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동일기술공사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심사 심사위는 환경디자인, 조경, 구조, 문화예술 등의 분야 전문가들을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심사는 그동안 개선요구가 많았던 운정호수 황조롱이 대체 조형물, 벤치 및 그늘공간, 소리천 발 물 놀이터, 자유 제안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본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당선작이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과 발 물 놀이터, 구름팡팡 놀이터,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교량하부 경관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심사위는 추후 실시설계시 유지관리를 고려해 과한 디자인 및 색감 사용 등을 자제하고 친환경적 소재 활용 및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이 되도록 당부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 업체와 12월초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설계에 착수해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을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장이 되는 친환경 문화예술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김요섭 기자
2020-11-3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