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서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시는 독일을 경유해 타지키스타에서 지난 2일 입국한 A씨(61ㆍ김포시 운양동)가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3일 확진자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입국한 배우자는 코로나19 양성인 상태로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곧바로 국립의료원으로 이송, 입원격리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귀국 후 해외입국자 전용 이송버스로 김포시 보건소로 이동, 검체를 채취한 뒤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가족 2명 외에 접촉자는 없었다.
접촉자는 확진자의 딸과 손자(24개월)로, 접촉 당시 마스크를 착용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등 가족과의 접촉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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