이는 17년전 2003년 시 인구 27만명때 규정한 것으로 도내 시군의 평균에도 못미치며 인구가 2배 가까이 증가한 현 시점의 도시특성을 반영, 대폭 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 제16회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축제

제16회 한반도평화수도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가 지난 7일 파주문산중학교에서 파주시와 제주도 등 전국 150여개교 학생 1천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경기일보, 파주교육지원청,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우제정 전 운정고교 교장,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부장 등의 참여 속에서 유튜브 개회식 등 행사의 모든 과정이 학생과 지도교사 등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식으로 치러졌다. 정헌모 대회장은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 창의성 신장 없이는 리더로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6년째 대회로 성장하기까지 학부모와 학생, 대회 관계자 등의 헌신에 감사한다. 1천500여명 가까이 참석한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라면서 대회 주제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난극복을 위해 발명된 거북선의 창의적이고 과학적 탐구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수 파주시의장은 16년 전통의 파주 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축제를 축하한다. 거북선 원조는 파주다. 임진강거북선으로써 파주는 일찍이 거북선의 가치와 위력 등을 알고 있다며 거북선의 문화재적 가치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성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열정은 어느 해보다 뜨겁다면서 거북선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발명정신과 국난극복의 힘 등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으로 되살아 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형수 파주교육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환영한다. 거북선 발명가치는 역사적으로 소중하다. 이순신 장군 정신 또한 가치가 높다며 이순신 장군의 창의성, 열정, 도전, 과학적 탐구, 애민정신 등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4차 산업혁명의 꿈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의탐구축제는 출품분야인 탐구창작 거북선, 캐릭터디자인 거북선부문은 개별적 작품 제출, 현장분야 4개 종목은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주제창작 종목(개별)은 대회 당일 발표된 주제와 재료를 활용, 거북선을 꾸미고 사진을 찍어 제출했다. 창의융합 종목(팀별)은 줌화상회의에서 주어지는 즉석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드론과 로봇 종목(개별)은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과 그 가치에 관한 사전 탐구과제를 통해 예선심사 후 본선 진출 학생들만 개인별로 주어진 시간에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자율수행 선서문을 제출,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 왕연중 대회심사위원장이 화상심사 결과 출품된 작품수와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캐릭터 디자인부문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한영서양(파주 문산중 2)과 해군참모총장상에 서예준군(고양 문촌초 3) 등 2명이 차지했다. 탐구창작부문 대상은 오동윤군(고양 정발중 1)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주제창작 거북선부문 대상은 김시온군(파주광탄중 1)이 해양수산부장관상, 드론항공거북선부문 대상은 송정빈군(포천 왕방초 5)이 해군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창의융합 거북선 부문 대상은 정재우ㆍ김정우군(파주검산초교 5)이 해군참모총장상, 로봇창작 부문 대상은 권철형군(파주문산중 1)이 해군참모총장상 등을 받았다. 한편 최병운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장은 대회 전체 심사 결과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대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서울~파주 문산 고속도로, 착공 5년 만에 개통

파주시가 문산에서 서울까지약 35분 정도 소요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착공 5년만에 개통됐다고 7일 밝혔다. 총 연장 35.2㎞인 고속도로의주요시설로는IC 8개소(파주 4개소), JTC 3개소, 영업소 9개소(파주 3개소), 휴게소 1개소(상하행)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2조1천190억원 가운데 건설보조금 1천576억원은 국비로 보조됐고, 나머지 8천767억원은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서부내륙 주요거점 연결 및 통일시대를 대비한 노선으로, 전북 익산부터 문산을 연결하는 최북측 구간이다. 인천공항,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기 서북부지역의 세로축 고속도로망이며, 국도1호선 우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서울~광명 구간,평택~부여 구간의 준공과 문산에서 익산까지 17번 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서부를 관통하는 한 축으로써 낙후된 서북부 교통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연계사업인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사업은 남북협력을 상징하는 핵심사업의 일환이며 현재 설계 및 시공 일괄 발주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라산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는 통일시대 관문역할 수행이라는 상징성과 차별성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파주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운정신도시에서 고속도로 북고양(설문)IC까지 연결되는 신도시~설문간 연결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1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운영기간 30년, 사업시행자는 (주)서울문산고속도로다. 전 구간 통행료는 2천900원으로, 도로공사 대비 1.1배 수준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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