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를 부탁해’라는 정신건강 강좌 시리즈를 내달 9일 진행한다.
지난 5월과 7월에 개최한 두 차례의 강좌는 부모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다음 달 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마지막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 권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를 초빙, 영·유아기 정상발달과 엄마의 역할, 발달에 생기는 문제, 엄마의 자아 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오산시는 경기도 2위의 출산율과 미취학 아동의 주 양육자인 30대가 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에 대한 적절한 부모교육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374-8680)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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